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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22 22:15
김서현이 홈런을 맞을때는 아...극복이 안되나? 했는데
연타석 쓰리런 치는걸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김서현이 못한게 아니라 김영웅이 미친거였어요. 감독 입장에서 충분히 5차전 마무리로 기용할만하다 봅니다.
+ 25/10/22 22:22
승리할 생각은 지금 여기서 댓글달고있는 일신님보다 김경문감독이 훨씬 클겁니다.
패배하려고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은 없습니다. 곤조 부릴거면 오늘도 마무리로 올렸겠죠.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김서현 안살아나면 5차전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까지 누굴 마무리로 쓸건가요? 누구든 마무리로 대체하고 그 선수가 홈런맞으면 또 욕할겁니까?
+ 25/10/22 23:11
플옵 5차전에 김서현 쓰면 안되는건 감독 본인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제 이야기는 감독 입장에서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이고, 본인이 판단하기에 김서현의 컨디션이 괜찮다 싶으면 5차전 마무리로 고려를 할 수 있을거라는겁니다. 아마도 다들 예상하는것처럼 5차전은 1차전과 유사하게 투수를 운영할겁니다. 폰세 쓰고 문동주 멀티이닝 쓰면서 앞이나 뒤에 좌타자 밭에 김범수 붙이기. 거기에 감독이 판단해서 김서현의 컨디션이 좋아보이거나, 4점차 이상 큰 점수차거나 하다면 마무리로 고려는 해볼까? 할겁니다. 그러니 기다려보자는겁니다. 저도 오늘 홈런 쳐맞는거 보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났는데, 한승혁이 던진 초구 잡아당겨 연타석 홈런 치는걸 보니 꼭 김서현이 못나서 게임을 말아먹은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거구요. 감독은 분명 이기기 위한 최선의 수를 두려고 할겁니다. 김서현을 살리기위한 수를 생각하는게 아니라요.
+ 25/10/23 00:56
고려조차 하면 안됩니다. 그냥 인터뷰는 립서비스고, 그날 공이 좋아보여도 패스하고 코시가면 쓰는게 순리입니다. 4점차는 택도없고, 9회에 한 7~8점차면 되겠네요
+ 25/10/22 23:32
수베로감독 로사도코치 경질되면서 신인시즌 페이스가 급락했고, 최원호감독 경질 후 양상문 투수코치 부임하면서 180도 달라진 선수가 되었던 선례로 봤을 때, 야구를 보는사람이라면 누구든 김서현의 멘탈이 그리 강하지 않구나...라는 예상을 할 수 있을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멘탈을 회복하기 쉽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오늘 홈런 맞았으니 마무리를 박탈해버리는건 선수 멘탈에 더욱 악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해요. 김서현을 마무리에서 내리고 그 자리를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선수도 마땅치 않고요. 그런의미로 감독이 오늘 인터뷰를 했고 실제로 5차전에 마무리로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세이브상황에서는 못올라올거구요, 4점차 이상 9회에 올라오거나 문동주가 멀티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지 싶네요.
+ 25/10/22 23:22
(수정됨) 승리할 생각은 지금 여기서 댓글달고있는 일신님보다 김경문감독이 훨씬 클겁니다.
패배하려고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은 없습니다. 곤조 부릴거면 오늘도 마무리로 올렸겠죠. -> 네 제 실언이 맞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김서현 안살아나면 5차전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까지 누굴 마무리로 쓸건가요? -> 1차전 마무리 누가 했죠? 기세 싸움에 밀려서 아예 없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인 코시따위 미래 생각은 알빠노입니다. 누구든 마무리로 대체하고 그 선수가 홈런맞으면 또 욕할겁니까? -> 아니오? 반복되는 잘못된 판단, 총력전 선언해놓고 피 ops 1대 투수 올려서 무사 1,3루로 뿌려진 똥을 포시 전부터 멘탈이 가루가 된 어린 투수에게 치우라고 마운드에 올리는 감코진을 욕할 겁니다.
