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7/24 20:46:29
Name 메딕아빠
Subject ★ 7/24 COP - 이성은 (삼성) - 평점 8.8 ★



  Today's COP :
이성은 ( 삼성 ) - 평균평점 8.8
  
( PgR 평점은 4 ~ 10 점 사이의 점수로 평가되며 평균치는 7점입니다. )
( 역대 최고 평점 5/26일 COP - 박명수 - 평점 9.4 )


  [ 이성은 선수의 Play 대한 평가위원들의 평가 ]
  
- 이루 말할수 없는 안정감의 승리. 9점 anistar
- 단단함을 바탕으로 서서히 목을 죄는 테란.. 무섭다.. 9점 마요네즈
- 탄탄한 방어력과 견실한 운용력에 별다른 헛점이 없다. 9점 K.DD
-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담담함.. 9점 호나우담요
- 테란 강자들은 모두 이겼다! 주목해야 할 신예 8점 EzMura
- 삼성의 테란라인 걱정은 끝났다. 테,프 저격수 당첨 10점 MSTran
- 몇년만에 보는 백만년 조이기.. 테란은 기본기.. 9점 homy
- 깔끔한 플레이, '완벽'이라 불러도 좋다 9점 김연우
- 플레이의 수준이 상당히 고아하고 까다롭다. 9점 4thrace
- 요즘 테란은 누구를 주목해보지? 답은 이!성!은! 9점 Timeless
- 오늘은 개겔러의 승리 9점 연이
- 신인에게 단단함이 더해지면 이토록 강해질 수 있다 9점 구름비
- 꼼꼼한 경기운영 신예답지 않은 꼼꼼함!!! 8점 분수
- 잘 한것도 있지만 보여주기에선 약간..... 8점 hardyz
- 안정적이다. 8점 lotte_giants
- 무명신인이 이렇게 잘해도 되는거야? 10점 虛無
- 1년에 한명나오는 태란의 기대주 9점 올빼미
- 삼성의 테란종족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시킬 신인탄생 9점 거룩한황제
- 삼성Khan 은 테란도 스트레이트! 9점 kimbilly
- 신인답지 않은게 요즘 신인들 특징. 센스 만점 플레이 10점 찡하니
- 너무나도 단단한..... 스타리그가 기대되는 신인. 9점 [couple]-bada
- 삼성칸은 테란이 약하다고? 다시 말해봐 9점 kama
- 로얄로더를 꿈꾸는 새로운 신성 등장!! 8점 김효경
- 브라끄, 테테전의 신성이 되려나. 8점 지포스
- 단단하고 느린 테란의 미학을 보여주다. 9점 홍승식
- 완벽하게 준비된 플레이! 8점 안녕하세요
-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 OSL에서도 활약기대. 9점 Davi4ever
- 신인 맞아? 삼성의 테란라인 걱정끝.. 10점 클레오빡돌아
- 신예답지않은 단단하고 안정적인 플레이! 8점 지니쏠
- 서지훈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한.. 8점 마르키아르
- 플레이하나하나 장인정신 묻어나다. 9점 마녀메딕
- 요즘 신예들은 말이죠, 물량은 기본이고 단단하기까지.. 8점 샤이닝토스
- 상대를 기다리는 플레이. 인상적이다. 8점 사상최악
- 김정민의 향수가 아련하게... 흙속의 진주였나? 9점 DNA Killer
- 나의 기대가 틀리지않았음을 보여주었다. 8점 FuroLeague
- 본선에서도 이렇게만 해 준다면 완전 대박! 9점 네버마인
- 좋은 감각. 침착함. 눈여겨볼만한 신인?!? 7점 마술피리
- 요즘 신인은 신인같지가 않다... 9점 Zakk Wylde
- 로얄로드를 기대할만한 기대주! 9점 고지를향하여
- 신인으로서 너무나 능술능란 했다. 9점 [NC]...TesTER
- 서지훈 잡고 올라온 데에는 이유가 있다!! 9점 포르티


☞ 7월 24일 듀얼토너먼트 평점 결과 보기 ☜


※ 평가는 지정 된 평가위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 평가시간은 게임종료 ~ 익일 오전 10시까지 입니다.
※ 평가종료 후 최고 평점자를 COP(Choice Of PGR) 로  선정합니다.
※ 평가대상 리그는 프로리그/MSL/스타리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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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소중류크
06/07/24 20:53
수정 아이콘
이성은 10점 - 퍼팩트 테란 서지훈을 잡고 올라온 그는 더 퍼팩트했다.
-> 빈틈이 없는 심시티...클로킹 레이스에 당황하지 않고 훌륭하게 대응하는 능력!!!

