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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15 22:38:58
Name ArcanumToss
Subject 어떤 여자가 일반적일까요?
30대 중후반의 여자입니다.

A.
남자가 여자의 퇴근 시간에 맞춰서 손수 아이스박스에 초밥(할인마트에서 구입한 1만 원짜리)과 과일, 음료수를 싸서 가져갔습니다.
그리곤 공원에 주차를 하고 뒷자리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자고 했죠.
이때 여자의 반응입니다.

1. 진심으로 감동한다.
2. 겉으로만 감동한 척 한다.
3. 이게 뭐냐며 면박을 준다.


B.
자신의 경제력이 별로인 여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의 능력으로는 빚을 내야만 오피스텔에서 살 수 있습니다.

1. 그래도 무리를 해야 동기부여가 된다는 생각에 오피스텔에서 산다.
2. 형편에 맞는 원룸에서 산다.


C.
마찬가지로 경제력이 별로인 여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의 능력으로는 빚은 아니어도 무리를 해야만 메이커 제품(옷, 화장품, 향수)을 살 수 있습니다.

1. 그래도 메이커를 산다.
2. 형편에 맞게 소비를 한다.


D.
마찬가지로 경제력이 별로인 여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차를 굴릴 여유가 없습니다(차는 할부라고 해도 기름값 등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1. 그래도 준중형 이상의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한다.
2. 대중 교통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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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
12/08/15 22:40
수정 아이콘
답정너네요
1(2일수도..)
2
2
2
레몬커피
12/08/15 22:41
수정 아이콘
1+2
2
1(다시 보니 '일반적인'이였군요)
2
부연설명을 하자면 첫번째는 고맙긴 한데 정말 진심으로 감동할정도의 사안인지는 약간...
Brave질럿
12/08/15 22:42
수정 아이콘
a-2
b-2
c-1
d-2
제가 심성이 꼬인건지 -_-;;
낭만토스
12/08/15 22:43
수정 아이콘
양 쪽 다 극과 극이라 일반적이라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사람마다 소비하는 기준이 다르기도 하고요.

예를 들어 옷이나 악세사리에는 욕심이 없는데 먹을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도 있고
집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차는 중요하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윗 댓글 다신 분들 1-2-2-2 라고 많이 하셨는데
그게 일반적인건 아니죠. 남자들이 원하는 것이 1-2-2-2가 아닐까 하네요

아 제 여자친구는 1-2-2-2 네요
가을독백
12/08/15 22:44
수정 아이콘
이건 일반적..이라기보다는 그 여자의 경제관념에 따라서 답이 달라질것 같은데요.
12/08/15 22:44
수정 아이콘
나머지는 2라고 보는데 첫번째는 제가 보기에도 꼭 좋게만 보일까 싶기도 하고...(상황에 따라 케바케일 듯)
12/08/15 22:44
수정 아이콘
2~2.5 (면박은 아니고 그냥 먹는... 사온거였군요...)
2
1~2 (화장품, 향수는 명품? 과 비명품의 가격차가 가방처럼 넘사벽이 아니라 사도 이상하지 않네요... 너무 양에서 오버만 안하면)
2
12/08/15 22:44
수정 아이콘
2 - 2 - 1 - 2 요. 3번 다시 보니까 빚내는 것도 아니군요.
커널패닉
12/08/15 22:50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 할 때는
2-2-2-2 입니다.
A번 같은 경우, 진심으로 기뻐하면 좋겠지만, 세상사가 그렇게 딱딱 맞아 떨어 지지 않죠.
그래서 기뻐해 주는 척 할 수 있는 사람이 더 고맙습니다.
C같은 경우.. 좀 애메한데, 만약 여성이 옷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면 1을 선택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빚을 내는 것도 아니고 사람으로서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OneRepublic
12/08/15 22:55
수정 아이콘
A번은 모르겠고, 2,2,2입니다.

A는 그닥입니다. 별로 해주는 것도 없는데 일을 크게 벌려버리면 감동하기에도 무리가 있죠. 그냥 싫을거 같네요 -_-;
손수라는 말은 훼이크고 결국 사온게 다고, 가는 길에 공원들려 차 뒤에서 식사? 남자가 너무 낭만적이네요. 물론, 혼자 낭만적이구요.
이거 감동하는 척 연기하다가 걸리면 망, 안걸려서 또 이걸하면 연기 한번 더해야하니 그것도 망. 그냥 맛있게는 먹되, 별거 아닌 듯이
반응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와 이거 되게 맛있다 -> 그치그치? 또, 낭만적이지? 이렇게 나오면 -> 아니 그건 아니고, 음식은 맛은 있다고

