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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09:39
1절까지는 정말 전율이 막 돋기는 했는데 막판에 인터뷰에도 나왔듯이 너무 기분에 취해서 오버페이스가 좀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소향씨는 고음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지라 꼭 본방 사수를 +_+ 첫 무대로만 따지면 기존 경연들 포함해서 상위권에 들 수 있을것 같은데요~!
12/07/10 09:41
원래 소향씨를 좋아해서 좋게 보긴 했습니다만, 불후의 명곡에서 신동엽씨의 멘트가 생각나는 무대였습니다. "나 이렇게 높게 올라간다~ 이!거봐라!!" 이런식으로 고음을 내는 무대도 있다구요. 첫 출연이니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관심 깊게 지켜보려고 합니다.
12/07/10 09:42
제 기준으로 이번 나가수2에서 절 끝까지 경연을 보게 만든 첫 가수였습니다. 지금까지 듣다가 질리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모든 경연들이 좀 지루했었거든요.
12/07/10 09:50
저번주는 좀 아쉬웠어요... 하이노트부분은 편집되었던데, 음원으로 들으니 음정이 많이 엇나갔더군요...
그래도 계속 기대하게 만드는 가수입니다. 그나저나 승자조 멤버를 보니 왠지 성대차력쇼가 다시 펼쳐질거 같은 구성..
12/07/10 10:08
고음 지르기도 스킬의 한 부분인데 요즘따라 너무 고음이 폄하받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고음 지르기만하면 고음병이나 뭐니 해서 까이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소름이 돋는 무대였습니다.
12/07/10 10:21
정명훈선수한테 벌쳐만 안쓰면 내가 이겨! 비슷한건가요? 흐흐
확실히 상대에게 전율을 심어줄 수 있는 최고의 무기인데 안쓰는게 오히려 더 교만이죠.
12/07/10 10:19
평소 컨디션보다 많이 좋지 않은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후반부 고음을 너무 오버했고 음정도 조금나간것이 있었습니다만...
전 감동먹었고 그날 다른 어떤 공연보다 압도적이었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압도적 1위를 예상했는데...압도는 모르겠지만...1위는 했더군요.... 그래서 승자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아직 보여줄것이 많은 가수에요...
12/07/10 10:47
확실히 고음은 가수가 가질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음정이 좀 나가고 너무 지르니깐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확실히 엄청난 고음은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12/07/10 11:19
10년전에 처음 듣고 감탄했던게 부끄러울 정도로... 나쁘게 말하면 저한테는 소음에 가까웠습니다. 현장에 있었으면 입이 딱 벌어지기는 했을 것 같네요.
12/07/10 12:41
소향의 노래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초반,중반부는 전율이더군요.. 후반부는 본인말대로 오버해서인지 조금 거부감드는 구간도 있었구요..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눈물이 핑 돌더군요.. 후반부도 힘 좀 빼고 불렀으면, 레전드 무대 나왔을거라고 봅니다..
12/07/10 14:08
원곡을 많이 좋아해서인지, '역시 휘트니 노래는 아무나 부르면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의 위엄이랄까요. 옆에서 보던 와이프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뭐 고음이야 소향씨도 휘트니 휴스턴에게 부족할 바 없을 지 모르겠지만, 음의 깊이나 노래가 전달해 주는 감동의 깊이는 좀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유게에서 I have nothing의 이해리(?)양, 에일리(?)양 버전도 함께 봤는데, 에일리양 버전이 제일 좋더군요, 전.
12/07/10 16:01
저도 고음 잘 부르시는 가수들 노래 참 좋아하는데, 이번 소향씨 무대는 끝부분을 도저히 두번은 못듣겠더군요. 조금만 절제를 하셨으면 훨 좋았을텐데...
12/07/10 16:17
저도 휘트니 노래는 워낙 사람들에게 익숙하고 휘트니가 워낙 괴물이라 많이 부담될텐데? 하는 심정으로 봤는데 좋게 봤습니다. 그날 경연에서는 당연히 1위할 거라 생각했구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그날 김건모가 제일 좋았습니다만 1등은 소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휘트니의 원곡보다는 못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노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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