김택용 9점 - 지호형이요...제가 대신할테니 지켜봐주세요!!!
-> 박지호를 능가하는 스피릿은...저그,테란을 가리지 않았다.

임요환 6점 - 역시 임요환은 기대하면 안된다-_-;
-> 주장으로서 결승전 전초전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해버리다...

박영훈 4점 - 내가 본 토스를 가장 못잡는 저그에 기록될듯...
-> 테란에게 차이고, 토스에게도 차이고...오늘 보여준게 없다...

4점이 최한가요? 박영훈 선수는 무조건 최하점-_-;
06/07/24 20:59
수정 아이콘
어헉

-_-; 평점이 왜 8점을 되어있지;;;
박영훈선수 4점으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ㅠㅠ
장기진
06/07/24 21:02
수정 아이콘
K.DD님 10과4의 평균을 구하면 7이죠.
서정호
06/07/24 21:04
수정 아이콘
일반위원 평점 올립니다.

이성은 - 9점 / 침착하고 뛰어난 운영, 후기리그의 삼성을 기대하게 만들다.

김택용 - 9점 / 이제는 김택용 스피릿으로 불러주세요~ 잇힝~^^

임요환 - 5점 / 언제까지 토스전에서 팬들을 실망시킬것인가??

박영훈 - 4점 / 2년만에 만나서 그런지 박서 타이밍을 잊었단 말인가??
06/07/24 21:04
수정 아이콘
그럼 저그전 8점.
06/07/24 21:05
수정 아이콘
에라 모르겠다. 수정이 안되니까 그려려니 하세요.
로얄로더
06/07/24 21:07
수정 아이콘
저도 일반회원 평점 고고

이성은 9점 - 전성기때의 김정민?? 단단한 메카닉

김택용 9점 - 또다른 프로토스 대박신인탄생 ! 가을의 전설은 시작되었다.

임요환 4점 - 임요환의 프로토스전은 대체 언제쯤에야..

박영훈 4점 - 오늘 대체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메딕아빠
06/07/24 21:17
수정 아이콘
MSTran님, K.DD님. 데이터 수정 했어요^^
06/07/24 21:2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황제의마린
06/07/24 21:44
수정 아이콘
이성은 9점 - 마재윤을 연상시키는 냉철함과 안정감 !

김택용 8점 - 프로토스의 또 다른 희망의 불씨!

임요환 4점 - 안정적이지 못한 플레이. 결승전초전에서의 압도적인패배.

박영훈 4점 - 큰 무대의 경험을 해봤을껀데 왜 이런 플레이를 ?
06/07/24 21:56
수정 아이콘
이성은 10점 - 침착하게 프로토스를 제압/

김택용 9점 - 스피릿!

임요환 5점 - 기대한만큼의 실력이 않나오는군요

박영훈 3점 - 뭐하시는지?
06/07/24 22:20
수정 아이콘
전에 심심해서(-_-) 역대 최저 평점을 찾아본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신한 스타리그 3,4위전에서 변은종 선수가 4.3을 기록했었습니다;;
잘못하면 깨질지도 모르겠군요. (...)
그 때는 평가자 수가 13명 뿐이었으니 지금의 수치도 대단한 것입니다만..;;;
06/07/24 22:3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경기에 대해서 평하면........

아주 오래전부터, 프로토스가 테란을 지상군으로 이길 수 있는 두가지 조건이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한가지는 잊어버렸고(작년까지도 기억이 나서 글로 썼는데 ...이제 별로 기억이.. 나이 하나하나 먹는게 무섭네요) 나머지 하나는, 장애물없는 넓은 중앙 공터입니다.

물론 이 얘기가 나온것은 최연성선수같은 물량형 테란이 나오기 한참 이전이어서(당시는 테란전은 정말 쉬워.... 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을 때였습니다), 지금은 이 얘기가 그 옛날 구닥다리 별로 맞지 않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워란 맵이, 현재 마지막 버젼에서 테란: 프로토스가 상당히 많이 기울어진 역상성의 전적이 나왔습니다.

