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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5 14:08:48
Name 찐쌀
Subject 기아팬들은 선동렬 감독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어제 역대급 경기가 나와서 멘붕중인 롯데팬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현재 기아 순위가 5위인데 팀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니 충분이 4강에 들어 갈수 있는 성적이더군요.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지금처럼 4위와 게임차가 5게임까지 벌어질 전력은 아닌거 같은데 기아팬들은 선동렬 감독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부상으로 빠진 선수가 많아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는데 작년에도 부상 선수들 많지 않았었나요?그래도 승률이 5할이 넘고 4위했었는데 올핸 힘들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으로 롯데전에서 기아가 무너지는 이유가 위기 상황에서 올라온 불펜이 볼넷을 남발해서 자멸하는 게임이 많은거 같은데
선동렬 감독의 알려진 장점인 불펜 운영과 투수 발굴도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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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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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선수 은퇴시킨 터라 올해 야구는 거의 안봤습니다만 지금까지의 결과로만 보면 조범현 감독에 비해 뭐가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용병 뽑는 문제도 좀 그렇다는 말이 많고요. 전 투수들 관리를 철저히 선수위주로 하는 조벙현 감독님이 더 좋더라구요.
강나라
12/09/15 14:31
수정 아이콘
그냥 어제 경기에 낚이신거 같은데요.
팀 공격력 최악입니다. 3.4.5번 나가리 됬고 팀에 3할타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팀에 10홈런타자도 없어요. 팀홈런, 장타율도 꼴찌고요.
불펜도 작년 필승조 하던 손영민 혹사로 아웃됬다가 얼마전에 간신히 복귀했지만 작년만큼 못해주고... 그 외에 불펜들은 뭐 신인들이랑
최향남 줏어다 써서 간신히 틀어막는 상황.

작년 전반기 1위하다가 후반기에 부상등으로 대차게 말아먹어서 간신히 4위한거고, 그 후반기 전력에다가 또 마이너스 된게
올시즌 기아전력이라고 봅니다.
12/09/15 15:07
수정 아이콘
번트안대고 강공하니깐 대량득점하던데요? 무사2루 안치홍 번트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전 무엇보다도 신인드래프트에서 대졸만 뽑은게 진짜 이해가안됩니다. 대졸미필 야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참
내년에도 나지완 홍재호 군대안보낸다는데 지속적으로 FA영입 없이 이렇게 운영하면 암흑기 옵니다
멀리보겠다 해놓고 하는운영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누렁쓰
12/09/15 15:20
수정 아이콘
투수 운용은 뭐라고 할만한 점이 없습니다. 그냥 잘하세요. 다만 타자들 문제는 뭐라고 할만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1년 더 봐야겠습니다.
12/09/15 15: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5할 싸움에서 멀어직 된 계기는 결정적으로 수비력 때문이죠. 그렇게 점수 쥐어짜내면서 스몰볼 하시는 분이 1루에 거대한 구멍 뚫어놓고 경기를 하니... 조영훈 중용은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불펜은 진해수 홍성민 박지훈은 괜찮고 선감독 부임할 때 양현종 임준혁 한기주 기대했는데 셋다 폭망했구요
윤석민은 관리가 팔요한 스타일인데 관리 안해주니 뭐....
불펜진도 작년보다 나을 것도 없어요.. 블론 1위의 위엄인데요 뭘...
가야로
12/09/15 16:23
수정 아이콘
공격력 - 10홈런타자 없음, 3할타자 없음. 주요 득점루트는 무사나 1사에 볼넷으로 나가서 도루하고 진루타후 3루에서 폭투로 득점하기.
지는경기는 1~2점 뽑고 지고 이기는 경기는 10점 뽑아 이기니 평득은 좋아보임.
현재 김상훈이 171, 김주형이 170, 조영훈이 211, 홍재호가 197인데 이것들이 붙박이 주전..........

수비력 - 꽃의 부재는 수비좋은 바뀌남으로 때웠지만 최희수비의 이탈로 1루에 거대한 헬게이트 오픈, 조영훈+김주형은 같이 똥을싸고 있음.

불펜 - 기아의 전통인 좌완투수 부재는 올해도 어김없음, 전 투수의 양현종화.......박빙에 올리는 불펜들은 하나같이 분식의 달인.
시즌초 마무리는 유동훈, 박경태는 붙박이 선발 어쩌고 하더니 다 구라였음.
그나마 스카우터들의 용병 보는눈과 돌아운 김진우에 신인 박지훈이 고군분투.......

이범호, 김상현, 최희섭은 부상이탈, 신종길은 매년 스캠에선 잘나간다더만 어김없는 1툴, 그나마 올해는 주력마저 없어짐.
이현곤은 코빼기도 안보임. 군 제대한 임준혁은 시망, 한기주는 토미존 수술이후 폭망, 유동훈은 그냥 망, 양현종은 조트망.......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는 작년 조범현 감독시절과 비교해 순위는 1계단 차이.
이 멤버를 쓸데 써주고 뺄때 빼주는 운영을 했던 조감독이 조금 달라보이긴 합니다. 이제 선감독도 팀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으니
내년에 하는 모습 봐야죠. 내년에도 선수가 없다 드립하면서 운영못하면 본인도 위기가 오겠죠.
SUN타이거즈
12/09/15 16:35
수정 아이콘
아직 첫해고 부상선수들도 너무 많아서 평가를 미루는 편입니다.
그리고 내년이 기대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종범신 은퇴시킨건 정말 최악이였고, 결과적으로도 나타나고있네요.
12/09/15 18:25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나은 점도 있지만, 못난 점도 있고, 종합적으로 작년의 조범현감독보다 낫다고 생각 안합니다.

대신,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의 조범현감독이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선동렬감독도 어쨌든 잘 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아는 보기보다 상태가 안좋습니다. 거포들이 없기 때문에, 출루율이 높거나 득점권타율이 특별히 높아야하거든요.
소총부대로 출루율이 높은 건 훌륭하지만, 그 만큼 잔루가 쌓이는 거죠 뭐.

부상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기대했는데... 작년은 여러명이 골고루 부상당했다면, 올해는 클린업에 집중되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뭐가 더 심했다고 말하긴 애매하고... 작년의 전반기 1위때도 사실 8개팀 중에서 가장 많은 부상을 달고서 1위를 했던 것이었거든요.

결과로 5위라면, 작년 4위보다 떨어졌으니 좀 그렇기는 한데... 그냥 합격점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부상이 미친듯이 많았다고해서 올해도 많은 게 당연한 건 아니니까요.

기아는 앞으로가 점점 기대되는 팀이라서(어제의 황정립선수만 제대로 커주면, 89~90년생으로 내야진 제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잘해주기만 기대할 뿐입니다.


+ 선동렬감독의 부임소식에 가장 걱정헀던 것이 종범신의 은퇴였는데... 그게 현실이 된 건 정말 실망이구요. 솔직히 그래서 정은 안가요. 팀의 레전드인데도 우리 팀 감독같지 않아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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