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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2 15:08
박명수씨가 컨셉 자체가 버럭버럭 하는 스타일인데 길씨가 잘 못 넘기면서 조금 쌓인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들 방송 잘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문제 안가게 적정선에서 서로 풀지 않을까 싶은데요.
12/08/12 15:09
개인적으로는 길이 박명수 싫어한다에 한 표..
아직 길이 열받아서 뒤집어 엎을 정도는 아니지만 싫어는 하고 형이라서 참고는 있는데 그게 문득문득 튀어 나오는 듯.
12/08/12 15:11
그리고
예전에 하하 싫어하는 분들이 많이 하시던 말씀이 '하하는 지가 깔 때는 신나게 까면서 남이 자기 까면 정색한다' 는 말씀 많이 하셨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요새 박명수씨가 딱 그런 듯.. 본인이 남들 까는 건 컨셉이고 남들이 본인 까면 불편해하고..
12/08/12 15:11
그 부분에 대한 불만은 있는 것 같은데, 사이가 안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편만하더라도, 축의금을 대납한 다음에, 그걸 써 먹으려고 갚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도 있었구요. 친한 사이에도 불만은 생길 수 있으니까요.
12/08/12 15:12
둘이 사이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속직히 박명수는 길보고 빠지라고 진심으로 방송에서 말 하는데 옆에서 웃기게 바꿔주는 것 뿐이죠....
12/08/12 15:14
근데 이나영편에서 길 분장쇼할 때 박명수 표정은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하던데요..크크 박명수도 분장욕심 있는 사람이라.. 개그맨 기준에서 봤을 때도 그 경악을 금치못하는 분장은 최고였습니다.
12/08/12 15:16
그리고 이번에 길은 참 재밌지 않았나요?(물론 무도멤버 평균수준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제 슬슬 녹아든 느낌입니다.
예를들면 뚱스 해체에 대해서 정형돈하고 설전이 오갔는데, 예전엔 이런 게 없었거든요. 멤버들하고의 연계점이. 슬슬 생긴거죠.
12/08/12 15:17
원래 박명수씨 성격이 그렇습니다. 자기보다 좀 낮은거 같으면 무시하고 깔아뭉갭니다.
예전에 정형돈씨, 그 전에는 정준하씨한테 그랬고 요즘은 길한테 그러죠. 그냥 사람 인성자체가 그런거에요. 길씨가 정말 싫다고 대놓고 정색하는데, 자기는 개그랍시고 반 진담식으로 자꾸 빠지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길이라도 박명수씨 정말 싫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옆에서 자꾸 빠져라 빠져라 하는데 위축안될수가 없죠.
12/08/12 15:20
길이 박명수 별로 안좋아하는게 예전부터 계속 보여왔죠
박명수가 길 뺨을 대놓고 때리질 않나 -_-;; 제가 길이라도 박명수 싫어할 듯 합니다 싫은 농담 하지말라고 진심으로 말하는데 계속 하면 진짜 당하는 입장에서는 하는 놈이 진상이죠
12/08/12 15:23
댓글들 잘 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모습들 볼 때 마다 예전에 김태호 pd가 전진 나가기 전에 했던 것처럼 좀 암묵적으로 시청자들한테 혹은 당사자들한테 메세지를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예전에 전진 무기력할 때에는 아예 여과없이 보내고 실드도 안 쳐줬던 거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상황들을 웃기려고 포장하다가도 이제는 그런 자막도 잘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명수가 자기 프로 모니터링 안 한다는 이야기는 우스갯소리로 나왔던 것 같은데, 나가수 MC때처럼 어느 정도 이걸로 욕먹는 여론이 조성되면 빠지라는 이야기로 생기는 상황들은 당사자들도 피하게될 것 같아요.
12/08/12 15:26
뜬금없지만 요즘 보면 데프콘은 거의 고정급이던데...
