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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1 23:15
자대 사정에 따라 다 틀립니다.
전 배관설비관리병...(보일러병이죠. 꿀중의 꿀이라는)으로 갔으나 현실은 보일러병, 행정병, 작업병, PX병, 간부식당관리병을 했습니다-_-...
12/09/01 23:53
진리의 케바케죠.
저도 주특기가 1718인데 후반기교육받고 자대갔더니 중대교육(행정병)했습니다. 대대급으로 떨어지게되면 세분화된 통신주특기하고 상관없이 유/무선으로 나눠서 일하더군요. 1718이면 무선쪽인데 제가 있던 곳에서는 주로 유선이 케이블 매설하고 훈련이나 급히필요할때 무선에서 지원갔던걸로 기억합니다.
12/09/01 23:57
1718이면 제가 알기로도 무선통신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한 건 유선에 비해선 좋습니다.
대대 유선애들 훈련때 대대장이 한마디 하면 산꼭대기까지 거북이메고 올라가서 설치하고 내려왔는데, 잘 안된다고 다시 확인하라고.. 하면 다시 또 올라가서 확인하고 그 뺑뺑이를 몇 번이고 해야되더군요.-_-; 무선 분대장정도 되면 대대장 전령인데, 이게 무지 편합니다. 정말 100km하다가 레토나타고 대대장 옆에서 999k메고 있는 무선 분대장은 선망의 대상이였지요. 근데 중대급으로 가시면 별 거 없습니다. 그냥 계원.
12/09/02 03:11
1718 이면 1717보다는 편합니다.
1717 이여도 통신병 자체가 편한 보직이기도 하고요. 전화선 설치하러 가도 아이고 힘들어 죽겠다.. 이 정도는 아니고 그냥 산책하는 느낌? 훈련때만 많이 힘든데, 그래도 좋은 보직에 속합니다.. 야외에서 활동할 일은 왠만하면 없을겁니다. 가르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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