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문과생 수학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수1 + 미적분과 통계기본으로 나누어졌더라고요.

1학기 때는 수1을 나갔고, 2학기 때부터 미적분과 통계기본을 나간다고 하길래,

수1 문제풀이 + 미적분 개념을 나갈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해보니 생각보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네요. 고1 때 배웠을 인수분해를 헷갈려하는 것 같고,

2 에다가 역수를 취하는데 -1 제곱이 아닌 1/2 제곱을 취해버리는; -1 제곱을 취해야한다는 것은 말해주니까 아네요.  

수업하기 전에 면담만 했을 때는 기본은 다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참 난감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한 5-6등급 나올 것 같습니다.

그냥 이번 방학 때는 미적분 말고  수1 처음부터 개념설명 & 문제풀이 주구장창 나가고

학기가 시작하면 미적분 진도를 나가는 방향으로 바꿔야할 지 고민이네요..

바뀐 교육과정에서 미적분과 통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가요?


과외 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