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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6 17:16
글쎄요... 전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단 장르 자체가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스1에서 날던 김택용이 스2에서 베넷 양민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장르 자체가 전혀 다른 lol이면... 그리고 1, 2번은 어지간한 프로 lol게임단은 죄다 하고 있습니다. 저걸 장점 씩이나 되는 시스템이라고 포장할만큼 선진적인 것도 아니고요.
12/08/26 17:17
그냥 야구하는 마이클조던이 생각나네요
마이클 조던이 야구에서 낸 성적수준 이하 정도의 위치까지 라고 봅니다 사람수가 많으니 잘하는 몇몇이 나올수는 있겠네요
12/08/26 17:19
스타1과 스타2는 매우 유사한 게임이라서 단기간내에 따라잡는게 가능했다고 보는데요.
lol은 팀플게임이라 1:1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죠... 단기간내에 따라잡기는 힘들거라봅니다. 서로 호흡의 문제도 있고요... 지금 아주부 팀이나 나진, 제닉스 스톰급으로 끌어올릴려면 최소 6개월 최대 1년 6개월정도 걸릴거라봅니다. 물론 지금 스1선수들이 간간히 lol을 즐기고있는 상태라면 더 짧아지겠지만요.
12/08/26 17:24
참고로 PC방 게임시간 점유율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0&aid=0002360474 1위: LOL (18.51%) 19위: 스타2 (0.68%) 집에서 하는 인구도 lol이 많겠죠. 지금 당장에는 실력이 부족할지라도 lol이 진심으로 프로리그에 나왔으면 좋겠네요.
12/08/26 17:25
꼬인을 보면 가능성이 있을것 같기도 한데...
지금 게이머들 중에서도 적응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도태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살아남은 사람들로는 리그를 운영하기 힘들것 같고 무엇보다 현재 LOL게이머와 수준차이가 좀 날것같아서...
12/08/26 17:26
프로게이머가 만능은 아니죠. 모든 게임 다 잘할거라 보기엔 좀...... 과도한 팬심이 아닐까요.
그리고 1,2번은 지금 창단한 LOL게임단들은 다 하고있는걸로 압니다. 게임의 장르가 다른점도 잇겠지만 그거 말고도 스타는 기본적으로 1:1 시스템이지만 lol은 팀전이라 오히려 이 점이 더 클지도... ps.그러니까 몇달만에 금장단거 자랑하고 싶으신거죠...?? 흥~! 그냥 님이 잘하는거임.....ㅠ ps2. 케스파 하는 꼬라지때문에 lol 에는 절대 손 안댔으면 좋겠네요. 이벤트형식으로나 하면 모를까.
12/08/26 17:36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5&sn=on&ss=off&sc=off&keyword=%EB%8D%94%EC%9D%B4%EC%83%81%EC%9D%80%EB%AC%B4%EB%A6%A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8301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5&sn=on&ss=off&sc=off&keyword=%EB%8D%94%EC%9D%B4%EC%83%81%EC%9D%80%EB%AC%B4%EB%A6%A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9989 망겜으로 프로리그하는게 얼마나 아니꼬우셨으면...
12/08/26 17:45
가장 큰 문제점은 전향할 필요 없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을 운영하고 싶으면 그냥 기존 선수들 영입해서 운영하면 됩니다. 전향한다고 해서 정말 잘할지의 여부조차 확실치 않고요. 김정균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로 오픈 시즌에 진출했던 것은 초창기였으니까요. 그때는 딱히 프로게임단에서 연습하지 않는 아마추어도 진출하곤 했고요. 거기다가 김정균 선수는 그때 당시 합숙 훈련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에서 발표한 시즌3 계획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프로리그는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드는 대회에 불과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선수들 개인 방송+상금만 따져도 최상위권 선수들은 현재 협회 소속 선수들의 연봉보단 못할지 몰라도 부족함이 없는 걸로 아는데 서킷 포인트 다 포기하면서 프로리그만 뛰는 것도 이상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모순인건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2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은데 뭐 때문에 전향하냐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지요. 리그 오브 레전드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강제적으로 전향한다면 그냥 나와서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으로 이적하겠지요. 또 여태껏 스타크래프트1으로 최고 수준이었기에 그에 합당한 연봉이 지급된건데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향한다고 해서 그런 연봉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만 드리지만 일단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향하는 순간부터 지금 코칭스태프, 선수들 절반 넘게 일자리 잃을겁니다. 연습생은 다 방출될테고요.
12/08/26 17:59
저퀴님// 흠.. 그런 복잡한 사정이 있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스타2를 안보고 lol만 보기깨문에 다른분들도 그러는줄 알고 너무 편향적으로 생각했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m]
12/08/26 20:16
워3 오리지날과 확장팩만 하더라도 본좌가 전혀 달랐습니다.
장재호 선수는 오리지날때 엠비씨 워3리그에 16강 한번 올라왔지만 3패 광탈로 탈락했고, 그후 쭉 '래더본좌' '랜선본좌' 소릴 듣다가 확장팩에 와서야 빛을 보았구요. 워3 오리지날 최고의 선수였고 아마겟돈 우승, 쥬라기 원시전에서도 최고의 스타였지만 콩라인이었던 이중헌 선수도 확장팩에서는 평범한 프로게이머에 불과했지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습니다. 스1게이머들의 역량이나 멘탈이 다른 게임에서 충분히 잘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인보다 월등히 잘하는 정도지 같은 프로의 레벨에서는 어떤 선수가 잘 나갈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스1 선수들이 LOL 선수들을 제치고 메인스트림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입니다. 가능/불가능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스1 선수들이 워낙 수가 많기 때문에, 그 중 최고의 위치까지 갈만한 선수가 적어도 2~3명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LOL은 팀게임이기 때문에, 팀원간의 상성/호흡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좋은 팀원을 만나는 행운도 있어야겠죠. 흔히 '스꼴'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처럼 스1을 뭐 완벽한 게임으로 생각하시거나 스1게이머들을 게임의 완전체로 생각하시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12/08/26 20:36
지금도 lol리그 잘나가고 있는데 케스파가 안끼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정도 체계적으로 연습하면 일정수준이상은 올라가겠지만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스2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게 아마 결국 프로 상위권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이제 나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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