그러한 이유중에 하나가, 프로토스가 테란상대로 할만한 조건인 '넓은 중앙 공터'가 이 맵에는 없다는 것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맵은 돌아가는 경로의 맵이라 기본적으로 '중앙'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테란은 거의 대부분 좁은 길목에 포진하게 되고, 프로토스 병력이 테란 병력의 전방을 한꺼풀 벗겼다싶으면, 뒤엔 또 시즈탱크, 그뒤엔 또 시즈탱크, 이렇게 뒷쪽까지 3겹, 4겹으로 포진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예를 들면 프로토스가 11시인데, 3시테란이 11시 위쪽 길목에서 조이기를 들어오면, 전장 자체가 좁고 테란은 좁은 길목에서 뒤쪽으로 길게 늘어선채 시즈가 포진한지라, 숨막히게 압박하고 있는 테란의 조이기라인을 뚫을 수가 없었고, 서서히 전진하는 테란의 조이기 라인에 무난히 앞마당이 날아가고, GG성 분위기가 조기에 이루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프로토스가 7시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11시와 7시의 차이는, 3시테란이 7시 프로토스를 공격하기 위해, 5시에서 앞쪽으로 조이기라인을 밀때, 6시 30분 정도의 상당히 넓은 공터를 점거해야 프로토스 앞마당에 포격이 가능합니다.

즉 김택용 선수가 임요환 선수와 싸운 그 교전장소의 경우는, 러시아워에서 넓은 공간확보가 가능한 몇안되는 열린 공간입니다.

이러한 열린공간은 러시아워에서 몇군데 있습니다. 11시의 경우도 11시 앞마당에 멀티를 하고, 건물을 짓는다면 길목을 스스로 좁히는 꼴이라, 대규모 프로토스 지상군이 달려들기에 불리하게 만들지만, 7시 본진인 프로토스가 11시 본진에 멀티를 하고 11시 앞마당에 건물과 멀티가 없는 상태에서 테란이 11시 길목쪽에서 11시 앞마당쪽으로 조이기가 들어온다면, 그런대로 대규모 교전을 하기에 넓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또한 임요환 선수와 2차교전이 있었던, 5시 쪽도 중앙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공간은 상당히 좁지만, 테란병력이 지나치게 뒤쪽으로 물러나 있다면 그 전방엔 넓은 공간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동안의 경기들에서는, 대부분 이 지역에서의 교전에서 프로토스가 패배했는데, 그 이유는 두개의 '입간판'때문입니다. 안그래도 길목이 넓지 않은 구조여서, 대규모 프로토스 부대가 달려들기 힘든 구조인데, 길목에 두개의 '입간판'이 서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에 프로토스나 저그의 부대이동을 어렵게 만듭니다. 중앙쪽의 2개의 '입간판'도 동일상황을 조성합니다.

프로토스가 지상군으로 테란 상대로 승리가 가능한 조건은 '장애물이 없는' 넓은 중앙공터여야하는데, 그나마 할만한 곳중 한곳으로 꼽힐 수 있는 5시 앞마당으로 진입하는 지역엔, 입간판이 대규모 병력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동안의 경기에서는, 2차교전이 일어났던 지역에서의 프로토스의 테란상대 교전은 이런 '입간판'효과로 인해 거의 궤멸하다시피하는 패배를 맛보았는데, 김택용 선수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요환 선수가 입간판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시즈라인과 벌쳐라인이 뒤로 물러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위치는 7시에서 5시로 병력이 건너오는 상황이라면 최선의 포진이었겠지만, 중앙에서 5시로 병력이 이동할 시는 입간판의 유리함을 이용하기 힘들어,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위치였지만, 시즈도 이미 많을 뿐더러, 벌쳐도 모을만큼 모았으니, 행여 달려들더라도 밀린다는 생각은 하기 힘들었으므로 그런 형태로 포진했을 것입니다.

결국 결정적인 두번의 교전은, 우연인지 또는 김택용선수의 계산인지, 프로토스 병력이 상당히 넓은 지역에 퍼져서, 테란 병력을 압박할 수 있는 다소 넓은 공간에서 이루어졌다는 데 승인중 하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로토스는 지상군으로 테란을 이길수 없다'는 마인드가 일반적입니다.

이경기에서 테란의 앞마당이 프로토스보다 빨랐고, 일반적인 경기에서는, 프로토스가 두번째 멀티를 하는 타이밍에 테란이 진출하면, 기본적으로 밀리는 경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 김택용 선수가 막아낸 것은, 업저버로 임요환 선수의 팩토리 지역을 주시하고, 임요환 선수의 진출의도와 병력생산규모를 간파했다는 점, 그 이후 어떤 테크도 타지않고, 임요환 선수의 진출이 임박했음이 예감되자 병력구성에 있어서 질럿 생산에 주력했다는 점, 6시반 지점에 적이 포진하자 달려들었던 바람직한 전장의 선택 등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 상대로, 테란의 약점 중 하나는, 한번 진출병력이 궤멸당하면, 두번째 진출병력을 모으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이 시간동안 프로토스는 캐리어 등으로 체제전환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테란은 한번의 교전실패가 있으면, 테란이 병력을 모으기까지 프로토스가 캐리어로 체제전환할 것을 예상하고, 캐리어를 모으는 타이밍에 테란은 멀티를 하나 더 가져가고, 방어적 플레이를 하면서 골리앗을 생산하여, 캐리어 2,3기 타이밍에 다시 압박해 들어오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김택용선수는 그냥 지상군으로 가고, 게이트웨이를 더 늘렸습니다. 템플러도 뽑지 않았습니다.

