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출한지 4일 지났고...
경찰에는 실종 신고는 했는데...
영장이 발급 안되어서 개인 통화 기록을 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CCTV 추적으로 기차역에 간 것은 확인되었고...
도착한 장소가 서울 혹은 대전으로 의심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쪽 부모님은 애를 찾는게 우선이니, 영장을 어떻게든 발급 받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가출한 사유로는 2년 전부터 저축 은행을 통해 대출을 하고, 이곳 저곳 돌려쓰다가 상황은 좋지 않고, 집에는 알릴 수가 없어서 가출한 것으로 보이는데...

CCTV에서 기차역 까지는 휴대폰 통화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뒤로는 전혀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자기가 휴대폰을 계속 안 켜는 건지...
누구에게 압수당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도와달라고 해서
대전쪽 유흥가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는데...
하기는 하는데... 앞은 보이지 않네요...

저는 이런 쪽 전문 변호사와 상담을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변호사는 아닌 것 같다고 하시고...

이런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보시거나, 본인이 우발적이 아닌 복잡한 사유로 가출해보신 분들 도움 좀 꼭 부탁드립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유흥가 쪽으로 끌려간거면 다시 찾을 방법은 있는걸까요...)
(추적 관련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