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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7 19:44
학부 출신이긴 하지만 나름 심리학과 학생이었습니다.
책으로 한 사람의 자존감을 오롯이 회복하기를 기대하는 건 좀 어렵다고 봅니다. 자존감, 우울증 모두 임상을 공부한 사람들이 치료를 돕는 것인데 그들이 단순히 말과 이론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상황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으나 실질적인 변화는 상담을 통해서 회복하시길 희망합니다. 학생이시라면 학생상담센터를 이용하시고 그게 아니더라도 지역별로 상담센터는 있을테니 찾아보시기를.
12/08/07 21:17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 저도 지금 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이리저리 잡다하게 하고 있는데.. 쉽진 않네요. ^^;
책은 "치유하는 글쓰기" 를 추천합니다. "박미라" 라는 여성작가가 쓴 글인데 상당히 뼈저리게 느끼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안좋은 일이 있어도 멘탈이 빨리 회복되는 느낌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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