마치 예전에 길이 무한도전 들어올때의 느낌이랑 비슷해요. 혹시 신규 멤버 후보인가요?
12/08/12 15:33
박명수씨나 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준하씨와 더불어 무한도전 뿐만 아니라 그냥 TV에서 안 보고 싶은 연예인이에요.
12/08/12 15:52
박명수는 무도말고 다른예능에서도 종종 mbc직속후배가아니면 무시하는투로 방송하던데
그다지 웃기지도않은 가수가 예능한다고 무도에 들어오니 대놓고 무시하는것같네요. 개인적으론 요즘 무도에서도 박명수씨는 재미도없고 방송 흐름만끊고 영 별로입니다. 특히 무조건 자기위주로 방송하려고하는점은 제발 뜯어 고치시길... 방송 피드백좀하시구요...
12/08/12 15:58
솔직히 이제 박명수씨 개그는 좀 식상합니다
그냥 툭툭 이상한 말 뱉으면 자막이나 주변 사람들이 커버 쳐주는게 다죠 오늘만 해도 자기가 묻히니까 정준하씨에게 한다는 말이.. 몇년 동안은 너무 황당해서 재미있긴 했으나 이젠 좀 억지스러워요
12/08/12 16:13
박명수씨 잊혀지기 시작한 지 꽤 됐죠.
그냥 짬이랑 인간관계로 하는거지 해투에선 병풍된 지 오래됐고 김영희씨처럼 한물간 피디 아니면 박명수씨 안씁니다. 지금 방송하는 거 보면 눈에 보이죠. 몇 개 하던 케이블 다 끊기고 종편에서 이상한 거 달랑 하나... 무도 하나로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는데 이대로라면 방송 지속하기 어렵죠.
12/08/12 16:01
솔직히 어지간히 성격이 착하거나 쿨한 사람 아니면 박명수 성격을 가진 사람을 좋아할수 없지 않나요...;;
늘 무시하고 깔아뭉게고 룰 안 지키고...;;; 예전에는 무도에서 박명수 빠지면 타격이 크겠지만 지금은 다른 캐릭터들이 훨씬 성장해서 빠지면 더 좋아질수도...
12/08/12 16:06
그냥 상황극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박명수가 길을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하와수 같은 꽁트식 의 상황극 뿐만 아니라 서로 티격태격 하는 구도 자체도 큰 그림의 상황극 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각종 여론에서 길을 빼라는 요구가 빗발치는데 멤버들과 제작진 은 빼란다고 뺄수는 없죠. 길은 그런여론을 접하면서 위축되고 더 열심히 나서도 될까말까 한 재능에 스스로 작아지니 웃기는건 둘째치고 아예 화면에 잡히지도 않는 일이 많아지죠. 이럴때 못웃긴다는걸 인정하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걸 박명수가 도와주고 있다고 봅니다. 스스로 재능이 없다는걸 인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걸 옆에서 멤버들이 도와주고 그걸 역으로 상황극으로 만들어서 길을 점점 더 많이 화면에 나오게 해주는겁니다. 그럴때 악역이 필요한데 제격인 박명수가 스스로 맡은거죠. 길이 박명수 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박명수 의 그런모습을 배려 라는 표현을 써서 고맙다는 인터뷰도 했습니다.
12/08/12 16:06
사이가 안 좋다기보단 박명수씨 개그 스타일이 원래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맞고 때리는 슬랩스틱에 군대보다 더한 상명하복 시대 때부터 내내 개그만 하던 사람이라 상대를 공격하는 것 자체가 상대를 살려주는 방법이라고 인식하고 있는거죠. 그나마 내가 이렇게 널 까니까 니 분량이 생기는거지 내가 안까면 그만큼 니 분량이 줄어드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이런 스타일을 상대할 때는 김현철, 지상렬처럼 한마디도 안지고 맞받아치거나 정준하 정형돈처럼 가끔 적절하게 몸으로 제압해버리거나(뉴욕특집 때 정형돈이 제대로 패대기 한 번 친 후로는 그렇게 못하죠) 노홍철, 전진처럼 뭔가 인정할만한 모습이라도 보여줘야되는데 지금 길은 너무 저자세라 아예 잡아먹히는 캐릭터로 굳어져버렸죠. 일단 지금으로선 흔히 하는 말로 짬-_-; 이 좀 차는 방법밖에 없을 거 같네요.
