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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2 14:15
밀려서 올렸는데 다시 내릴리가요.. 김재범이 왕기춘한테 밀려서 한체급 올렸고 어제메달딴 선수는 한체급올린 김재범한테 밀려서 한체급올린겁니다 [m]
12/08/02 14:20
아 제가 이해한 것은 그런 이유를 차치하고 일단 체급을 올리고 나서 내려오려고 하면 많은 핸디캡 때문에 다시 내려올 수 없다는 것 같이 들려서 그 핸디캡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12/08/02 14:20
체급못내리는건 아닌데,
체중조절을 해야 하는만큼 힘들죠. 일반인이 9kg 감량하는것과 이미 운동으로 다져진 선수급에서 9kg 감량하는건 차이가 나니까요. 아마 3개월은 체중조절에만 매달려야 할겁니다. (운동은 고사하고..)
12/08/02 14:21
근육으로 찌운 몸무게를 내린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규정으로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선수로써 경쟁력을 잃어버린다는게 아닐지... 그리고 유도는 체급간 몸무게 차이가 꽤 되는 종목입니다. 김재범선수의 경우 8kg정도 차이가 나죠
12/08/02 14:46
제생각은 다릅니다 그런 신체적 이유는 별로 납득이 안가고요 운동선수들끼리 일종의 불문율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체급 낮춰 출전하는게 가능하다면 체급 높은 선수가 열심히 감량해서 나가버리면 밸런스 자체가 안 맞을 것 같아요 복싱을 봐도 체급을 상향하기는 해도 다시 낮추는 경우가 없는것도 그렇고 밸런스패치관련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08/02 14:52
대회전마다 체중조절한다고 먹지도못하고 물만마시며 운동하는데 거기서 체급까지 낮춰버리면 운동선수들 죽죠.. 일반인들이 지방뺴면서 체중줄이는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체급내려서 성공한다는 보장도없고 내리는노력으로 기존체급에서 운동해도 왕먹을거같은데요.
12/08/02 15:37
보디밸런스의 문제가 맞습니다. 다체급 석권자는 체급을 올려가면서는 가능하지만 내리면서는 거의 불가능하다(3체급 이상은)는게 통설인데 체급을 올리면 신체 밸런스가 바뀌고, 센스가 좋고 기본적인 파워가 있는 선수는 윗 체급에서도 통용되지만 아래 체급에서 컨디션 유지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보통 체급을 올릴 때는 급하면 수분과 지방으로도 올릴 수 있고(실패한 증량이지만) 그 상태에서도 센스가 좋다면 이길 수 있지만(마크 헌트같은-_-;) 체급을 적정체급 이하로 낮추려면 근육 감량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앤더슨 실바의 경우 평체가 100킬로가 넘어서 라헤-헤비급의 평체에 맞먹지만 미들급으로 낮추고 그만큼 강력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그렇게 못하는 겁니다. 할 수 있으면 했겠죠. 그리고 체급 하향의 사례는 적잖이 있습니다만 그 대부분이 적정체급을 찾으려는 시도입니다(랜디 커투어나 프랭크 샴락처럼 커리어 후기에 낮추기도 하고, 토머스 헌즈처럼 초기에 낮춰서 적정체급을 찾은 후 경험을 쌓아서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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