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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2 01:33
신입생 때는 이러한 생각이 덜 했는데, 그때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여자들끼리 그러는 거에 대해서 여자친구도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12/08/12 01:32
이 또한 공대에 흔한 유형중에 하나입니다.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굳이 고칠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공대나와서 취업해도 그나물이 그나물입니다. 별로 안불편하실거에요. 사회생활보다는 지금 여친과 헤어지시면 그때부터 좀 불편하실겁니다.
12/08/12 01:48
특히나 남녀(?)가 모인 집단에서 자리가 마련되면, 대부분의 대화가 여자 위주로 돌아가나요?
그때그때 맴버따라 많이 틀리던데... 특별히 기 쎈 여자들을 자주 만나시나보네요..
12/08/12 02:38
개선하려면 부딪쳐보는게 먼저 아닐까요?..
물론 무모한방법이라고 스스로 말합니다마는.. 저는 일단.. 유치원부터 대학교현재까지.. 모두 남녀공학에 합반에.. 남자하고 노는거보다 여자하고 노는게 더 편하고 친구도 여자가 더 많고.. 그래서 그런지 단체생활보다는 개인스케쥴위주 플레이가 더 편하고.. 남자끼리 놀면 아..뭐해야 하지.. 뭐하면 재밌나.. 가끔 남자끼리 하는 짗궂은 장난에도 좀 심한거 아닌가.. 여자하고 놀면 그냥 편하게 잘 놀고하는데도.. 그래서 결국 집단을 찾아들어가니.. 조금씩 조금씩은 고쳐지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래도 아직 그냥 적응하는 척.. 인거같습니다만.. 사실 성장하면서 박혀온게 쉽게 고쳐지는건 아니라고 생각되요..ㅠㅠ
12/08/12 05:04
남중 남고 공대 군대 공대석사 공대박사 (거의 졸업 다가 왔음).. 이렇게 나왔어도 여성들이랑 있는 것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착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2/08/12 10:18
글쎄요. 굳이 고치셔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 애인이 없으시다면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스터디도 별 문제없이 돌아가잖아요 ?
(오히려 애인님은 상당히 좋아할만한 성격이신데요? 흐흐) 참고로 저도 술자리에서 (예쁜)여자 위주로 돌아가는 분위기 싫어합니다. 어떻게든 주인공인 여자를 한번이라도 더 웃겨서 관심끌어보려는 그 이상한 분위기가 너무 싫어요.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수컷이 암컷 관심끌려고 춤추는 모습도 생각나고..
12/08/12 13:20
조원들끼리 굳이 친해지고 싶지 않다면 꼭 노력해서 이야기 나눌 필요 있나요.
어차피 그 여자 조원분들도 글쓰신 분의 이름이나 성격 같은 거 신경 안 쓰실 건데요. 본인 개발을 위한 모임인 만큼, 목표했던 결과만 달성하시면 될 거 같네요. 성격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일단 그 '편견'부터 버리셔야 할 것 같아요. 여자들은 이렇다, 모이면 여자들 위주로 돌아간다.. 일부 문과대처럼 여자 100명에 남자 4~5명인 곳은 말씀하신 상황이 반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과 내에서 한 달에 여자 2~3명씩 갈아치우며 만나고, 길 갈 때도 옆구리에 4~5명씩 끼고 다니고, 조교든 교수든, "몇 명 없는 남자들을 보호해야지." 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 할 정도입니다. 조 별 과제는 말할 나위 없고요. 그렇다고 해서 "남자들은 바람둥이에, 조별 과제도 잘 하지 않고, 책임감도 없다." 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당시 그런 상황을 함께 겪은 애들 중에는 저렇게 생각하고 성장한 경우도 있겠지만요. 글이 길어졌는데, 고치고 싶으시다면 일단 편견부터 버리시고 성별에 너무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대하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남자들끼리의 짓궂은 장난이나 말투를, 동기라고 해서 입사 초기부터 사용하시진 않을 거잖아요. 상대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행하는 '친해지기 위한' 짓궂은 장난은 성별에 상관없이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봅니다. 처음부터 남자는 이래, 여자는 이래 하며 편 갈라놓고 대하시기보다는 사람 대 사람으로 편하게 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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