지상군 교전에서 템플러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오히려 템플러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방 탱크 하나에 질럿이 4,5마리 달려드는데, 템플러는 발이 느려서 오히려 그 탱크를 지지면서 질럿, 4,5마리와 달려들고 있는 나머지 질럿들을 지져주고 있는 상황도 다 반사로 발생하고, 발이 느린 템플러가 적 유닛을 지져줄려하면, 아군질럿도 거기 마구 달려들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합니다. 결국 템플러는 셔틀에 태워서 떨구며 후방병력 중심으로 공격하지 않는 한은, 오히려 뭉치기 쉬운 경향의 프로토스 질럿들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유닛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템플러를 생산하지 않은채, 게이트를 폭발시키고 빌드타님이 짧은 질럿 생산에 집중했던 점이, 두차례 교전의 승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두차례 교전에서 임요환 선수의 병력이 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며, 프로토스 상대로 해당 타이밍에 적절한 병력 규모와 구성이었다고 생각되지만, 김택용선수의 병력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던 건 테크트리를 포기하고 병력생산에 주력했기 때문이며, 드래군 보다는 질럿의 숫자에 더욱 비중을 둔 병력구성은 전투에 대단히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과정까지의 경과는 아주 단순합니다. 1. 적의 팩토리지역 위에 업저버를 올려놓고 적의 병력생산을 주시하며, 진출 타이밍을 예상하고 있다가.

2. 진출 예상되는 병력에 맞춰, 병력생산에 집중하고, 적의 병력구성에 가장 적절한 병력구성으로 병력을 뽑는것(질럿 다수 생산)......

3. 그리고 가장 유리한 지역에서의 교전........

이렇게 하면, 지상군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만약 임요환 선수가 그 타이밍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프로토스의 2번째 멀티가 돌아가고 게이트웨이가 늘어나는데, 테란은 앞마당뿐인 상황이라, 이후 경기가 다소 어렵게 흘러갑니다. 결국 두번째 멀티를 확인한 임요환 선수가 진출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만, 두번째 멀티를 확인한 임요환 선수가 진출하리라 예상하고, 이를 대비한 상태에서 적절히 진출 병력을 궤멸시켰다는 점에, 김택용선수의 판단이 좋았습니다.

물론 최연성이나 이윤열 선수같은 물량중심인 선수들에게 이러한 지상군만으로 상대하는 전략이 통할지 여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보였다 정도로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일시간대 자원채취율은 어느테란이나 비슷하다는 점을 생각해볼때, 당시 임요환 선수가 남긴 자원이 어느 정도였느냐가 이러한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가 되리라 봅니다.

질럿드래군 단 두가지 공격유닛만으로 대규모 지상전에서 2번 승리하고 테란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최근의 상식을 뒤엎는 경기결과였다는 점에서,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 경기가 향후 테플전 지상전에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는 잣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최고평점을 주었습니다.
똘똘한아이'.'
06/07/24 23:0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 임요환선수 오늘 경기는 좀 실망적이네요.ㅠㅠ 프로리그떄문이엇어도..에휴 이성은 선수와 김택용 선수 잘하던대요 이번 신한배2 스타리그는 세대교체라고 해야하나..어쩃든 신인 선수들의 선전이..기대되는 시즌이네요 수요일에 강민선수 잘하시길~~
김효경
06/07/24 23:1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경기운영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4thrace 님 말씀처럼 타이밍은 좋았는데 임요환 선수의 전진 떄 꼼꼼함이 조금 아쉬어 보이더군요. 상대의 병력을 체크하고 배럭스나 엔지니어링베이 등을 띄워 상대의 몰려오는 병력의 공격력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었죠. 그 세심함만 있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도 생각합니다. 정말 교전결과가 간발의 차이였죠, 결과적으로는 그 결과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타조알
06/07/24 23:40
수정 아이콘
...재방송보고 평점입력 할랬더니..요환선수 진겁니까 ... 휴 -_-
06/07/25 01:04
수정 아이콘
이성은 9점 - 삼성칸 테란의 희망을 쐈다.
김택용 8점 - 물량은 뛰어났다
임요환 6점 - 한동안 너무 바빴을까?
박영훈 4점 - 내가아는 박영훈이 아니야
06/07/25 01:08
수정 아이콘
여기 저기를 둘러보니, 임요환 선수가 올라가지 못해서, 아쉽다는 글들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올라간 선수들이 운으로 올라갔다거나, 흥행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별로 아름답지 않은 댓글들이 보이네요.

