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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31 04:11
먹는 것 우선 말씀드리자면 중앙시장에 정화순대 라고 족발/순대전문점이 있는데 족발이 정말 맛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전동에 곤리식당이라고 해물뚝배기 잘하는 집이 있습니다. 원래 삼덕이라는 구석진 곳에서 장사했었는데 그때도 입소문이 장난 아니었습니다만 지금 찾아보니 무전동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통영에 오미사꿀빵이라고 유명한 간식거리가 있긴한데 그냥저냥이구요. 우짜 라고 우동짜장이 있는데 이것도 평범합니다. 둘다 통영갔으니 먹어나 보자 이 정도입니다. 통영에서 굴이 정말 많이 생산되는데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의 굴요리는 대부분 꽤나 괜찮습니다.
통영이 사실 곳곳에 볼만한 곳이 많은데 이곳저곳에 떨어져있고 배타고 들어가야되고 이렇게 되어있어서 코스를 짜기가 힘드네요. 통영에서 하루 지내고 배타고 욕지도에서 하루 지내시는것이 아마 괜찮을겁니다. 본섬에 가볼만한 곳은 동피랑마을,미륵산케이블카,통영대교 야경 정도 기억나네요. 통영대교를 넘어서 미륵도(대교로 이어진 섬인데 차타고 다리건너면 바로입니다)로가면 산양일주도로라고 드라이브코스가 있는데 여기가 정말정말 괜찮은 드라이브코스입니다. 노을질때 달리면 아주 좋구요. 달리다가 달아공원쪽으로 빠져서 다도해나 석양을 바라보면 장관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소매물도나 비진도, 한산도 제승당도 좋은데 모두 들리기에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몇박씩 여행다닌게 아니라 대략 2년 살면서 이곳 저곳 다닌거라 소요되는 시간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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