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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01:02
일단 신체적인 능력은 현대 기준으로는 기껏해야 보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오래 전의 유골 등을 분석해보면 평균 신장 등이 현대인에 크게 못 미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났다고 해봤자, 현대인이 기겁할 수준의 수준은 아니겠지요.
언급하신 예로는 정말 우리 역사로 한정한다 해도 극소수에 불과하고요.
12/10/02 01:08
근육량 지구력 등은 엄청났으리라 봅니다
전선에서 휘저어야 하니 뼈로 보거나 사료로 보면 180정도 되는 현대로는 딱히 대단해보이지 않는 키여도 그 전쟁의 시대에서 올라올라 사령관까지 갔으면 엄청났겠죠
12/10/02 01:50
첨언하자면, 그 시대 일반병사들이 (체격이든 체력이든)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좀 형편 없었을테니 그 당시 장수들이 (현대 기준으로) 초인수준이 아니었더라도 충분히 양민학살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대한민국 특전사들 중에 칼자루 쥐어주고 좀만 훈련 시켜서 그 시대로 보내면 장비처럼 808시도 가능한 사람들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12/10/02 03:06
그냥 쉽게 옛날장수=현재 특수부대요원 정도
하지만 옛날시대 일반시민=난민 이렇게 보시면될듯 지금 엘리트보다 크게 뛰어나진않으나 영양섭취나 그런걸로 골격이작고 왜소하니 단련을하지않은사람과의 갭이 엄청컷겠죠
12/10/02 05:07
일반인도 과거 사람들이 괜찮을거 같은데요. 평범한 현대인들은 거의 운동 안하고 먹기만 잔뜩 먹잖습니까. 크크! 그에 비해 과거인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했을테니 매일 고된 노동을 해왔을테구요. 키나 몸무게, 영양상태는 현대인이 좋을테고 그 외 후천적인 부분은 과거인 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인이 운동하면 되지 않느냐는 과거인이 잘먹어서 영양상태 좋았으면 되지 않느냐와 같구요.
12/10/02 06:48
일반인이나, 일반 군인이면 모를까 장수쯤되면 신체능력은 훌륭했을 거라고 봅니다.
체격도 영양상태 부족으로 평균적인 체격이 작은 것이니, 명문가의 자제는 체격도 현재와 비슷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대신 영양상태가 충분해서 체격이 큰 인물들의 수가 적었으니 비율로 볼 때 그만큼 뛰어난 사람도 적었을 수 있지만, 역사에 이름이 남을 정도의 유명한 장수들은 현대의 운동선수 정도의 신체능력은 갖췄을 거라 생각됩니다.
12/10/02 09:18
오래 사는 사람은 그 때도 오래 살고, 체격 좋은 사람은 그 때도 크죠.
저도 상위 한자릿수 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지금과 별 차이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욱 양민학살.... -_-;
12/10/02 09:42
위에도 적혀 있지만 유목민들이 보인 성과들을 생각해보면 현대인이 해내긴 좀 어려운 수준이지 않을까 합니다.
일상 생활 환경에서 연원하는 신체적 능력 차이가 워낙 크니까요. 물론 전문 운동 선수는 예외로 하고요. 뭐 좀 더 고리짝..(이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지만)으로 가면 네안데르탈 인까지도 소급해 올라갈 수 있을 텐데, 전 일반적인 한국 육군 병장 vs 네안데르탈 인이면 네안데르탈 인의 승리에 걸겠습니다;
12/10/02 10:00
과거 무장들의 경우야 대부분이 상대적인 능력의 차이에서 나온 거고... 그들의 피지컬을 현대적으로 말해 본다면 별로 대단할 게 없을 거라고 봅니다. 과거 사람들의 평균 신장이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150도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기에(그당시 백성들은 걸핏하면 굶고, 단백질 같은거 먹기가 힘들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남들보다 머리 하나가 커봐야 170이고 그렇습니다. 귀족들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게 우리나라의 평균신장도 요 몇십년 사이에 부쩍 늘었던 걸 생각하면 더 옛날 시대의 사람들이 제대로 먹어도... 물론 역사에 기록될 정도의 장신이라면 확실히 크기는 하겠지만요.
또한 올림픽 경기에서의 초인적인 사람들의 기록들마저 계속 단축이 되는 걸 보면(특히 올림픽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해선 엄청난 차이를 보이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이 그냥 경험적으로 하는 훈련에 비해 얼마나 성과가 큰지도 볼 수 있지요. 그당시 인구조차 매우 적었다는걸 생각하면 중국 최고의 장수라고 해도 1억분의 1 이런 식이기에 현대의 스포츠인과 비교했을 시에 대단하다고 말하기는 힘들 겁니다. 현대 최고의 특수부대원들을 그 시대로 보낸다면 몇년 안에 역사에 길이 남을 전공을 세울 거라고 봅니다. 현대야말로 인재의 군웅할거 시대라고 할 수 있죠
12/10/02 12:11
전에 사극 출연배우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대사중에 "단칼에 끝내주마~" 라는 대사가 있는데, 왜인지 알겠더랍니다. 풀무장하고 칼 두세번 휘두르면 죽을거 같다고.. 비리비리한 배우도 아니었고 평소에 몸좋다고 소문난 배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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