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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9 10:46
제가 아는바만 말씀드리면 프렌즈는 일단 재밌습니다 근데 쉽게 말하면 웃기기 위한 개드립이 너무 많아서 실제 영어공부에는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제가 옛날에 영어학원에서 미드로 공부한적 있었는데 without a trace라고 수사물 3편을 가지고 한달동안 하더라고요
처음엔 무자막으로 보여주고 영어스크립트 보여주고 읽게 하고 쉐도잉시키고 다시 무자막으로 보게 하고 반복시키니까 공부한 부분은 무자막으로 봐도 귀에 쏙쏙 들어오긴 합니다만 잘은 모르겠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잘 선정된 미드 ( 발음이 유창한 백인여성의 대사가 많이 나오는 영화로 치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같은)를 고르셔서 무자막으로 받아쓰기를 해보고요 잘 안들리는 부분은 한글로 들리는 소리만 적는식으로 쭉쭉 넘어가고 받아쓴걸 토대로 영어자막 입혀서 검토해봅니다 몰랐던 표현 연음 단어를 체크해가면서 영어자막으로 자연스러울때까지 여러번 들어보고 그다음에 쉐도잉하셔야죠 제가 여유시간 나서 영어공부할꺼면 이렇게 할려고요
12/08/29 11:34
무자막 - 한영자막 - 스크립트 분석 - 영자막 - 무자막 - 스크립트 분석 - 영자막... 반복
전 이렇게 했습니다. 듣기만 하는거보단 말해야 기억에 더 남더군요. 말하기만 하는거보다 노트에 써보기도 해야 더 기억나구요. 한편당 30~40편 반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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