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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7 00:47
저도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하는걸 싫어해서 거의 솔플을 하는데...
유일하게 와우는 할만하더군요. 만렙까지 퀘스트가 꽉 짜여 있고 혼자서도 할게 많아서 다른 게임은 30레벨을 넘어가보질 못했네요 -_-;
12/07/27 00:49
아이온이나 블소 류의 MMORPG는 초기에는 캐릭터을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 그리고 성장해 나가면서 자기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재미.
만렙 이후에는 게임 속의 사람들과 컨텐츠를 즐기는 재미가 아닐까요. 블소의 경우 파티원들과 즐길 인던이라는 벽이 너무나 높은게. 쩝. 가장 재미를 즐기는 방법은 문파를 들어가는 겁니다. 사실 MMORPG에서 친구없이는 혼자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제한적이라.
12/07/27 00:49
케릭터 성장하는 재미랑 pvp요. 케릭터 성장하면서 아이템 뭐 맞출까 고민하고 검증하는 재미가 있고 역시나 주 재미는 상대가 반응이 있고 패턴이 다양한 pvp 하는 재미겠지요. 몹 잡는건 이 2가지를 위한 노가다 과정일 뿐이죠. 개인적으로 블소는 스토리도 재밌었습니다. 수월평야 귀도시 에피는 흥미롭게 봤어요.
12/07/27 00:52
그니까요.. 혼자 하는거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굳이 꼭 파티로가서 잡을수 있게끔만 만드는지.. 같은 던젼을 솔플이나 파티로 정해서 들어갈수있게 해도 좋을텐데요..
12/07/27 00:56
이런류 게임은 인맥질이 가능하고, 인맥질에 재미를 느껴야 하죠.
문제는 인맥질은 처음 뚫고 자리잡는데만 엄청난 노력과 스트레스 및 시간 소모가 요구된다는거...
12/07/27 00:58
길드에 있을땐 다양하게 했었는데 길드가 사라진 후로는 솔플이라 퀘스트 하는 재미로 합니다.
그래서 퀘스트가 적은 다른 게임은 못 하고 WOW만 하고 있습니다.
12/07/27 01:01
라이트 유저라 저는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재미로 합니다.
그래서 와우를 계속했었는데 무협소설을 좋아하는 터라 요즘은 블소를 아주 간간히 합니다. 스승님의 원수는 언제 갚을지.....아직도 홍문신공은 배우지도 않은 것 같고 봉사할배랑 술주정이 아저씨 비급도 좋은 것 같은데...
12/07/27 01:26
저는 개인적으로 인던 돌때 서로 호흡이 잘맞아서 어그로 인계라든가 스킬연계가 완벽히 들어갈때
몇번을 헤딩해서 결국은 공략없이도 그 인던을 깨버릴때 희열이 느껴지더라구요.
12/07/27 01:29
최근 와우를 보면 그래도 어떻해서든 솔플 위주의 라이트 유저들도
컨텐츠를 즐길수 있도록 게임 방향을 바꾸고 있긴 하더군요. 무작위 인던, 무작위 레이드 까지 나온 상황이니... pvp쪽은 이미 무작위 전장이 존재했었고요 mmo 특유의 인맥/친목질이 너무 심화되면 뉴비들의 유입이 어려우니 솔플로도 여러 컨텐츠를 즐기는것이 가능하게끔 전체적인 재설계를 하는중인것 같습니다.
12/07/27 01:31
mmorpg가 파티 위주가 되어야한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솔로를 위한 컨텐츠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솔로잉, 제작, 경매가 저의 주된 재미인데;;;
12/07/27 03:06
저는 오로지 그 게임 최고래벨이 되서 상대적 우월감을 느끼는 재미에 게임을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 오픈하는 게임만 찾아다니면서 했었고.. 그리고 이제는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게임을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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