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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6 11:18
저도 당한 경험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우선 더치트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사건등록을 합니다. 거기서 전화번호나 계좌 입력하시면 몇명이 피해를 받았는지 알 수 있고요. 그 다음에 가까운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가셔서 진정서를 작성합니다. 고소장이 아니라 진정서인데, 계좌이체 하신거라면 해당계좌로 넣었다는 내역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계좌이체한 목록만 있므녀 되고요. 30분정도면 됩니다. 되도록 빨리 경찰서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넷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하면 접수받는데만 3주이상이 걸립니다. 이러면 하실 수 있는 일은 다 하신 겁니다. 이제 경찰은 범인의 계좌번호가 계설된 은행지점 근처 관할서로 사건을 이관시킵니다. 거기서 사기당한 사건을 수집하여 수사시작 합니다. 여기에만도 몇주나 걸리더군요. 최소 3달은 걸린다고 생각하세요. // 윗 내용까지는 팩트이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겠습니다. 전문꾼이 아닌 개인이 사기친거라면 언젠가는 잡습니다. 1년뒤에 잡혔다는 글도 더치트에서 보았고요. 그러나, 조직적인 꾼들에게 당한거라면 답이 없습니다. 저도 10만원 이하로 당했는데 소액이라 제대로 수사시작도 안하더군요. 저는 같은 계좌로 당한게 더치트에 올라온 것만 20건 가까이 되고 금액만 4백만원이 넘는데도 경찰이 빠른대처를 안했습니다. 그 때 바로 계좌중지만 시켰으면 다음 피해자들이 안생겼을 텐데 제가 당한 후에도 계속 활개치더군요. 경찰 쪽에서는 그 계좌가 범인과 관련이 없는 3자가 사용하고 있는 계좌일지도 모른다고 함부로 중지할 수가 없데요. 올 3월초에 당했었는데 지난주 쯤에 결국엔 범인의 소재지가 파악되지 않아서 수사를 잠시 중지한다는 우편이 날라오더군요. 웃긴건 지금도 제가 당한 정보를 더치트에 입력하면 아직도 피해목록이 갱신됩니다. 같은 이름으로 같은 번호로 계속 사기치는데 경찰이 안잡는건지 못잡는건지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너무 저의 사례만 말하게 되었네요. 저도 대학생에 비슷한 처지라서 그 허탈한 마음 이해가 됩니다.. 시간이 약이더군요. 이번기회에 좋은 경험 했다 생각하고 잊어버렸습니다. 여하튼 빨리 신고부터 하는게 좋고요. 잘 되기실 빌겠습니다.
12/06/26 11:22
그정도 정보면 경찰이 잡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신장9등급님이 예상하신 대로 경찰에 신고 해도 소액이라 신경안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기범한테
당한사람이 여려명 있어서 집단으로 신고 하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 일단 카페 게시판에 동일에 의한 피해자가 더 있는지 알아 보세요. 힘들겠지만 꼭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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