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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8 00:02
2주면 너무 짧은데요... 오년전에 다녀왔지만 자이살메르와 아고라의 타지마할이 가장 기억에남네요.
사기 당하기가 매우 쉬우니 뭐 사라하면 흥정해서 20-30분의 1 가격까지는 깎으셔야하구요. 기차 시간같은것이 굉장히 유동적일수있으니 빡빡하게 일정 짜시면 안됩니다. 그냥 가이드북 하나 사셔서 정독하시고 인도는 무지하게넓으니 그점을 고려해서 동선을 짜시면 될것 같습니다 [m]
12/07/28 00:24
2주는 좀 짧긴 한데, 그래도 스케쥴을 잡아보면 델리, 우타르 쁘러데쉬, 라저스탄 정도가 적당해 보이네요.
델리로 인/아웃 혹은 델리 인/ 뭄바이 아웃에 델리 -> 아그라(타지마할) -> 바라나시(갠지스) -> 암릿싸르(씨크교 성지인 황금사원, 파키스탄 국경인 아타리 국경 폐쇄식, 개인적으로 추천) -> (푸쉬카르) -> 자이살메르(사막에서 낙타사파리) -> (조드뿌르 or 우다이뿌르) -> 뭄바이 기간이 짧으니 적당히 골라보세요. 달라이라마와 티벳불교에 관심이 있다면 다람살라, 혹은 라다크의 레 추천해드립니다.(레는 가기가 좀 어렵습니다.) 팁) 인도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흥정은 첫 가격의 1/4 이상 하라지만 서로 기분 안나쁠정도로만.. 흥정할 때 인도인이 머리를 옆으로 까딱하는게 ok란 뜻입니다. 야간열차 탈때 신발 분실 조심하시고 가방 묶어놓을 자물쇠랑 얇은 쇠사슬 같은거 준비하시면 좋아요. 가이드북에도 많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12/07/28 00:54
2주정도면 델리in out 이라고 했을때 델리-바라나시-아그라-조드뿌르or우다이뿌르-자이살메르-델리 정도 되지 싶은데.. 개인적으론 라다크나 다즐링, 시킴 쪽이 좋았는데 기간이 짧아서 시간 걸리는 곳은 힘드실듯 해요.
대부분 기차로 이동하실텐데 기간이 짧으니 델리 외국인전용 창구에서 다 예약하시는것도 좋을듯 하구요. 시간상 최대 2~3일 뒤에있는 기차예약하셔야 하는데 목적지가서 예약하려다 좌석 없을 수도 있어요. 삐끼는 왠만하면 따라가지 마시고 누가 주는 음식물도 왠만하면 드시지 마시고요. 인도 준비없이 가셨다가 크게 실망하는 경우 많으니(동행했던 친구와 크게 싸우는 경우도 많고..) 인도관련 커뮤니티가셔서 대강 분위기파악 하시고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인도가 (좋은 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흐흐)참 기억에 남게 되는 곳인 것 같아요. 모쪼록 즐거운 여행되시길.. [m]
12/07/28 01:00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2주면 좀 짧은거 같지 않나는 이야기가 오갔는데 역시 그렇군요.
동행인 사정상 더 길게 잡지도 못해서 아쉽지만 최대한 즐기고 만족해야겠네요
12/07/28 02:12
작년에 인도 45일 배낭여행 갔다왔는데 이런글 보니 반갑네요 ^^
지금은 인도도 여름이라 라자스탄 쪽은 무지하게 덥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래서 그 많은 한국사람들이 라자스탄에는 거의 없습니다.) 또 인도가 우기라서 바라나시 가면 가트가 전부 물에 잠겨있을거에요... (목욕하는거 거의 못 보는데다가 자주 정전 됨. 정전되면 선풍기가 안 돌아가기 때문에 무지 덥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북쪽 레를 향해 올라가는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영화 "세 얼간이"에 나온 판공 초 꼭 보시길 바라구요, 만약 레 가신다면 올라갈 땐 버스 타고 가시더라도 내려올 땐 국내선 타고 내려오시는게 좋을거에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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