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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5 14:24
이종범 선수 은퇴시킨 터라 올해 야구는 거의 안봤습니다만 지금까지의 결과로만 보면 조범현 감독에 비해 뭐가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용병 뽑는 문제도 좀 그렇다는 말이 많고요. 전 투수들 관리를 철저히 선수위주로 하는 조벙현 감독님이 더 좋더라구요.
12/09/15 14:31
그냥 어제 경기에 낚이신거 같은데요.
팀 공격력 최악입니다. 3.4.5번 나가리 됬고 팀에 3할타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팀에 10홈런타자도 없어요. 팀홈런, 장타율도 꼴찌고요. 불펜도 작년 필승조 하던 손영민 혹사로 아웃됬다가 얼마전에 간신히 복귀했지만 작년만큼 못해주고... 그 외에 불펜들은 뭐 신인들이랑 최향남 줏어다 써서 간신히 틀어막는 상황. 작년 전반기 1위하다가 후반기에 부상등으로 대차게 말아먹어서 간신히 4위한거고, 그 후반기 전력에다가 또 마이너스 된게 올시즌 기아전력이라고 봅니다.
12/09/15 15:07
번트안대고 강공하니깐 대량득점하던데요? 무사2루 안치홍 번트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전 무엇보다도 신인드래프트에서 대졸만 뽑은게 진짜 이해가안됩니다. 대졸미필 야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참 내년에도 나지완 홍재호 군대안보낸다는데 지속적으로 FA영입 없이 이렇게 운영하면 암흑기 옵니다 멀리보겠다 해놓고 하는운영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12/09/15 15:20
투수 운용은 뭐라고 할만한 점이 없습니다. 그냥 잘하세요. 다만 타자들 문제는 뭐라고 할만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1년 더 봐야겠습니다.
12/09/15 15:26
그리고 5할 싸움에서 멀어직 된 계기는 결정적으로 수비력 때문이죠. 그렇게 점수 쥐어짜내면서 스몰볼 하시는 분이 1루에 거대한 구멍 뚫어놓고 경기를 하니... 조영훈 중용은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불펜은 진해수 홍성민 박지훈은 괜찮고 선감독 부임할 때 양현종 임준혁 한기주 기대했는데 셋다 폭망했구요 윤석민은 관리가 팔요한 스타일인데 관리 안해주니 뭐.... 불펜진도 작년보다 나을 것도 없어요.. 블론 1위의 위엄인데요 뭘...
12/09/15 16:23
공격력 - 10홈런타자 없음, 3할타자 없음. 주요 득점루트는 무사나 1사에 볼넷으로 나가서 도루하고 진루타후 3루에서 폭투로 득점하기.
지는경기는 1~2점 뽑고 지고 이기는 경기는 10점 뽑아 이기니 평득은 좋아보임. 현재 김상훈이 171, 김주형이 170, 조영훈이 211, 홍재호가 197인데 이것들이 붙박이 주전.......... 수비력 - 꽃의 부재는 수비좋은 바뀌남으로 때웠지만 최희수비의 이탈로 1루에 거대한 헬게이트 오픈, 조영훈+김주형은 같이 똥을싸고 있음. 불펜 - 기아의 전통인 좌완투수 부재는 올해도 어김없음, 전 투수의 양현종화.......박빙에 올리는 불펜들은 하나같이 분식의 달인. 시즌초 마무리는 유동훈, 박경태는 붙박이 선발 어쩌고 하더니 다 구라였음. 그나마 스카우터들의 용병 보는눈과 돌아운 김진우에 신인 박지훈이 고군분투....... 이범호, 김상현, 최희섭은 부상이탈, 신종길은 매년 스캠에선 잘나간다더만 어김없는 1툴, 그나마 올해는 주력마저 없어짐. 이현곤은 코빼기도 안보임. 군 제대한 임준혁은 시망, 한기주는 토미존 수술이후 폭망, 유동훈은 그냥 망, 양현종은 조트망.......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는 작년 조범현 감독시절과 비교해 순위는 1계단 차이. 이 멤버를 쓸데 써주고 뺄때 빼주는 운영을 했던 조감독이 조금 달라보이긴 합니다. 이제 선감독도 팀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으니 내년에 하는 모습 봐야죠. 내년에도 선수가 없다 드립하면서 운영못하면 본인도 위기가 오겠죠.
12/09/15 16:35
아직 첫해고 부상선수들도 너무 많아서 평가를 미루는 편입니다.
그리고 내년이 기대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종범신 은퇴시킨건 정말 최악이였고, 결과적으로도 나타나고있네요.
12/09/15 18:25
작년보다 나은 점도 있지만, 못난 점도 있고, 종합적으로 작년의 조범현감독보다 낫다고 생각 안합니다.
대신,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의 조범현감독이 잘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선동렬감독도 어쨌든 잘 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아는 보기보다 상태가 안좋습니다. 거포들이 없기 때문에, 출루율이 높거나 득점권타율이 특별히 높아야하거든요. 소총부대로 출루율이 높은 건 훌륭하지만, 그 만큼 잔루가 쌓이는 거죠 뭐. 부상에 대해서는 작년보다 기대했는데... 작년은 여러명이 골고루 부상당했다면, 올해는 클린업에 집중되어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뭐가 더 심했다고 말하긴 애매하고... 작년의 전반기 1위때도 사실 8개팀 중에서 가장 많은 부상을 달고서 1위를 했던 것이었거든요. 결과로 5위라면, 작년 4위보다 떨어졌으니 좀 그렇기는 한데... 그냥 합격점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부상이 미친듯이 많았다고해서 올해도 많은 게 당연한 건 아니니까요. 기아는 앞으로가 점점 기대되는 팀이라서(어제의 황정립선수만 제대로 커주면, 89~90년생으로 내야진 제대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잘해주기만 기대할 뿐입니다. + 선동렬감독의 부임소식에 가장 걱정헀던 것이 종범신의 은퇴였는데... 그게 현실이 된 건 정말 실망이구요. 솔직히 그래서 정은 안가요. 팀의 레전드인데도 우리 팀 감독같지 않아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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