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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9 18:35
Not simple : 어둡고 진지한 한 권짜리 작품입니다.
황혼유성군 : '노인들의 불륜'을 그린 단편집. 시리즈가 꽤 깁니다만, 대부분의 화들이 재밌습니다. 시가테라 : 뭐랄까. 청춘물인데 슬프고 음울하고 찌질하고 현실적인 청춘물? 심해어 : 히키고모리와 야쿠자와 그런 사람들이 나오는 만화 폭음열도 : 폭주족 만화인데 슬프고 음울한? 주요 인물이 트럭 교통사고로 그냥 픽 죽고 아버지가 자살하고 뭐 그렇습니다. 최종병기그녀 외전 : 기분 잡치고 싶으실 때 보면 아주 딱인 우울한 단편집입니다. 최종병기그녀 본편을 보셨다면 효과 두배. 헬로우 블랙잭 : 중간에 판권 문제로 더 이상 국내 연재분이 없습니다만, 의료물 중 가장 진지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써놓고 보니 '진지'쪽이라기보다는 '우울'쪽이군요. 기분 별로일 때는 되도록 보지 마시기를.
12/08/09 20:43
왠지 제가 출동해야 할 것 같네요.
우울하고 어둡고 진지한 것'만' 봅니다. 타카하시 츠토무 작품들이 진지한 것이 많죠. 폭음열도, 지뢰진, 스카이하이 등 단편으로는 얼라이브도 있고요. 블루헤븐이라는 작품도 있는데 말 그대로 미루고 미루다 봤는데 명불허전이더군요. 츠츠이 테츠야의 맨홀과 리셋도 추천합니다. 굉장한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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