저같은 사람이 소수일지는 모르지만, 제가 스타리그를 보지 않게 되는 날은 제가 응원하는 강민선수가 스타리그에 올라오지 못한 날이 아니라, 강민선수와 같은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만으로 스타리그가 구성되었는데도, 그 선수들이 수준낮은 경기만 무한 펼칠 때일 것입니다.

저에게 재미있는 스타리그는 강민선수가 올라간 스타리그가 아니라, 오늘 승자결승같은 경기나 5경기같은 경기가 펼쳐지는 스타리그입니다.

즉 그러한 경기를 만들어낼 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저는 강민선수가 스타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 선수의 이름이 누구든, 그러한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능력자만 스타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실력을 갖춘 선수만이 저뿐 아니라 다수 팬들이 환호할만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소수의 강민선수팬, 임요환선수팬만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라, 전체 이스포츠팬이 열광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낼 능력이 검증된 선수가 스타리그에 진출해야하며, 그래야만 장기적으로 스타리그도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 진출한 양선수들이 패배한 양선수들보다, 더욱 수준높은 경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는 생각을 하고, 최소한 이번 경기에서만은 패배한 양선수에 비해, 실력면에서도 앞선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가능하면, 흥행운운하는 얘기로 진출한 선수들 힘빠지게 하지 맙시다. '올라오지 않았어야할 선수'는 정당한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지, 단순히 현재 신인이고 알려지지 않았다해서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팬심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때, 그러한 감정이나 표현이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여 항상 긍정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점을 생각합시다.

아쉬운 것은 이해하나, 승리한 선수의 경기력을 폄하하거나, 흥행을 걱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강민선수 피씨방에 1년 넘게 있었어도, 강민선수가 없어도 흥행에 영향없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진출하지 못한 2개대회는, 최고흥행을 논할때 손꼽히는 대회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특정선수 없으면 흥행안된다'는 말도 그저 팬심에 의지한 불평일뿐,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수준높은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이 올라갔으니 차기 스타리그는 더욱 기대해볼만한 스타리그가 될 것이리라 예상해 봅니다.
서정호
06/07/25 10:27
수정 아이콘
4thrace님 / 흥행 얘기는 적어도 이 게시물에는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게에 흥행이 안되니 어쩌니 하신 분들은 이미 충분히 응징(?)을 당하셨구요. 흥행관련 얘기는 더이상 논할 가치도 없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굳이 평점 게시물에 그 얘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팬이야
06/07/26 00:34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댓글란에 평점이나..

이성은 9점 - 탄탄함과 침착함,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

김택용 8점 - 기본유닛만으로 스타리그 진출. 좀 더 다듬으면 최고가 될 선수.

임요환 6점 - 백전노장인 그도 긴장을 한 것인가? 약간의 실수가 경기를 그르쳤다.

박영훈 4점 - 그냥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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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 7/10 COP - 박용욱.윤종민 - 평점 9.1 ★ [34] 메딕아빠7614 06/07/10 7614
54 ★ 7/9 COP - 김준영 - 평점 8.8 ★ [16] 메딕아빠5889 06/07/09 5889
53 ★ 7/8 COP - 김원기 - 평점 8.3 ★ [20] 메딕아빠4938 06/07/08 4938
51 ★ 7/3 COP - 서지훈 - 평점 9.2 ★ [14] 메딕아빠7733 06/07/03 7733
50 ★ 7/2 COP - 변은종 - 평점 8.4 ★ [19] 메딕아빠5491 06/07/02 5491
49 ★ 7/1 COP - 원종서 - 평점 8.2 ★ [5] homy4795 06/07/01 4795
48 ★ 6/26 COP - 김윤환 - 평점 9.0 ★ [5] 메딕아빠6630 06/06/26 6630
47 ★ 6/25 COP - 윤용태 - 평점 8.4 ★ [13] 메딕아빠5460 06/06/25 5460
46 ★ 6/24 COP - 강민 - 평점 8.7 ★ [14] 메딕아빠6954 06/06/24 6954
45 ★ 6/23 COP - 한동욱 - 평점 9.3 ★ [14] 메딕아빠6802 06/06/24 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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