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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9 14:55
일부러 상대방을 라인에서 카운터치기위해서 다른 챔프를 고르는것이 아니라면
밴 안되고 어느정도 OP인 챔프를 몇 정해서 라인별로 파는게 그냥 여러가지 챔프하는것보다는 승률이 올라가겠죠.
12/08/19 14:59
근데 그게 재밌으면 이것 저것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요?
굳이 높이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저도 하나만 하면 재미가 없어서...
12/08/19 15:02
탑을 예로 들겠습니다.
탑에 자주 오는 챔프가 10개라고 가정합니다. (말파이트, 이렐리아, 신지드, 럼블, 요릭, 잭스, 신짜오, 블라디 등등) 만일 자신이 탑챔프를 3개를 한다고 가정할시 30가지의 라인전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나 8챔프를 사용할 시 80가지의 라인전을 알아야합니다. 라인전의 수뿐만이 아니라 상대가 블라디만 300게임 넘게해온 유저라면 100게임도 안해본 이렐리아에게 전혀 안집니다. 이렐리아만 최소 50게임은 만나봤을테니까요. 상성이 앞선다고 무조건 그 챔프 고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상성이 크게 유리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손에 맞는 챔프를 한다면 라인전 뿐만이 아니라 소규모교전부터 한타에 이르기까지 더 활약이 뛰어나죠. 물론 소위 올라운더라고 불리우는 몇몇 유저분들처럼 모든 챔프를 다재다능하게 다룰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게 없겠지만.. 이건 어지간한 게임센스와 경험이 없는이상 힘듭니다. 롤이 의외로 심오한 게임이에요.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재미가 없는데도 억지로 하면은 그것도 좋지 않습니다. 본인이 즐기지 못하는데 게임에 지기까지하면 열만 받죠. 정 갑갑하시면 노말을 자주 즐기시면서 챔프의 폭을 늘린뒤에 랭겜에 도전하시는게 좋습니다.
12/08/19 15:04
세심한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노멀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신케릭도 하고 확실히 랭돌릴때보다 재미가 있네요;; 그래도 언랭은 탈출하고 싶으니 뭔가 정해서 파야겠네요 그러고보니 스타할때 랜덤유저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비슷하네요;; 그 종족을 할줄 안다는게 빌드만 아는 그런게 아니고 상대빌드에 따른 대처법까지 다 알아야 되는데 그게 어렵다는 애기군요
12/08/19 15:16
저랑은 정반대네요.
챔프폭이 좁아서 700대로 완전 꼴아박았다가 노말에서 연습하고 금장으로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노말은 600전에 랭겜은 250전 정도 했습니다. 모스트1 픽률이 10퍼정도 되고 1승이상 해본 챔피언은 40개가 넘어갑니다. 챔프폭만 넓으면 조합도 짜기 쉽고 카운터치기도 쉽습니다. 어딜가도 최소 1.5인분이상 하시게 되면 점수는 자연히 올라갈 것 같아요. 사실 랭겜에서 만나는 챔프는 거진 한정적이라서 노말에서 5판 정도 돌리시면 충분히 랭겜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할 거예요. [m]
12/08/19 15:33
재능이 평범하다는 가정하에 한 우물만 파는게 점수 올리기는 확실히 낫습니다.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랜덤으로 스타 잘하는게 쉬울까요 한 종족만 파는게 쉬울까요? 근데 저는 이것저것 여러 챔프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결국 올라갈 점수는 올라가고 그런 경험들이 다른 챔프 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12/08/19 16:07
600전인데....
10전이상 챔프가 28개네요. 그냥 센스만 있으시면 올라갈거에요. 한챔프만 파다보면 한계에 봉착하게 될거에요~ 랭겜에 투입한 챔프는 60개가 넘어가네요. 챔프폭 넓히면서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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