12/08/12 16:12
개인적인 생각이고 제가 좀 옹졸하긴 한데 무도 안에서 박명수가 길에게 빠져라 드립치면
길도 박명수보고 형 나가수 엠씨 빠지면 저도 빠질께요~ 라는 식으로 되받아 쳐주면 좋겠어요. 틀린말도 아니고 정말 기분나쁘다 해도 먼저 그런식으로 말 던지는게 박명수식 개그기 때문에 저도 그냥 웃기려고 그랬어요~ 넘어갈 수도 있고 시청자들 대리만족도 될 수 있고....뭐 솔직히 무도가 배려해주고 그런스타일의 프로는 아니긴 하죠. 07년쯤 무도 한창 뜰 때 박명수 잘나갈때 개인적으로는 막말이 참....그냥 벙쪘어요;;; 공중파 주말 예능시간에 꺼져. 니가 뭔데? 너나 해. 이런식의 폭언이랑 발길질, 싸대기 등 폭력적인 행동이 공중파에 나갈수도 있구나. 그게 트렌드로 웃길수도 있구나.....
12/08/12 16:13
댓글을 읽어보니 생각외로 박명수를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박명수 스타일의 개그가 너무 잼있습니다. 무도 맴버중에서도 젤 좋아하구요. 좋게 보면 한 없이 좋게보이고, 안좋게 보이면 한 없이 안좋게 보이고 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그냥 무도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컨셉이라 생각합니다. 예능볼땐 그냥 맹목적으로 봅니다. 재미있으면 와 오늘 너무 잼있네, 재미없으면 오늘은 좀 재미없네 그러고 끝냅니다. 그 이상 누구 누구의 관계가 어떻다느니, 능력의 차이가 있니 없니는 저에게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좋으면 계속 프로그램하고, 안좋으면 어떤 빌미를 만들어서도 그만두면 되는거니깐 .... 결론은 그냥 저는 무한도전 맴버들 모두 다 좋습니다 크크크
12/08/12 16:20
사실 그래야 맞는 것 같긴 한데요, 제 개인적으로 박명수씨 모습이 자꾸 안 좋게 보이다 보니까 좀 쌓였고 저도 글도 이렇게 쓴 것 같습니다. 원래 pgr은 눈팅만 하는데, 오늘 무도보고 개인적으로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해서 글 쓰게 되었거든요.
예전에 게릴라 특집 때 아이유가 와서 도와줬는데 (아이유 안 유명하던 시절) 박명수씨가 하는 것 보면 제시카한테 하는 거랑 굉장히 비교되고 (왠 듣보잡 한 명 왔다는 태도), 지드래곤이랑 엮이려고 난리였고, 하나마나 특집 때 김신영 엮어서 행사 많이 뛴 것 같은데 공중파에서 그 사이에 돈을 받았다, 못 받았다하는 이야기 나오고. 그런 걸 자꾸 보니까 좀 부정적으로 보게 된 것 같아요. 재미 이전에 즐기려고 예능보는데 그렇게 인간 관계에서 득실따지는 모습 보면 기분이 안 좋아지거든요. 사실 예능이라 다 진실은 아닐텐데요.
12/08/12 16:29
그냥 길의 능력이 부족한 듯 보이네요..
