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인데 쓰던 폰 약정이 다 되어서 여러가지 옵션을 보고있는중 소니사의 엑스페리아 S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소니 엑스페리아 S는 인터네셔널 버전이라 영국과 일본등에서밖에 안팔고 (국내에도 출시가 아직 안된듯..) 미국에서는 AT&T사에서 파는 엑스페리아 ion버전밖에 없더라고요.

물론 두 폰이 성능이 비슷하긴 하지만, 저는 엑스페리아 S의 디자인이 훨씬 더 예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엑스페리아 S를 한국에서 언락버전으로 사간후 미국에서 심카드만 사서 쓸까 아니면 AT&T사의 다른 폰 (엑스페리아 ion이나 hTC One X)를 살까 고민중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따로 심카드만 사서 쓴다면, 어느 통신사꺼가 좋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AT&T사의 두 폰은 2년약정시 $99에 $39.99(통화)+$20.00(데이터비)로 총 60불에 달하는 가격이고 (문자는 한건에 0.20센트씩 추가래내요... 아니면 20불 추가로 무제한이던지)
언락심을 사면 $50으로 통화, 문자 그리고 데이터가 무제한입니다.

사실 제가 통화는 잘 안해도 문자와 데이터는 꽤 쓰는편이라서 후자쪽에 쏠리긴 하는데,

엑스페리아 S 국내가격이 450불...

그래서 일단 선택지는

1. 국내에서 엑스페리아 S 언락버전 (450불)을 사가지고 가서 월 50불 심카드를 쓴다
1-1. 만약 월 50불 심카드를 쓰면 어디 통신사꺼를 쓸까요?  Net-10과 StraightTalk는 월 50불 무제한이고 T-Mobile은 월 45불 무제한이라는데 여기서는 엑스페리아 S를 지원안해주는거 같더라고요 ㅠㅠ

2. AT&T에서 엑스페리아 ion (99불)을 사서 월 60 (또는 80)불 2년약정을 건다

3. AT&T에서 hTC One X (99불)을 사서 월 60 (또는 80)불 2년약정을 건다

이 3개인데요, 그중 추천하시는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