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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23:39
너무 마음이 여리고 착한 분이시군요.
그럴때는 상대쪽 주선자에게 쿨하게 미안하오 상대 여성분이 내취향이 아니라서 소개팅은 없었던걸로.... 이렇게 하시면됩니다. 세상이 좁아서 돌고돌아서 다시 만난다고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에 있는 이성이 아닌바에야 시간낭비할 이유가 없죠.
12/07/10 23:41
이 분이 마음이 여리고 착한 분이라구요? --
여자인 제 입장에서는 이런 질문을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인터넷에 대놓고 올린다는 거 자체가 참....
12/07/10 23:54
저도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요.. 세다리 건너서 소개시켜주고 사진을 봤는데 제 친구도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그냥 했습니다. 얼굴이야 저도 그렇게 잘생긴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마음이 잘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왔습니다. 시간도 없으시다면 좀 그렇지만 밥한끼먹는다고 뭐 힘든것도 아니고... 그냥 하세요
12/07/11 00:55
마음이 여리고 착하시다니;; 반어로 비꼬시는 거죠?
소개팅이란 게 원래 다 그런 거 감수하고 하는 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본인 스스로 얼굴 잘 안본다고 하셨으면 그 말에 책임을 지셔야죠. 아무리 잘 둘러대도 상대분 다 눈치챕니다. 당연히 상처 될 거고. 좀 많이 비겁하네요 이런 식은.
12/07/11 01:11
빙빙돌리는것보다 내스타일아님이라고 하는게 제일낫지않을까요
제경우엔 한큐에 까주는 여자는 별생각없는데 빙빙 돌려까는 여자는 쫓아가서 줘 패버리고 싶었어서..
12/07/11 01:29
어차피 사람만나는데 있어서 외모를 빼놓고 얘기할수도 없는거고
저도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셔도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보지만.. (요즘은 소개팅 하기전에 사진으로 다 보고 ok 하고나서야 만난다고도 하던데요..;;) 둘러댈 핑계를 만드시는 것도 좋겠네요 다른 여자와 먼저 소개팅을 했는데 맘에 든다던지.. (물론 그러고나서 잘 안됬다며 다른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12/07/11 05:00
굳이 말씀드리자면 스타일이 아니라고 말하시고 딱 자르시는게 좋습니다.
만나기도 전이니 재수 없는 놈. 지는 얼마나 잘났다고 소리 밖에 더 듣겠습니까? 상대방이 반드시 글쓴분을 맘에 들어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냥 나가서 밥 한끼 드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12/07/11 11:45
어떻게 봐야 여리고 착하게 볼수있는거죠?
글쓴분 한말에 책임지셔야죠 본인이 한말인데 매너가 아니죠 저라면 밥한끼라도 먹겠습니다
12/07/11 11:53
작은거 덮으려다 더 크게 만듭니다.
그냥, "나 얼굴 안본다고 생각하고 말했는데, 내가 잘못 알았던거다. 얼굴 본다. 그러니 이번 소개팅은 거절하겠다."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사과하세요. 밥먹으러 나가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할지, 주선자에게 사과하고 소개팅을 취소할지.. 그건, 본인이 잘 판단하실 문제로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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