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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2 13:14
동생이 수영선수를 했었는데...
중학생만 되도 어깨가 장난이 아닙니다. 동생 연습하는 곳에 가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다들 남자보다 넓어요 덜덜
12/08/02 13:17
성장기라는게 중요합니다. 성장기에 했잖아요. 원래 어깨가 발달해서 (소질이 있어서) 시작했는데 소질을 개발하다보니 일반인과 넘사벽의 차이가 생기죠
12/08/02 13:20
1번이죠 성장기때 했기때문에 성인때 하는건 큰 차이가..없을겁니다
2번은 수영선수 대부분이 어깨가 넓은데 그런 유전자를 가졌는지 아닌지 알고 수영을 시킬순 없죠
12/08/02 13:27
넓은 어깨를 갖고 싶으신 거라면.. (성장기 여부 상관없이) 지금이라도 수영해보세요. 꾸준히 운동하면 근육이 늘듯, 어깨도 분명 넓어집니다.
저도 모태 어좁이였는데 20대 후반에 어깨쓰는일 (드럼연주*-_-*) 10개월정도 꾸준히 했더니 어깨 넓어졌단 이야기 들었어요. 수영이나 다른 운동은 오죽 하겠습니까?!!!
12/08/02 13:28
2번이라고 해주세요.ㅜㅜ 어릴때부터 수영하면 누구나 어꺠가 수영선수만큼 될수있는거라면.. 제가 어릴때 수영안한게 너무 후회가되서..
그리고 이상한건, 농구선수들도 다 키가 큰데, 어릴때부터 농구한다고해서 키가 막 2미터까지 자란건 아닐테고..어느정도 선천적인 유전자가 중요한것같은데요..
12/08/02 13:38
남자아이 100명을 5살때부터 매일 수영만 시킨다고 100명이 다 박태환 몸을 갖을 수 없는 것처럼 화면에서 보는 수영"선수"들은 유전적으로 몸이 그렇게 생겼기 때문에 남들보다 잘하고 국가대표로 선정되어서 세계무대에 서있는것 아닐까요? 수영을 한다고 무조껀적으로 어깨가 넓어지는건 좀.
12/08/02 13:51
유전적인 요소 20%, 후천적인 요소 80%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영한다고 다 어깨가 넓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유전적인 요소를 20%로 잡았고요, 성장기 때부터 하면 아무래도 어깨가 넓어질 수 밖에 없죠.. 한참 자랄 때 어깨를 계속 쓰기 때문에 발달할 수 밖에요.. 비슷한 예로 농구 선수들... 물론 일반인보다 유전적으로 더 컸을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매일같이 점프 하면서 운동을 했기 때문에 확연하게 일반인과 차이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12/08/02 14:05
수영이라는 종목이 어깨넓은사람이 유리한거라 그래보일 뿐일겁니다.
농구하면 키크고 씨름하면 살찔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거같은데요
12/08/02 14:26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419383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419383 </a> 기사를 인용해보면 흔히 농구 많이 하면 키가 큰다고들 하죠. 하지만 이런 속설은 의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키 성장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운동이 따로 있는 건 아니란 얘기죠." 정 교수에 따르면 키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호르몬 작용'이다. 적당한 운동은 성장 호르몬과 세포 형성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또한 운동할 때 근육을 움직이는 행위는 뼈에 물리적 자극을 일으켜 성장판의 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정 교수는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으로도 충분히 키 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단,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게 현실입니다. "농구하면 키큰다고 알고있다" 라고 알고있는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사실이 아니라는거죠 오히려 키크려면 운동안하고 가만히 누워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12/08/02 14:41
기사 내용은 운동이 호르몬 분비 증가와 성장판 세포 분열 촉진 효과를 일으킨다인데..
매콤한맛님 생각은 키 크려면 가만히 누워있는게 제일 좋다인가요? 기사 내용으로보면 적어도 가만히 누워있는 것 보다는 농구 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12/08/02 14:34
농구 선수들보다 훨씬 높게 뛰고 키가 꽤 중요한 높이 뛰기 선수들도 농구 선수들만큼 크진 않죠.
그냥 모든 운동이 키에는 도움이 될 뿐 농구가 특별히 더 되진 않을 겁니다. 줄넘기 많이 하는 복싱 선수들도 뭐...
12/08/02 14:39
작년 가을에 고속터미널에 있는 무스쿠스에 갔었는데, 옆테이블에 떡대가 어마어마한 여자분이 앉아계시더군요.
워낙 몸이 좋다보니 흘깃흘깃 쳐다봤는데 얼굴이 어디서 많이 봤다..싶은데 기억이 안나서 갸웃거리다가 정다래선순걸 알았습니다. 진짜 떡대가 어마어마 하시더군요 덜덜덜..
12/08/02 15:40
농구하면 키 크긴 합니다. 실제로 프로선수들의 경우 더 이상 자랄 공간이 없는데 뼈가 자라서 수술을 하는 케이스 많습니다. 그러나 프로선수라고 다 자라지도 않고 자라봤자 2-3년에 1cm 정도로 알고 있는데, 성장기에 농구부에 들어서 농구해도 운동에 의한 성장 효과는 미비할 거라고 추정할 수 있죠.
어깨의 경우도 어깨 골격이 넓어지는 건 성장기에만 가능한데(성인이 된 후에는 불가능합니다), 수영 자체가 여기에 도움을 주고 조금만 넓어져도 체감상 넓이가 확 달라지는 부위이므로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지만, 애초에 어깨가 넓은 선수가 유리한 운동이고 그렇다면 성공한 수영선수는 기본적으로 어깨넓이가 넓을 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선천적 요인이 더 지배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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