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제가 군대 가기 전에 키 최고기록이 179였거든요.

그래서 군대서 하루종일 스트레칭 하면 위너가 될수 있겠구나 하고 열심히 스트레칭을 했어요. 운동도 하고요.

근데 휴가 나올때마다 키를 재봐도 전혀 크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는 희망이 없구나 하고 접었는데,

전역하고 헬스장에서 키를 재보니 177 이 안되더라고요!? 예전에도 179는 사실 최고기록이었지만 178은 넘었었는데, 176단위로 갑자기

떨어지니 이거 참.. 멘붕이 .ㅠㅠ.. 다시 요리조리 재보니 177은 넘긴하는데.. 키가 크긴 커녕 줄어드니 너무 슬프네요.

제가 군대에서도 매일매일 웨이트 하고 전역하고도 좀 꾸준히 웨이트를 했는데 그것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여간 줄긴 확실히

준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아 키 따위는 중요치 않아 라고 자위하며 지내다가 이번에 친구들이랑 수영장에 가게 됬는데,

친구들이 제 등쪽을 보고 허리쪽 척추가 휘었다고 그러더라고요. 크게 휜건 아닌데, 자세히 보면 약간 s자 비슷하게 되있는?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다가 갑자기 키생각이 나서 그러면 척추 휜걸 펴면 키가 쪼금이라도 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질문드려요. 아 척추측만증에 수술을 해서 철심을 박거나 그러면 확실히 큰다고는 들었는데, 이건 너무 리스크가 커서

꺼려지고 다른 물리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한의원이나 물리치료 받으면 조금이라도 클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