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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1 22:06
음반이 팔리기 위해서는 음색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창력이 좀 떨어지면 노래를 그거에 맞춰서 만들면 되는데 음색의 마력은 대체가 불가능하죠
12/10/01 22:11
좀더 불가능에 가까운 음색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최소한 음정맞추는건 후천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음색에 매료되어서 아직까지 좋아하는 가수가 윤미래 입니다.
12/10/01 22:12
둘다 쩔면 좋지만.. 고르라면 음색이요.
굳이 생각해보자면 음색때문에 좋아하는 가수들보다 가창력때문에 좋아하는 가수들 노래가 비교적 빨리 질리는 감도 있는 것 같아요. 예성, 이루, 신혜성 이런 음색을 좋아하고 가창력으로는 위에 써주신 가수 소향씨 빼고 다 좋아합니다..(마지막 김씨는 이영현이 아닌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호소력있는 가수도 매우 좋아해서 서영은, 허각, 백지영도 참 좋아합니다..
12/10/01 22:16
저도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가창력으로 꼽아 놓은 가수들도 음색 괜찮습니다.
특히 나얼도 그렇지만, 김연우도 남이 함부로 따라할 수 없는 굉장한 음색입니다. (미성과 탁성이 섞인...)
12/10/01 22:19
음색은 선천적인거라는 이유에 더해.. 아무래도 음악이라는게 기술적인 면이 강한 가창력보단 감성을 자극하는, 삘을 받게 만들어주는 그런 음색이 더 매력적이 요소라고 생각해요. 박정현의 그런 음색..
12/10/01 22:21
절대로 음색이요.
가창력이란 건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연습으로 올릴 수 있죠. 간단한 호흡, 발음을 연습하고, 정확한 음정과 박자를 지키고. 그 정도면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색은 연습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12/10/01 22:24
전 가창력이좋아도 제가좋아하는 음색을 가진 가수아니면 잘안듣거든요
제가 선호하는 음색을 가진가수가 가창력이 왠만큼만 된다면 상관없습니다.. 참고로 김동률 좋아합니다..
12/10/01 22:30
그런데 위에 분류에서 임재범씨가 요즘은 피지컬이 좀 딸리는 느낌을 주긴 하지만..과거를 생각하면 가창력에서 빠질 가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음색이야 여전하고요.
12/10/01 22:31
음색이란 건 솔직히 너무 주관적이라서 평가요소라기보단 그냥 호감요소이지 않나요?
음색이 좋다고 하는 거 자체가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음색이란건 가수의 능력이라고 보긴 힘들다고 보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음색이 좋은 가수가 좋은데 가수든 뭐든 좋아하는 이유가 그 사람의 능력 순서대로가 아니라 결국엔 자신의 호감이나 주관때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2/10/01 22:43
'음색이 좋다/좋지 않다'라고 하는 게 마냥 주관적인 요소는 아닐 겁니다.
(노래에 기본이 잡히지 않았을 때 나오는 특유의 듣기 싫은 음색은 차치하고라도...) 일단 여기서 '좋은 음색'이라고 하는 건 그 주관들이 모여서 형성되는 '대중성'을 가진 음색이라고 할 수 있겠죠. 결정적으로 음색이 어떤 성향이든지간에 '개성 없는, 평범한 음색'은 가수로서 치명적일 겁니다. 그런 건 (적어도 이 논의에선) 나쁜 음색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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