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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2 07:41
그냥 뇌의 작용이죠. 상상력에 의한 거고 만약에 내용대로라면 노래에 따라 냄새가 다른 게 아니라 음에 따라 냄새가 달라야하고
기계음과 사람의 목소리와 악기 소리에서 나오는 냄새가 다 달라야 하므로 무슨 냄새인지도 알지 못하게 되겠죠.
12/08/12 08:39
제가 특이한 거였군요.. 생각해보니
전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게 날씨도 날씨이지만 공기 냄새가 바뀌는 걸로 더 느끼기도 하구요 제가 후각이 민감한 편인거군요..
12/08/12 09:32
후각이란 건 코로 맡는거죠. 코로 노래듣지않으시잖아요.
감수성이 풍부해서 뇌에서 청각적인 자극을 후각적인 반응으로 해석하는 거라고 봐요 [m]
12/08/12 12:45
저같은 경우는, 특정 노래를 들으면 빛깔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요.
빛깔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뭐랄까, 그냥 뇌에서 "이 노래는 이 색이야." 하며 받아들이는 느낌?;;; 그 노래를 들었던 당시 상황과 맞물려 강하게 기억에 남은 감각들이 되살아나는 건 아닐까 싶어요. 당시 보이던 풍경, 냄새, 소리, 혹은 해당 노래를 들으면서 떠올렸던 모든 것들을 포함해서요.
12/08/12 13:59
가능합니다. 노래에 냄새가 밴다고 하기보다는... 귀로 냄새를 듣는다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뇌에서 소리 정보를 소리정보로만 인식하지 못하고 냄새정보로 같이 인식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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