명수옹이 빠져라고 말하면, 먼가 리액션이 나와야 하는데, 정색해 버리면 거기서 끝이죠. 힘으로 제압하든가 말로 제압하든가 그러면 거기서 명수옹이 급 순응 하던가, 받아 치던가 먼가 이어지는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죠. (말로 제압을 하든 "나가수 보다 나은데요?" "형은 나보다 가수도 더 냈는데??? 노래는..?" 아니면 힘으로 제압을 하든지요, 정준하가 마치 타인의 삶에서 이숭용한테 가르치듯이요..) 명수옹이야 깔 거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힘도 약하고, 나가수도 있고 기타 등등..) 거기서 명수옹의 웃움이 나오는데.. 이건 경험 부족인지 능력 부족인지 그러네요.. 휴.
12/08/12 16:45
하하가 없을때 길이 제7의 멤버로 들어오자 이걸 빌미로 명수옹이 많이 깠습니다.(대충 '얘가 여기 왜 있냐?') 이런식으로.
근데 사실 명수옹은 무도 내 자기캐릭터 상 다른멤버들을 까듯 길을 깐거뿐이죠. 문제는 당시에 길이 무도 팬들에게 굉장히 많은 비난을 받는 상태였기때문에 이런 명수옹의 멘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색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새로운 아이템 회의'를 하고 있던 편에서 박명수씨가 길보고 '나가라'고 하니깐 길이 굉장히 정색을 해서 박명수씨가 당황해하면서 길한테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장면도 방송이 되었었죠. 다른 멤버들은 명수옹의 멘트를 되받아치거나 놀리기라도 하지만(홍철이 어버버 공격등) 길은 그냥 정색해버리고 짜증을 내니깐 박명수씨가 이제는 길한테 별로 멘트도 안날리죠. 굉장히 어색해하는게 눈에 보이고요. 길은 무도 초기때 명수옹의 '나가라'는 멘트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싫어하게 된거같고, 명수옹은 그냥 어색해하는거 같습니다.
12/08/12 16:45
박명수씨 인성이 그냥 바닥인거죠. 무도에서 나가수 엠씨가지고 조금 놀리자 자기는 잘못 없는데 괜히 그런다는 투로 징징대더라구요.
자기 능력없는건 모르고.. 그러면서 그거가지고 남들이 얘기하는건 또 엄청 싫어합니다. 근데 길한테는 안웃기니 빠져라... 기본 마인드 자체가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이 예능에 오는걸 싫어합니다. 대놓고 티를 내기도 하구요. 근데 또 자기는 행사돌려고 앨범내죠. 이정도 까지 올라온게 기적+ 유느님의 힘입니다.
12/08/12 16:50
이게 정답같습니다
한때 시류를 타고 호통치고 막말하는게 인기를 얻어서 떴지 지금까지 똑같은 컨셉끌고오는거 보면 컨셉이 아니라 그냥 원래 성격 같네요;; 예전엔 좋아했는데 그게 진짜 성격인것 같아서 저도 싫어졌네요 가수로는 조금 잘부르는 일반인보다도 못부르는 주제에 행사뛸려고 가수질하면서 다른 직종의 연예인이 개그하면 그걸가지고 텃세부리며 까고... 답이 없죠
12/08/12 17:06
박명수씨는 무도에서만 나쁜놈 캐릭을 잡은게 아니라, 개그생활 자체의 캐릭을 나쁜놈으로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방송에서도 비슷하게 하는거죠. 모두가 유재석씨처럼 이곳저곳에서 다른 캐릭으로 나올수는 없죠. 박명수씨는 자기가 형이니 멤버들에게 편하게는 대하지만, 아예 무시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노홍철, 하하씨가 지금처럼 대놓고 무시할순 없죠. 이것도 저것도 어차피 상황극일 뿐입니다.) 그리고, 잘나가는 사람에게 빌붙는 것 같다고 욕도 하시는거 같은데 하하, 정준하, 길씨도 무도내에서 이런 성향을 보입니다. 박명수씨가 독한 캐릭이니 튀는거죠. (너무 잘해주고, 너무 못하니) 길씨입장에서 보면, '무도 압박이 너무 심하다', '네티즌들한테 욕먹는게 너무 무섭다', '네티즌들 말대로 정말 빠져야하나?' '짜르진 않을까?' 원래 무도에서 그려지는만큼 순한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이런 생각까지 있으니 반응 자체가 개그로 못받아들이는 경향이 보입니다.
