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격이 아르헨티나 페널티 박스 앞에서 좌절되면서 아르헨의 역습이 빠르게 전개됩니다.


조용형은 하프라인까지 나와서 메시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볼을 터지해 2초가량 늦추는 것만 성공했습니다.



메시는 조용형에게 볼을 터치 당하자 침투하던 아게로에게 공을 연결하고 자신은 측면으로 빠지려고 합니다.


중앙 수비인 조용형의 백업이 늦게 되자 범석-정수-영표의 백3 형태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아게로가 측면으로 빠지던 메시에게 공을 연결하고 메시는 드리블 돌파를 시도합니다.


메시의 돌파를 견제하기 위해 오범석이 붙습니다.


현재 수비 3명에 공격 4명에 가깝기 때문에 조용형과 김남일의 백업이 들어와야 하는데... 따라가도 소용 없다는 판단을 한듯 보입니다.



오범석은 메시와 1:1에서 슛을 허용합니다만, 이정수는 패스길을 차단하기 위해 아게로에게 붙질 않습니다.


이영표도 패스를 의식했기 때문인지 이과인에게 붙질 않습니다.


김남일은 포지션이 매우 어정쩡합니다. 조용형은 백업이 늦구요. 둘 다 이과인의 골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김정우 선수는 자체 생략되었습니다.


이게 아르헨티나 역습의 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