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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9 18:50
양성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일정 수 이상 양성만 된다면 전략적으로 이용가치가 굉장히 컸기 때문이겠죠. 말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하구요.
12/06/29 18:52
무지하게 어려운만큼 강력하니까 훈련을 했겠죠?
과거 유일한 레인지어택 유닛인 궁수가 이동속도마저 최고스펙으로 달아버린 것이니. 정확도만 확실하다면 기병대돌격보다 더 강력하지않았을까싶습니다. 보병은 어차피 상대가 안되고 기병대기병 이면 싸움에서 밀리면 도망가면되지만 기병대기궁 이면 도망가다가 원샷 쫓아가다가 원샷
12/06/29 19:00
게르만대이동을 유발시킨 훈족이 기마궁술에 능했다죠. 2000명의 기마대로 10배 병력의 적군을 궤멸시키기도 했다더군요.
12/06/29 19:21
기마대는 기동력에 의의가 있으니까, 기마궁술은 빠질 때 쓰지 않았을까요?
굳이 맞추지 못해도 동시에 활을 우수수 쏘면 추격하기는 어려워지니까요.
12/06/29 20:13
지금의 마상묘기 수준의 곡예가 예전에는 기병의 기본스킬이었다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요
그점을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명중률을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12/06/29 20:14
궁기병 상대하려면,
일단 보병으로는 답이 없구요. 중기병은 못따라잡습니다. 궁기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하는 방법은, 고급궁병들을 이용한 사격전을 벌이는 것입니다. 일단 수에서 궁기병보다 일반 궁병이 많기 때문에, 화력에서 압도하는거죠. 그런데 궁기병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궁병이랑 화력전을 할 이유가 없죠. 빠른 기동력을 살려서 우회 하면 되니까요. 역사적으로 매우 유명한 알보병 vs 궁기병이 벌인 회전이 하나 있습니다. 귀주대첩.. 보통 수공으로 인한 몰살로 알고 계신분이 많지만, 실제로는 고려 20만 vs 거란기병 10만의 대회전이었습니다. 거란의 궁기병대는 수백기 단위로 쏘고 빠지는 스웜전술을 구사했고, 고려는 창병을 앞세워서 기병의 접근을 대비하고, 뒷열에 궁병을 배치해서 활고 노를 쐈지요. 전투는 적절한 시간 적절한 장소에 등장한 고려의 철기병1만이 거란군의 후방을 급습해서 포위 섬멸전으로 갔습니다. 귀주대첩이후 거란은.... 이었죠.
12/06/29 21:19
요즘 다음에서 연재하는
웹툰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 징기스칸 ) 을 보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갖추긴 어렵지만 갖춰지면 밸붕이 되는 그들인거죠...
12/06/29 22:06
말은 소와 달리 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두개의 발이 땅을 짚고 다른 두개의 발이 공중에 떠 있고 그 상태에서 서로 서로 전환할때 공중에 떠 있는 순간 그 타이밍에 준비된 사수는 화살을 쏘는 거죠 떠 있는 순간이기에 조준을 할수 있고 쏠수 있는 겁니다 그 순간이 아주 찰나이지만 숙련된 몽고병이나 조선의 기마병들은 가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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