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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2 14:40:16
Name thelkm
Subject 회사생활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십시요..
나이 25살에 사무실 25 현장 25명 정도의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연봉 2400 받고 2개월째 다니고 있는 수습사원입니다. 부서는 생산관리입니다.

이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 목요일이죠.. 이번주 내내 아침에 일보 적어서 제출하는 일 말고는 할 일이 없습니다.
밖에서 몸으로 때우는 일 말고는 사무실일은 하루에 한 2시간 정도의 양만 있습니다…..

생산관리에 총 4명 공장장-과장-1년반된 기사-저 이렇게 인데 저랑 저 위에 기사는 거의 몸으로 때우는 일입니다.

사무적인 몇몇 일은 거의 과장님이 다 하십니다. 공장장님은 99% 현장 사무실은 결제+인터넷서핑 입니다.

뒤에 QC 는 정말 바쁜데 저희 생관은 너무 한가합니다. 물론 바쁠때는 바쁩니다. 물건 나가고 납품하고 할때는 바쁩니다. 하루종일 나가서 일 해야할때가 많습니다.

또 같이 입사한 6명중에 저만 이러고 있는게 너무 싫고 다른 동기들은 발전하는게 보이니까 더 힘들구요..

물론 생산관리란 부서 자체의 특성상 잡일을 도맡아 하고 몸으로 때우는 일이 많다는거 알고 일 하는 자체는 괜찮습니다.

물론 참고 견디면 된다 싶지만 저번주부터 이번주까지 내내 할 일도 없고 출근하는게 낼 뭐하지 하는 걱정으로 출근 하는 자체에 이젠 너무
회의감이 드네요.

웃긴건 뒷자리 과장과 기사도 인터넷 서핑을 많이 합니다. 물론 일 할땐 잘 합니다. 특히 과장님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에이스구요.

뭔가 알려주거나 하는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제 위에 사수랑 거의 같이 일을 하는데 이 사수도 자존심이 되게 쌔서 제가 따로 뭐 문서적인거

서류적인 공부하고 있으면 와서 비꼬면서 열심히 해라 난 몸으로 때우는데 이러면서 비아냥 거리고.. 굉장히 부정적이고 다혈질이라 상대하
기도 좀 버겁네요.

누가봐도 신입사원 사회 초년생 티가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1년은 여기서 일단 버티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저번주부터 이번주 오늘 아니 내일까지는..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위치도 1층 제일 티나는 자리라 힘드네요..

다른 직장을 알아볼까요?

사회 초년생에게 따끔한 한마디나 조언 좀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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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용
12/07/12 14:50
수정 아이콘
조언해 드릴껀 없습니다.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1년동안 그 생활하면서 지낼수 있겠냐고.
그 시간을 고마워하면서 자기개발 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시간 허비하는 사람도 있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12/07/12 15:26
수정 아이콘
사수와 면담신청을 하거나 술한잔 사드리면서 이야기해보세요.
이러이러한데 좀더 배울거나 해야할일이있으면 배우고싶다.
회사생활은 윗사람에게 배우는게 베스트, 어깨너머로 배우는게 차선입니다.
사수와 이야기하는게 껄끄러우면 과장님과 이야기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과장님이 회사에서 인정받는 분이라고 하시면 더더욱 배울것이 많을거 같네요.

사회 초년생이시면 회사에서 할일이 없으면 뭘 해야할지 모르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 자투리시간에 어떤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대한습관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결정한다고 봐도됩니다.
12/07/12 17:27
수정 아이콘
따끔한 한마디나 조언은 아니라도 다음웹툰에 '미생'이라는 작품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니아들스
12/07/12 18:25
수정 아이콘
몇달뒤면 지금 이시절을 그리워 할겁니다....
즐길 수 있을땐 즐기세요 크크

아니면 적당히 빡세면서 일하다보면 자기계발도 자동으로 되고 역량도 쌓이는 그런 직종을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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