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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5 17:37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의 기준은 객관적이기보다 주관적이라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강풀의 스토리에 가장 적절한 그림체가 강풀의 그림체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림을 잘그리는 사람이라면 도구는 문제가 되지 않을껍니다.. 단 99점이냐..97점이냐...의 차이때문에 좋은것을 원하게 되겠죠.... 그리고 보신 그 자료는 인터넷 쓰레기모음 싸이트 일베라는곳에 만든 자료입니다. 말그대로 강풀을 까기위해 만든자료입니다. 오늘 이 자료가 다른 싸이트들에도 많이 퍼졌는데.. 다른 곳에서도 강풀을 까지 않고 만든 일베를 까고있더군요. 저도 일베를 까야한다는것에 동의합니다.
12/07/15 17:38
그림실력이 좋지 못한 건 사실이지요. 본인이 수차례 밝혔으니.
허나 그의 작품을 보는데 그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타블렛은 그냥 디지털 입출력 도구인 건데 그게 생겼다고 그림을 잘 그릴 리가 없죠.
12/07/15 17:39
일반인이 비교 대상이 아니라 그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치고는 엄청 못 그린다는 거죠.
대신 스토리가 먹어주니까 단점이 상쇄된다고 봅니다.
12/07/15 17:47
강풀 본인이 그림때문에 데뷔가 힘들었다고 고백할 정도입니다.
오죽했으면 똥과 오바이트를 주소재로 한 개그만화로 데뷔했겠습니까....
12/07/15 17:50
그림으로만 치면 못그리는건 맞죠.
미대 입시 준비하는 어지간한 고등학생보다 못그린다고 하면 좀 오반가요? 그리고 일반인이 저 타블렛만 가지고는 그림의 그자도 못그립니다. 타블렛이 마법의도구(?)가 아니예요 그냥 편하게 작업하게 해주는 도구일 뿐..
12/07/15 17:59
본인도 못그린다고 했으니 못그리는거 맞겠죠 뭐..
보통 레전드급 만화가는 스토리 + 그림 둘다 되면 레전드가 된다고 하던데 당연하게도 그런 능력의 소유자는 잘 없나 봅니다
12/07/15 18:08
일본에도 짱구라던가 카이지 도라에몽등 일반 에니에 비해서는 그림체가 단순하고 잘그리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작품들이 있지만 이 만화들을 그림때문에 안 보거나 그림때문에 재미가 없다라고 느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림만 잘그리고 재미없던 작품들을 많이 봤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를 볼 때 스토리를 중점으로 봅니다.
12/07/15 18:27
만화작가치고 못 그린다는 거죠.
그리고 못 그리는 것도 있지만, 빨리 그리지 못하는 면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란 거겠죠.
12/07/15 19:11
강풀이 프로 작가들 세계에서는 그림을 못 그리는 건 사실입니다. 근데 질문하신 분처럼 일반인 레벨에서 타블렛 모니터만 있으면 그릴 수 있는 건 또 아닙니다...
12/07/15 19:20
강풀씨는.. 못그리는것 맞습니다. 짱구 도라에몽 카이지 이런건 그림체가 그런거지 작가가 못그리는거 아니에요;;
강풀씨는 드로잉이 좀 많이 후달리는게 사실입니다. 신은 그에게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준 대신 드로잉 능력을 앗아간것 같아요. 뭐 그럼 어쩔거에요 재밋는데 흐흐 아 그리고 타블렛 건으로 말씀드리죠. 아레스님께 제닉스 키보드와 최고 좋은 마우스를 드린다고 해서 이영호급 컨트롤이 나오는건 아니잖아요?
12/07/15 22:22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셨지만... 강풀씨가 그림을 멋지게 그리는 편은 아닙니다. 스스로도 그림을 잘 그리는편이 아니라서 스토리에 굉장한 신경을 쓰신다고 하셨죠.
그리고 타블릿이 마법의 도구가 아니니... 스스로 그리는데로 나옵니다
12/07/16 00:20
프로만화가 치곤 엄청 못그리는 편이죠. 스토리는 참신한 맛은 있는데 좀 어거지 설정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참신한 맛도 좀 떨어지는 추세고 정치적 성향을 만화에 자꾸 반영하는 점이 눈에 많이 거슬리기도 하고... 아파트랑 타이밍 정도는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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