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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8 21:51
일단 체고시다 드립은 야구인가 다른데서 온 걸로 알고 있고 그냥 "빠로겐님이 체고시다"가 유행어로 쓰입니다.
도수=한국 천상계 No.1 트롤러로 유리멘탈에 온갖 패드립+쌍욕으로 무장한 인재입니다. 한때 한국 레이팅 1위도 찍은적 있지만 프로가 못되는 이유가 오프뛰면 트롤링당한 사람들한테 맞아죽을 가능성이 높아서라고 할정도로 악명을 떨치고 있죠. M5의 서폿 고수페퍼도 만만치않은 멘탈을 보여주기때문에 고수페퍼+도수 해서 나온게 도수페퍼입니다. 민주희는 인터뷰를 진짜 못하고 발전하는모습이 하나도 안보이기 때문에 엄소리라고 불리고 있죠.
12/08/18 21:52
음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말씀드리자면,
빠른별이 예전에 자기가 프로겐보다 애니비아 잘한다, 애니비아로 발라주겠다, 등의 인터뷰를 해서 비꼬는 의미로 빠로겐(프로겐 급의 빠른별) 님이 채고시다라는 소리가 계속 나왔구요, 채고시다는 예전 야구에서 최고라고 불러주기 민망해서 바꿔불렀다고 들었습니다. 저게 좀더 진화한 게 오히려 프로겐 급의 빠른별이 아니라 빠른별 급의 프로겐이다 해서 프른별이라고도 했는데... 저게 처음에는 조롱하는 의미였지만 빠른별 선수가 갑자기 엄청나게 진화하면서 이제는 진정한 찬양의 의미로 바뀌었죠. 고수페퍼는 매너가 개똥같아서 한국의 유명한 비매너유저인 도타고수(줄여서 도수)를 붙여서 도수페퍼로 불리는 걸로 압니다. 틀릴 수도 있으니...
12/08/18 21:58
http://super.gameshot.net/ps3/zboard/data/ps3_comic/f.gif
일단 역시~ 최고시다의 최초의 어원은 이겁니다. 럭키짱의 대사중 하나죠. 여기서 한화이글스의 신경현선수의 응원가 가사가 '최고의 포수 신경현' 이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게 발음대로 [체고의포수] 로 들립니다. 두개가 합성된거죠. 도수는 롤갤러인데 트롤링과 욕설 등으로 악명이 높은 친굽니다, [고수 위에 초도수]라는 자화자찬을 조롱조로 만든 롤갤 유행어인데, 그 뒤로 고수라는 단어는 도수로 치환되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M5의 고수페퍼도 매너가 썩 좋지 않아서 러시아 도수라는 의미로 도수페퍼라 불리고 있죠. ~소리는 걍 헛소리한다는 뜻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2/08/18 22:02
체고시다와 체고... 는 별개의 유래같지만....
야구에서 유래되었다는 체고는 제 기억으로는 아마 신경현 포수의 응원가에서 비롯되었을겁니다 신경현 선수의 응원가 가사가 마초맨의 흥겨운 리듬에 '한화 신경현~ 최고의 포수 신경현~ 한화 신경현~ 이글스의 안방마님!' 이라는 내용인데, 이 가사에서 최고가 실제로 들으면 체고로 들리기도 하고 간혹 삽질을 할 때면 야갤 등지에서(프로수준이 아니라 체육고등학교수준이라는 놀림으로) '아 과연 체고의 포수!! 신경현!!' 이런 글들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12/08/19 09:00
체고의 포수 신경현~ 응원가 때문 맞죠 크크 (윗분 말처럼 체고로 들려서 그런건 모르지만 최고라고 하기 뭐해서 체고로 부르는걸로;)
그리고 민소리는 엄재경 해설위원이 롤 스프링 시절 때 헛소리를 많이해서 그런걸로 알구요(엄재경 해설위원 헛소리 = 엄소리) 민주희씨가 인터뷰로 헛소리를 해서 민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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