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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9 03:28
그 고백이라는게 사귀자라는 말이라면 섣부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그냥 친구 그 이상으로 안보고 있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냥 계속 친해지는게 아닌, 은근슬쩍 나 너님 여자로 좋아함. 을 진지하게 이야기 해본후에 생각할 시간을 주는게 맞아요.
12/08/09 03:36
고백 역시 케바케인 문제지만, 저라면 좀 더 시간을 갖고 하겠습니다..
글쓴이분께서 쓰신 영화 보고, 놀러 다니고, 술 마시고는 굳이 호감있는 이성이 아니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죠.. 이제 갓 만난 사이라면 남자다운 150km 직구를 추천드리겠지만, 4년이란 시간동안 알아온 사이라면.... 그 조급함 때문에 좋은 인연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12/08/09 03:59
외모가 원빈급이라면 하시고 아니면 시간을 두고 텔레파시를 주세요
정보가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자는 친구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은거같네요 고백은 사귀고 나서 확인 과정일뿐입니다
12/08/09 04:15
간호과 나왔고 학기중에 다른 대학생들보다 바쁜것은 맞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시간을 만들던지 정안되면 남자한테 시간을 만들게 해서라도 만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정보도 없거니와 두분이 친하다는 얘기만 있지 좋아한다는 얘기는 없네요..베프라서 연인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쪽에선 오히려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12/08/09 04:23
상대방도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 서서 고백하시려는 게 아니라면
되던 안되던 한 번 고백이나 해보고 후련해지자 하는 마음이 아니신 다음에야 좀 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단지 친하고 알고 지낸지 오래됐다는 것만으로는 고백하긴 조금.. -_-;;
12/08/09 04:28
좀 성의없게 리플을 단 것 같아서 한 가지 첨언하자면 대개의 경우 고백은 확인절차에 불과합니다. 그 전부터 이미 사귀는 것 비스무레하게 행동하며 둘 다 말만 안 하고 있을 뿐이지 서로의 감정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가 대부분이죠. 그 여성분과 술을 마시고 놀러다닌 건 글쓴분 본인입니다.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글만 봐서는 그런 상태가 아닌 것 같고 그냥 친구같은 사이 같습니다.) 만약에 그런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고백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윗 분 말처럼 어느 정도 난 너를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느끼고 있다는 걸 은근슬쩍 어필하시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판단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12/08/09 04:53
질문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얘기지만 이런 상담글에서 이 글처럼 '연예'라고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그냥 맞춤법이 틀린 건가요...아님 무슨 어원이 될 만한 사건이 있어서 사람들이 웹상에서 연애 대신 연예로 쓰는 건가요?
12/08/09 08:56
제 오랜 경험으로 볼 때 고백 타이밍은 절대로 아닙니다.
위에 분들 말처럼 고백은 서로 어느정도 호감이 있다는 게 느껴지고 사귀는 것 비슷하게 하고 다닐때 확인하는 정도일 뿐 영화나 드라마처럼 뜬금없이 고백 이벤트 한 번 멋있게 잘했다고 내일부터 사귄지 1일 하기는 좀 힘듭니다. (걔들은 러닝타임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_-) 그리고 몇일 전에 만난 소개팅녀보다 쭉 알고 지내온 친구가 사귀기가 더 쉬울 것 같지만 더 어렵습니다. 편안함이랑 설레임은 다른거니까요. 하지만 무조건 고백하세요. 그 분을 여자친구로서 대하고 싶으면 친구로 지냈던 4년 동안의 지난 날들은 다 잊어야 합니다. 본인 생각에도 지금처럼 가면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실패한다고 해도 고백해야 됩니다. 나 너 좋아한다 정도까지 어필은 해야죠. 조금 더 말을 보태자면 여자분한테 지금 고백을 안하게 되면 앞으로도 전처럼 시간만 계속 보내게 되고 결국 나중에는 그럴 수도 없게 되어버릴 겁니다.
12/08/09 08:58
본인일이니 본인이 어떤 상황인지 가장 잘 아시겠죠. 후회가 안가게 하세요. 저도 간호사를 한동안 만났었고, 제딴에는 거의 사귄다 생각했고 친구들도 너네 사귀는거아니냐 했었고, 여자측 친구도 저더러 남친아니냐고 헀었었는데, 그래서 고백헀는데 여자는 그렇지 않았더군요. 지금은 연락 거의 안합니다. 가끔 안부를 묻는정도로 확 줄었네요. 그래도 후횐 안해요. 결과가 어찌 되었든지 대정훈신님이 후회만 안하면 되요.
PS 오랜 친구가 연인이 될 확률을 정말 낮아요.
12/08/09 09:00
저도 어떤 부분을 보고 고백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봤을때는 친한 친구같은데요... 짝사랑인가요? 아니면 따로 글쓴이님께서 확신한 다른 부분이라도 있는지요?? 뭐 남녀관계에 친구는 있을수 없으니 마음가는데로 돌직구 고고
12/08/09 09:14
고백이라는 게 바로 사귀자 보다
나는 너를 여자로서 좋아한다 라는 걸 드러내는 게 중요합니다. 상대도 나에게 호감이 있고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면 사귀자로 연결이 되는거고 아니라도 일단 내 감정은 어필 할 수 있죠. 일단 내가 당신을 여자로서 좋아한다는 걸 알리면 상대도 나에게 반응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12/08/09 10:09
고백 안하고 친한친구로 남을것인가
고백했다가 실패해서 애매해질것인가 차이인데 남녀관계의 친구 사이란 어짜피 둘 중 한면 결혼하면 쫑나는 경우가 99.9% 이니 고백하는게 낫겠네요
12/08/09 11:19
술자리에서 넌지시 애기 꺼내보세요. 직구라기보단 슬라이더수준으로
상대의 리액션만 봐도 대충 답나옵니다..딱봐도 싫은내색, 당황한 내색이면 농담이라면서 웃고 넘기고요.. 간 본다는게 나쁠수도 있지만 서로를 위해 더 좋게 작용할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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