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밤에 갑작스럽게  연락처와 이름 사진만 받아 들고 꾸준히 연락하면서
내일 만나뵙기로 했습니다. 소개팅이지만 누구 소개 인지도 모르고.(전 여동생이 알려줬거든요. 소개팅 의뢰 20분만에. 동생도 누군지는 모릅니다.)
동갑이라 나이는 서른이고 중간지점이랑 번화가 쪽을 고려하다보니 서면이 잴 낫더라구요.
일단은 점심때 만나 식사하고 영화 보거나 까페를 가려고 합니다 .

이전에 만나던 사람과는 부산의 다른 쪽에서 주로 만나서 서면 쪽은 잘 모릅니다.

첫 만남인데 식사는 뭐를 해야 좋을지 메뉴나 식당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영화는 여성분이 긴장감있는 장르를 좋아하신데서 현재 개봉작중에 뭐가 괜찮을까 찾고 있고(추천해 주시면 완전 감사합니다.
까페를 가도 뭔가 같이 하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데를 가려합니다.
그냥 얼굴만 마주보면 뻘쭘..하자나요..

잘되면 저녁때 술도 한잔 할 수 있겠고,  그래서 아무 대책없이 돌아다니기 보다 일단 여러가지 준비를 해놓고 분위기 봐서 움직이려 합니다.

글에 나와 있는 모든걸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지만 어려울테니 저중에 하나라도 알려주실만 한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참고해서 다시 커플부대로 복귀하고 싶습니다. 크크크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