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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7 10:50
음.. 위에 이유를 조곤조곤 말씀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아직 취업도 되지 않아서 집에서 놀고있는데, 이름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이유가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나한텐 쌩판 남인데 솔직히 결혼 할 때 그사람에게 청첩장 안보낼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12/08/17 10:51
저도 이해가 가지 않은데요?? 50이 어디 개이름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빌려주나요.
저 같은 경우엔 친구들이랑 돈거래는 안한다고 딱 잘라 말해버립니다.
12/08/17 10:52
50만원이 뉘집 애 이름도 아니고
글쓰신분 친구분께 이런말해서 죄송하지만 친구분이 상당히 성격이 이상하네요. 돈을 빌려줄꺼면 자기가 빌려주지 왜 남한테 강요하며 밥은 왜 또.. 논리적으로 거절할 필요도 없이 5년된 친구도 그냥 버리세요. 자기가 좀 급하면 선뜻 돈빌려달라고 하고 안빌려주면 뭐라고 할 사람이네요. 그냥 관계 끊으세요.
12/08/17 10:52
친구끼리는 돈거래 안할뿐더러 설령 한다면 준다는 생각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잘 알지도 못하는 친구한테 돈을 준다? 는 아니죠..
12/08/17 10:54
뭔가 이상합니다.
보통 위와 같은 경우는 자기가 남에게 도움을 못주니 님에게 다른친구한테 돈을 빌려주라는 이야기인데.. 그냥 자기가 님과 친하니 님한테 빌리고 그돈을 다시 빌려주는게 상식입니다. 즉 이거는 자기 실리는 다 챙기는 중간 중개업 입니다. 문제 있습니다.
12/08/17 10:55
친한 친구도 아니고 친구의 친구한테 50만원을 왜 빌려줘야 되나요-_-
친한친구하고도 돈거래안하는게 최선 아닌가요. 말빨이고 뭐고를 떠나서 친구분이 개념이 잘못박혔네요.
12/08/17 11:02
전개가 특이하네요 내친구가 어려우니 니가 돈좀빌려주라
없어? 에이 못빌려주면 좋은데서 밥이나사라 이건무슨 기승전밥인지 저런 이기적인 논리에 굳이 논리있게 대응하실 필요가 있으신지.. 저라면 "끊어 개XX야" 하고 끊습니다
12/08/17 11:03
나에게 평소에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 태도가 결정되겠네요.
원래 그런 성격이라 나 힘들때도 모르는 사람들 털어다 도와주면 원래 그런 성격이니 핑계대고 넘어가시고. 유독 나한테 지랄이다. 싶으면 그냥 쌩까는게 좋겠네요. 5년이라..별로 오래되지도 않았네요. 백수한테 50만원을 요구한다라.... 제가 보기엔 아무리봐도 후자네요. 제 백수시절에 백수새키 배에 기름칠은 시켜줘야한다고 한달에 한번은 불러서 술사주고 넌 성공할꺼니 꿈 포기하지말고 돈필요하면 얘기하라던 제 친구랑 너무 비교되네요. 물론 이친구는 16년된 친구입니다만..
12/08/17 11:05
이건 말빨이 쎄도 안될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도 역관광급이에요 크핫
친구가 절교할 기세로 말하면 그냥 절교하세요 잔정에 휘둘리면 힘들잖아요
12/08/17 11:10
없으면 밥이라도 한번 사라 -->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 글만보고는 판단이 힘드네요
근데 저라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친구의 친구를 위해 돈을 빌려줄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는게 가장 좋아보이네요 나 걔 누군지도 모르고, 안다고 해도 돈도 없다 너 결혼하면 축하해주러 가겠지만, 솔직히 걔는 결혼하던 말던 별로 관심 없다 딱 잘라 말하지 않고 애매하게 말하면 계속 당하십니다..
12/08/17 11:12
아니 50을 왜 빌려줘야 하나요..?
전 여자친구가 자기친구 돈이 급해서 30빌려달라는 것도 거절했었는데요. 뭐, 백수는 아니지만 쌩판 모르는 친구에게 돈 빌려주는게 당연한건가요;
12/08/17 11:15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말해서.. 5년 알고 지냈으면 그리 대단한 우정도 아니네요.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사람이에요. 친구가 도움이 필요하면 자기가 도와주면 될 일이지 그걸 왜 님에게 부탁을 하나요. 후환을 고려하면 지금 정리하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요. 나중엔 어떤 식으로든 정이에사자님을 등쳐먹으려 할 듯..
12/08/17 11:18
그 친구가 님을 좀 우습게 보는 듯하네요.
