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2010년 초 구매한 Thinkpad X200s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보조용으로 잘 쓰고 있었고, 심지어 6월말 출장에서도 이거 하나만 들고 가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썼습니다.

그런데 출장을 갔다 와서 신기종인 Thinkpad X23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기종을 구매한 것은 X200s가 성능상 엄청난 문제가 있음을 체감해서가 아니라

단지 화면이 요즘 LED 화면에 비해 너무 구려서 사진 편집을 하기에 너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신기종을 회사에서 메인으로 쓰고 구기종은 집에서 침대에서 엎드려서 컴퓨터를 할 때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종을 산 순간 x200s가 너무나도 느려졌습니다.

이건 느려도 너~~~~~~~~~~무 느려...

그래서 공장초기화까지 한 번 하고 아무 프로그램을 깔지 않았는데도 너무 느립니다.

멀쩡하게 쓰던 노트북이 신기종을 산 후에 갑자기 느려지는건 무슨 일인가요...

신기종에 대한 질투심을 표현하는건가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