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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9 16:45
이미 연락하기 점점 두려워지셨다는데.. 다른 거 있나요?
헤어져야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데 두렵다라... 이미 끝난거 아닌가요?
12/07/19 16:48
여자친구가 글쓴이의 마음을 알겠다는건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보통 나쁜남자를 만는 여자의 심리가 이 남자를 자신이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요? 그런데, 여자가 남자의 그런 행동들을 이해하겠다고 하는건 남자에 대한 마음을 놓아버리겠다는것과 비슷하지요. 일단 동굴에서 나와야 문제가 해결되든 말든 하는 상황인데도 동굴에서 나오기는싫다면서 문제해결책을 달라고하신들 우리가 어떤 해결책을 드릴 수는 없지요. 글쓴이도 해결책을 아시잖아요. 그런데, 자기 자신을 바꾸기는 싫고 자기 방식대로 여자가 따라줬음 좋겠고... 그럼, 그냥 그런 타입이어도 괜찮아하는 여자분을 만나셔야죠...
12/07/19 16:52
윗 두분 말씀 그대로인것 같아요.
이미 끝을 향해 가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고 물으셔도 그건 글쓴이님에게 달렸죠. 이미 진지하게 얘기를 했으니 헤어지기 싫으시면 변하셔야 하고. 그런 성향을 포기할 수 없으시면 헤어져야 하겠죠.
12/07/19 16:56
몇번의 연애를 통해 느낀거는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은 '동굴형' 타입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제 생각엔 그런 성향을 버리지 않는다면 이후의 연애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는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항상 대화하고 공감하길 바랄 뿐이에요..(물론 명품백과 금붙이도..) 물론 인간관계에 대해 무심하거나 지극히 개인의 영역을 확보받길 원하는 타입의 여성분도 계시지만, 막상 만나보시면 차라리 광장형이 훨씬 낫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바뀌세요. 그러지 못하다면 헤어지는게 최선으로 보이네요.
12/07/19 17:17
글쓴분도 아시다시피 눈에 보여지는 것은 끝..ㅠㅠ
연애는 보통 서로 손해보고 채워주는 일이라고 하죠. 남자든 여자든 반드시 금전적인 부분이나 외모 뿐 아니라 성격부분도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모난 부분을 깎아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서로 맞춰주는게 맞다고 여긴다면, 글쓴 분의 우울한 동굴타입의 벽을 깎는 것게 먼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당연히 여자친구분의 입장도 고려해야 겠지만, 일단 글쓰신 것으로 보아 문제가 생긴 것은 해바라기님의 입장이니 선문제를 일으킨 분이 더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야 하지 않겠나...생각합니다. 힘들어도 밝은 티를 내도록 노력하면서, 반대로 여자분께 자신의 입장과 혹은 아니다 싶은 점을 이야기 하시는게 서로의 연애생활을 좀 더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듯 보입니다. 뭐 아시겠지만 보통의 연애패턴으로 볼때 이 상황은 1) 서로간의 시간을 갖자 2) 갱년기 및 솔로만의 시간이 행복감을 준다 or 한쪽이 일방적으로 매달린다. 3) 되돌릴수 없는 파행. 설사 잘 되더라도 곧...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이뤄진 상황을 볼 때 과연 글쓴분이 그것을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 보여집니다. 잘 이겨내시길.
12/07/19 17:32
변할 생각이 없다면 앞으로의 연애도 변하지않는 마이페이스 때문에 많이 부딪힐겁니다
어떻게 좋을 때만 옆에 두나요 좋지 않을 때도 옆에 있는거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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