C번은 어느정도 콜렉까지는 1번 입니다만, 꽤 있는데 계속 콜렉하는 건 아니죠. 뭐 35세의 여성이라면 이제 무리해서라면 그만 사도 되죠.
무리해서 산다는 것은 저금이 적다는 이야긴데, 결혼을 하든 혼자 살든 돈을 모으기 시작하기엔 사실 좀 지난 나이죠.
12/08/15 22:56
수정 아이콘
1 2 1 2
일반적인거요. 저게 옳은건진 모르겠구요
(Re)적울린네마리
12/08/15 22:56
수정 아이콘
질문 A를 빼곤 나머지 질문의 1번녀는 된장녀등 XX녀로 욕먹기 딱 좋은 예 같네요.
一切唯心造
12/08/15 22:57
수정 아이콘
A에 1이라고 써놓고 다른 사람들은 A에 2가 왜이리 많지 했더니 초밥이 만든게 아니라 산거군요 -_-;
그렇다면 2로 갑니다
2
2
2
2
여태 만난 여자 중에 bcd를 1로 갈 여자는 없었네요
12/08/15 22: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A번 같은 상황..(소소한 깜짝 이벤트?) 이런건 별로 감동 못주는거 같아요.
오히려 아 오늘 대충하고 나왔는데 왜 만나자고 해.. 이런 느낌도 주는 듯..
12/08/15 23:03
수정 아이콘
남자나 여자나 정말 케바케인 거 같아요.
제 주위에는 그냥 평범한 대기업 연구직인데(제조업) 3년 반만에 1억 모은 처자도 있고
은행에 100만원 도 없으면서 올 할부로 새 준중형 자동차를 구입한 처자도 있거든요.

일반적으로는 2, 1, 1, 2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12/08/15 23:09
수정 아이콘
1번은 말 그대로 사람에 따라 다르겠고 나머지는 2번 아닐까 합니다. 30대 중후반이면 사회경험도 많고 현실을 알때죠.
Darwin4078
12/08/15 23:12
수정 아이콘
남자들의 바램은 1222겠지만 대부분은 2212내지 2112일듯 합니다.
Dementia
12/08/15 23:14
수정 아이콘
2 2 1 2(차라리 차 있는 남자를 만나죠)..
1번은 좀.... 뭐 감동받을정도는 아닌거 같긴 해요. 직접 싼것도 아니고 그냥 마트에서 사와서 같이 먹자고 하는데, 남자가 감동을 기대하거나 생색내면 오히려 욕먹죠.
디레지에
12/08/15 23:40
수정 아이콘
2
1
1
2
12/08/15 23:47
수정 아이콘
30대 여성입니다. 일반적인지는 모르겠고 일단 저는 이렇게 찍었습니다.
A- 1. 일단 첫번째는 뭔가 나를 위해 준비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합니다. 초밥을 별로 안 좋아하는 지라 그건 좀 에러지만요.
B-1. 동기부여가 문제가 아니라 보안성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오피스텔에 살 것 같습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볼 때 보안성은 너무나도 큰 문제인지라서요. 먼 거리라도 집에서 통근하는게 제일이고, 그게 안 된다면 여럿이서 같이 사는 것이 두번째이고, 이도저도 안 된다면 빚내서 오피스텔 들어갑니다. 해꼬지 당하는 것 보다 빚잔치 하는게 낫거든요.
저 역시 원룸에서 살긴 했었지만 남편과 같이 살았기에 가능했었죠. 스무살 초반에 겁없던 시절에나 원룸에서 자취하지, 지금은 너무 무서워서 원룸에서 혼자 못 살아요...
C-?. 딱히 명품을 가리진 않는데 옷은 메이커로 한 두벌 정도 있으면 괜찮더라고요. 데일리로 입는 옷은 저렴이로, 특별한 날 입는 옷은 메이커로 마련하는 편이라... 중요한 자리에 가야하는데 옷이 없다면 좀 무리해서라도 메이커로 가고, 그냥 기분전환 겸 사는 거라면 길거리 시장에서 저렴이로 삽니다.
화장품은 메이커는 둘째치고 제 피부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딱히 몇 번이라고 말할 수 없네요. 향수는 안 뿌리므로 패스.
D-2. 아직 젊으니 무조건 튼튼한 두 다리 믿고 다닙니다.
애정남
12/08/16 09:1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여자라면 2 1 1 2 네요.
일단 A는 절대 1이 아니구요. B C D는 사람에 따라 확 갈리는 질문일듯 해요. 도덕적 가치관과는 무관한 그냥 경제관념과 소비형태에 따른 차이입니다. [m]
터져라스캐럽
12/08/16 09:18
수정 아이콘
왜 공원까지 가서 차 뒷자리에서 도시락을 먹죠?
그리고 마트에서산 초밥과 음료수 과일은 그다지 감동은 아닐거같네요..;;
네오유키
12/08/16 09:51
수정 아이콘
제가 일반적인 여자에 포함된다면 1 2 2 2 네요.
먹을 걸 주다니! 상냥해- 근데 감동은 아니고 고마운거죠. 퇴근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와서 저녁도 준비해놓고. 전 이런 거 좋아요.
돈 쓰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나머진 다 2번이요.
아 그러고보니 전 20대네요;
히히멘붕이다
12/08/16 12:01
수정 아이콘
무지하게 일반적인 대한민국 여자인 제가 보기엔 1 2 2 2 네요.
아니, 퇴근시간 맞춰서 먹을거 사와서 날 기다려주는데 감동을 안하면 이상한 거 아닌가요?
딱 하나 에러는 공원까지 가서 차 뒷자리에서 밥먹는거네요..
12/08/16 13:3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공원까지 가서 차 뒷자리에서 밥을 먹나요?? 돗자리라도 펴고 좋은 자리에서 소풍하듯이 드시면 더 좋을텐데...
ArcanumToss
12/08/26 09:44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의 답변은 첫번째 상황에서 감동하는 게 일반적인 모양이네요.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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