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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2 16:03
뭐 어려울거 있나요?
단순히 그 대화하나때문에 정떨어지신거면 그냥 좀 즐기다 헤어지시면 되는거고, 그래도 좀 더 만나고 싶으시면 만나면 되는거고..본인이 선택하시는거죠. 상대방의 마음이 어떨까요? 상대방이 저를 좋아하는걸까요? 등의 질문이면 몰라도 한선생님같은 경우는 이미 사귀고있고 상대방의 의중도 다 아는 상황에서 본인의 감정대로 행하시면 되는거죠. 저희가 "여자분 멘탈이 쓰레기네요. 헤어지세요~" 라고 한다고 해서 헤어지실것도 아니고;; 그리고 사실 그 여성분 뿐 아니라 대다수 여성분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진짜 좋아하면 돈 안아낀다는 생각요. 지금 만나시는 여성분이 엄청나게 특별한 마인드의 소유자는 아니예요. 그냥 흔한 젊은 아가씨들의 생각이죠.
12/08/12 16:06
님이 쓰레기가 아니라 그런 마음은 원래 다 들어요.
좋아하는만큼 지갑을 연다는 표현도 이해는 가지만 그런 말을 직접할 수 있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모호해 보이네요. 더 가까워지면? 답이 나올거예요. 일단 더 가까워져 보세요. 그럼 그때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면 됩니다. 이 쓰레기 같은 분 ^^
12/08/12 16:11
물론 남자가 여자친구 한테 점수 따려고 돈을 많이 쓰기는 하죠..초반에는요..
근데 그게 장기화 되면 남자에게 얼마나 스트레스로 다가오는지 왜 대다수 여자들은 모를까요..답답하네요..참.. 데이트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순간 부터 남자는 생활 전반적으로 여유가 없어지고 그 관계는 급속하게 악화 될텐데 말이죠. 남자분꼐서 6의 마음이라면..뭐 사실 오래 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이미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라면..그리고 그 단점이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거라면 서로 안 맞는거에요.. 제3자가 남 연애사에 끼여드는 건 아니지만..이런 질문을 하는 자체로 이미 답은 글쓴이 분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해요. 다만 명분, 용기가 필요할 뿐이죠.
12/08/12 16:17
'여자도 자기가 믿음이 가고 오래 갈 남자라고 생각하면 아낌 없이 쓴다'라는 말을 해주지 그랬어요.
그런 여성분은 인터넷에서만 있고, 실제론 보기 힘든 줄 알았는데.. 현존하는군요..
12/08/12 16:44
아무리 좋아해도 그런 생각 자체를 되게 싫어합니다.
돈 낼 여유가 있어도 말이죠. 뭐가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2/08/12 16:47
여자를 좋아하는 만큼 지갑이 더 열린다 ?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여자라면 저라면 바로 헤어집니다.
무슨 남자가 물주도 아니고 ..데이트비용은 초반에는 당연히 남자가 쫌 많이 거의 다 내다시피 하지만.. 사귀고 쫌 시간이 지나면 6:4 적어도 7:3 은 되야 현명하다고 생각하네요..
12/08/12 17:06
자연스럽게 남자가 더 많이 부담하는 상황 - 부담스럽지만 좋아한다면 기꺼이 부담
`남자가 더 내야하는게 맞지` 라며 얘기해서 내는 상황 - 내가 돈내주는사람이냐라는 생각이 들며 정이 떨어짐
12/08/12 17:11
정면돌파해야죠. 그게 남자들한테 엄청 부담이고 왜 좋아하는 만큼 열리는건 남자지갑이여야 하냐고요.
그래도 안되면 저같음 엄청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겠어요. 형편이 어려워서 그러는 거면 당연히 있는쪽이 더 내는거지만,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말하는건 결국 남자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엄청 낮은거니까 계속 만나면 피곤하죠. 저런 스타일 여자 만나봤는데 오히려 초반엔 자기도 3~4정도는 내다가 연애가 길어질수록 남자가 자신에 대해 더 많은 부분을 희생하는걸 당연시하죠. 진짜 피곤합니다. 결국 반년도 못가서 헤어졌습니다. 물론 돈문제뿐만아니라 거의 모든 면에서 그러한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특히 여중-여고-여대-첫연애면 거의 100%같은 테크더라구요.
12/08/12 17:19
헤어지세요
고민이 시작 된 시점부터 곪아가는겁니다 해결법은 두 분이서 이야기해서 두 분 모두 납득할만한 결론이 나오는건데 저런 여성분입장에서 나올리가 없죠
12/08/12 17:31
케바케인 거 같아요.
저는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여자가 모두 거의 반반을 알아서 맞췄습니다. 학생 때, 직장인 때, 소득이 차이가 많이 나던 때 모두요. 상대방이 백수인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상 여자는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돈 같은 거 안 아낀다고 생각합니다. "이 친구가 절 10점 만점에 9.5점 수준으로 좋아하고" 이 부분이 글 쓴 분만의 생각일 수가 있다는 거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제가 글 쓴 분처럼 터놓고 이야기까지 했는데도 그런다면 저라면 그냥 그만 만나겠습니다. 스트레스받자고 연애하는 게 아니잖아요. 특히 지금 처럼 혼자 돈 다 쓰는 게 괜찮을 정도로 여자친구가 좋은 것도 아니시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12/08/12 17:55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만큼 지갑이 열린다. <-- 이 말이 진짜면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만큼 다리가 열린다. <-- 이 말도 진짜인가요?? 크크크
12/08/12 18:47
그럼 지금 저 여자분과의 데이트에서는 글쓴 분이 데이트 비용을 다 부담하고 계시는 거에요?
지금 두 분은 사귀는 사이가 아닌 거고요? 사귀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을 떠보려고 저런 말 했을 수는 있겠네요. 그게 정말 저 여자분 생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진심이라면 문제가 될 거고요. 그런데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닌 상태에서 저런 생각이 마음에 안 들고, 처음엔 좋아서 올인했지만 지금은 10 만점에 6 정도 좋아하시는데 굳이 남친/여친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나요? 만나면서 계속 저런 부분으로 트러블 생길 텐데.
12/08/12 19:59
돈쓰기 아까운 것도 그렇고 상대가 9.5 내가 6정도로 이런식으로 재는거보면 별로 안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라면 안만납니다.
12/08/13 09:40
-_-;; 여자 입장으로 보기에 불쾌한 댓글들이 많네요-
진리의 케바케죠 제가 볼때엔 이 글 자체가 조언이 아니라 걍 저런 멘탈 가진 여자가 싫다는걸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주길 바라는 글 같아보이는데요. 싫으면 그냥 만나지 마세요;;; 저도 담배피는 남자 끔찍하게 짜증나도록 싫은것처럼 글쓰신분도 그냥 여자분 말에 정떨어지신거잖아요- 그럼 정리하면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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