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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6 16:11
법적, 도덕적 문제를 떠나서 슈스케 나와서 결국 최종 목표는 가수, 즉 연예인이 되는건데 이미지상 좋을건 하나도 없죠. 아마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테니... (개인적으로도 비호감이라고 생각합니다)
12/08/26 16:11
몸캠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모든 섹스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겠죠.
혼전순결 같은것을 규율이나 미덕으로 생각하는 집단(주로 종교적 집단)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교리 안에서 문제일 뿐이겠죠. 몸캠은 도덕적으로 문제될게 없습니다. 섹스도 도덕적으로 문제될게 없듯이요. 근데 피임안하는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요.
12/08/26 16:28
서로 마음 맞는 사람끼리 1:1로 화상채팅을 통해서 성행위를 한 것 아닌가요? 이걸 녹화하고 퍼뜨린 사람이 문제 있어 보이지, 그 참가자가 의도해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퍼뜨린 것이라고는 생각되질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문제 없어 보이는데 그분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할 것 같네요. 아직 군생활도 많이 남은 것 같고 전역해서도 좀 많이 부끄러울듯.. 어찌보면 엄연히 피해자인데요.
12/08/26 16:32
도덕적 문제는 아니고 이미지의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이런 일에 개방적인 편인데도 세상을 등진 옛여친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감성팔이를 한 사람이 시기상 군복무 중 몸캠을 찍었다는 데에서 괴리감을 느꼈거든요. 물론 퇴출같은 것과는 연관시키지 않지만요. 어차피 이미지 손상이 심각하다면 시청자 투표를 통해 사라지겠죠(거기까지 올라갈 실력으로 보지도 않지만)
12/08/26 16:34
셀카라고 하던가요. 인터넷 커뮤니티 가면 무슨무슨녀다 뭐다 해서 요구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상황만 보면 연인 혹은 서로 원하는 상대끼리 성관계를 맺은 것을 비디오로 찍은 것인데... 이건 하등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퍼트려진 이후죠. 퍼트리는 것까지 합의라면 모를까, 찍는 것까지 합의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자신들만의 성관계의 일이니까요. 말 그대로 퍼지는 게 문제라고 봐요 저는. 그래서 몸캠도 그와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어떤 감정을 가졌던 간에 그것을 단 둘이서만 혹은 한 공간에 있는 다수에게만(이건 가능한가요-_-?) 행한다면야 문제 없다고 보지만... 그게 퍼지는 순간은 이야기가 다르겠죠. 엄연히 음란물을 유포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사회인식은 퍼지지 않더라도 몸캠 그 행위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겠죠.
12/08/26 16:41
1. 찍고 퍼뜨린 사람이 99.9% 잘못.
2. 방송 나올 예정이었던 군인은 좀 조심했어야 하는가 싶네요. 머리도 비슷하더만. 공연히 퍼뜨린 사람이 캠의 주인공은 최소한 아닐테니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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