응당 자기가 요구하면 자기말을 고분고분하게 들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좋게 거절하려 하지말고 돌직구 던지세요. 거기에 삐져서 님한테 서운하게 대한다면 친구 아닙니다. 님도 관계 끊으시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자기한테 돈 빌려 달라는 것도 아니고 친구의 친구라니 어이 없네요. [m]
12/08/17 11:20
그런데 저런식으로 당당히 나오면, 착한? 나쁘게 말하면 소심한 사람은 할말이 없어집니다.
제가 그랬구요...그런데 생각해보니 좀 당하고 사는것 같아서 전 이제 착한사람 증후군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그냥, 내가 무조건 맞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래봤자 소심한 사람은 계속 생각하게 되서, 나쁜사람이 될리 없어요... 그냥, 내가 너한테 빌려줄 필욘 없잖아? 라고 내뱉고 걍 생각 접어버리셔도 됩니다. 말 길게 할필요 없더라구요.
12/08/17 11:21
백수한테 돈 안빌려 줄꺼면 뭐 밥을 사? 또 봐도 열받네요. 저라면 돈이 썩어나도 불우이웃 돕기하지 빌려주거나 밥사거나 안합니다.
부디 그러지 마세요. 님한테 득되는 사람 아닌듯 합니다. [m]
12/08/17 11:21
나 먹고 살 것도 없어서 남 신경쓸 처지가 아니라며 그냥 돈 없다고 하세요.
돈 있는거 다 안다고 하면 니가 나에 대해서 얼마나 잘알아서 그러냐고하면 되죠. 정말 친한 친구일수록 서로에게 곤란한 이야기 안하지 않나요? 이건 딱 돈 떼어먹고 잠수할 타입인 것 같습니다. 돈 안빌려준다고 관계 끊을 사람이면 딱 그 정도밖에 님을 생각하지 않는거죠.
12/08/17 11:26
?? 아니 자기한테 돈을 빌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친구한테 돈을 빌려주라구요? -_- 그게 아니면 밥을 사라? 어디서 친구가 작은요구를 들어주게 하려면 큰요구를 먼저 해라 두번 거절은 힘들다 이딴 마케팅 책이라도 읽고 써먹어보려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인데요.
12/08/17 11:29
이건 그 말빨 좋은 친구가 글쓴 분한테 타이밍러시를 들어온 거에요. 호구잡는 타이밍러시요.
호구가 되느냐 마느냐의 타이밍인데요, 50 빌려주면 말할 것도 없구요, 사람좋게 얼레벌레 넘어간다거나 밥을 산다거나 해도 호구 되는 겁니다. 논리적으로 말하고 말것도 없습니다. 길게 말할 것도 없구요, 나는 친구랑 돈거래 안한다. 한마디면 됩니다. 백수라 돈없고, 어쩌고 구차하게 말할 필요 없습니다. 난 원래 안한다고 강하게 말하세요. 돈 안빌려준다고 화내고 친구 어쩌고 하면 님도 50가지고 친구사이 어쩌고 하냐고 화내시고 절교하세요. 이건 뭐 사람을 바보로 아나..-_-
12/08/17 11:30
무슨일때문에 그런지 들어는 보셨나요?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만 그만큼 절실한 사정일수도 있지요. 설마 50때먹고 도망갈 것도 아니고
12/08/17 11:47
아직 직장없으시고 이번에 취직했다는 말씀으로 보아하니 나이대가 어리신거같은데
끽해야 군전역하고 1~2년밖에안되신거같은데, 50이면 충분히 먹고 연락 안하다가 나중에 아주 나중에, 아무일도 없었던 듯이 연락하는 사람일 수도 있죠. 매일 보는 학교 선,후배도 50만원 빌려가서 연락 잘 안하고 얼굴봐도 그냥저냥 지나가는 사람들을 봐서... 빌려주지마세요. 어차피 집안상황이 어려워서 300이 필요하단 건, 말이 안됩니다. 어찌 집안상황이 어려운데 딱 300만 필요하고 그 300을 융통을 못해서 친구들한테 손을 벌린답니까. 그건 그 친구의 친구분이 개인적으로 사고를 치셨다에 제 책상위에 있는 300원 겁니다. 빌려주지마세요 진짜 darwin님말씀처럼 친구에서 호구능선으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2/08/17 12:12
50만원 빌려주지 못 할거면 좋은데서 밥 한번 사라는 건 뭔지......크크
아직 날씨가 덜 풀려서 늦더위를 먹은 게 아닌가 조심스런 추측을...크
12/08/17 14:04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 나는 인간을 위해 50만원을 빌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인간은 뭐 옷깃만 스치면 다 인연이고 자기 본 친구인가요?
철저하게 쌩을 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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