12/08/12 17:43
개그스타일도 한몫하는것 같고,
지금와서(?) 길한테 친절하게 하는 컨셉은 더 이상하고..딱히 길이랑 박명수 사이의 스토리가 없으니까 그런것 같기도 하고, 또 시청자들이 나가라, 라고 하는걸 무도멤버들도 알고있다는걸 반영하는것 같습니다. 무도는 항상 그래왔던것 같아요. 구설수가 꽤 있었는데, 전반적으로는 '그냥 이러이러한 일도 많았고' 식으로 정리하는 반면, 멤버 한두명이 꼭 그걸 꺼내고 마치 '우리도 그 논란 알고있다' 를 보여주는것 같더라고요. 정준하는 노홍철이, 길은 박명수가, 멤버들 비밀은 하하가...
12/08/12 18:47
박명수는 예능인 혹은 개그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거 같고 실제로 자기 라인(?)은 잘 챙겨주는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너무 막 대하는 거 같아요. 컨셉인 부분도 좀 있겠지만 진심도 담겨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티나는 것도 좀 별로인 거 같은데...
12/08/12 20:00
박명수가 재미없고 능력없다는건 최근 박명수가 한 프로들을 보면 알수 있죠. 무도에서는 그나마 선방 했다고 보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유재석과 계속 하는 해피투게더만봐도 박명수의 한계가 보이는것 같고요.
전에 어떤 프로인지 모르겠는데 모든 출연자가 박명수가 싫다(?)라는 이야기를 했던것을 본 기억도 나네요. 뭐 연예인이 착하면 어떻고 직장인데 사이가 나쁘면 어떻냐 싶기는 합니다. 다만 재밌어야겠지요. 박명수의 지금 문제는 재미가 없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MC능력 부족은 최근 계속 드러나느것 같고요.
12/08/12 20:33
그게 아마 해피투게더 였던 걸로 기억해요. 200회 특집인가? 하튼 이효리 유진 신동엽 탁재훈 다 나왔던...
예능에서의 박명수로서만 볼 떄 위에 나온 말들이 다 맞는거 같아요. 못 되고, 잘나가는 아이돌이랑 엮이고 싶고, 어떻게든 좋은 곡 하나 뽑아내서 행사로 돈 벌고 싶고 ( 그렇게 보이면서 스쿠루지 이미지로 까이고 ) 근데 이게 진짜 예능 안에서의 모습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박명수 자체의 모습인거 같아요. 10년 전 20년 전 에는 다른개그를 했을까요? 아뇨. 그때도 저런 막무가내 어버버 이미지에 호통개그 구사했습니다. 근데 그떄와 지금의 차이는 유재석이라는 명엠씨의 유무죠. 서세원 쇼 같은데서 저런개그 치다 옆에서 탁재훈 신정환이 그냥 무시하면서 자기 얘기만 하니 한순간에 뻘쭘해져 버렸죠. 반대로 무도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유재석이 형 그러지마. 왜 또 그래~ 이런식으로 다독여 주면 박명수가 아니 쟤가 ~~해서~~하잖아! 어디 ~~한 ~녀석이... 이런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이러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고 그래서 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욕먹는 이유도 마찬가지죠. 너무 뻔하고 지루하니 시청자가 비난합니다. 거기다 마침 오랜기간 휴식기까지 있었죠. 감도 떨어진 상태에서 시청자 비난에 위축된 상황에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니 예전처럼 센스가 발휘되기 힘든거 같습니다. 일단 지금은 시간이 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침체기라 해도 어느 순간 치고 올라 오는게 박명수니까요. 믿고 보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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