+ 25/10/22 23:51
1차전 9회 투런 이후 김범수가 올라와 마무리 했고, 그 김범수는 3차전 류현진 강판 후 5회에 올라와 좌타자밭 상대하고 멀티이닝 시도하다가 6회에 볼넷 내주고 강판, 4차전 4회에 정우주 강판 후 4회에 올라 좌타자 삭제하고 내려갔습니다. 시리즈 내내 중요상황에 좌타자를 상대하는 용도로 김범수를 사용하고 있죠. 현시점 김서현을 안쓴다면 마무리에 가장 가까운 투수가 김범수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삼성에 컨디션 좋은 좌타자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1차전에 김서현이 두드려맞고 2차전에 와이스가 무너지자 달감독이 한 일은 불펜투수의 컨디션체크였습니다. 그 경기의 판단결과는 3차전 문동주의 4이닝 마무리, 4차전 정우주 선발이었던거고요. 엄상백은 인터뷰로도 갖다버렸고, 조동욱과 황준서는 마무리로 못씁니다. 김범수는 게임중반부 하이레버리지 상황에 쓰고있고 남는 선수는 박상원, 주현상, 한승혁 입니다. 시즌내내 안좋았던 주현상, 후반기 구위가 떨어진 박상원, 오늘도 똑같이 홈런을 맞은 한승혁 까지... 사실 선발이 완투하는 게임이 아니라면 불펜투수는 그나물에 그밥인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태양을 왜 안쓰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무리를 누구로 바꿔도 결과가 엇비슷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다려 보자는 것이고요.
+ 25/10/22 22:16
정규시즌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이라구요.
마무리로 김서현이 아니라 폰세나 와이스를 내보내도 모자를 마당에 왜 고집을 부리시나요...
+ 25/10/22 23:58
오랜 두산팬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겁니다. 진짜 올릴 것 같습니다?
달감독님의 오랜 믿음의 야구 역사는 제가 저 아래 댓글 하나 남겼습니다. 후후.
+ 25/10/22 22:18
공배합의 문제라 보는데..
영웅이 투스트 잡을때까지 포심에 늦었는데 최재훈선수가 높은공 던지가했다해도 왜 또 포심인지는 아이러니했습니다
+ 25/10/23 00:10
오늘 결과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역할 해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 정도면 괜찮지 않았을까요? 하필 "마무리"라는 단어를 언급한게 팬들의 역린을 건드린거라...
+ 25/10/23 00:57
권한이 없는 사람은 감독의 선수 기용 발언에 뭐라 말할 수 없는 건가요? 해설, 기자, 팬들 다 권한은 없지만 이래라 저래라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 25/10/22 22:26
신사적으로 덕장답게 잘 얘기하는 거라고 봐요.
포스트시즌이야 우승하면 좋겠지만 일종의 덤으로 보는 경기인데 달감독은 품위가 있어서 좋은 듯해요.
+ 25/10/22 22:26
김서현이 문제가 아니라 황준서가 문제였죠.
황준서가 위기를 맞으면서부터 인지부조화가 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1. 그냥 6회부터 폰세-와이스로 가던가 2. 잘던지던 정우주를 좀 더 길게 가던가 3. 폰세-와이스를 아끼고 싶었으면 김범수, 박상원이라도 길게 가던가... 무슨 짓을 했어도 웬만하면 이길 경기를 패배로 가는 정말 좁은 길을 찾아낸 김경문 감독의 무관력이 진짜 대단함.
+ 25/10/23 00:00
정우주는 60구가 넘어 더 쓰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나 싶고, 김범수는 3차전에 멀티이닝을 시도하다가 실패해서 5회에 올리기는 부담스러웠을겁니다.
5회에 올라온 박상원은 이닝 종료후 클리닝타임으로 길게 쉬어서 6회에 올라오기는 어려웠을거고, 감독 입장에서 폐착은 6회 투수교체 황준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드론을 좀더 째고싶었는데 실패를 한거죠. 폰세와 와이스를 8회부터 1이닝씩 쓴다고 보면 6회와 7회 2이닝만 막으면 됐는데, 6회를 황준서로 날먹한다면 7회에는 김서현이든 한승혁이든 지지고볶아서 충분히 막을수 있다는 계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써놓고보니 진짜 무관력인가 싶기도 하고 참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 25/10/22 22:26
첨에는 이거보고 아 이건 좀 싶었고, 아래 글 댓글에도 그렇게 달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그냥 김서현 기 살려주려고 하는 말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너 여전히 우리 마무리투수다 라는 말로 기가 살고 위로가 될것 같지는 않지만. 김서현 엄상백이랑 묶어서 안쓸꺼야 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엄상백 질문 무시하듯 노코멘트도 그렇고.. 그렇다고 적당히 중간에 쓸겁니다 하는것도 그러니까. 김서현을 위로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니 나빠보이지 않네요. 보통때 같으면 황준서, 김서현 쓴 김경문 욕하고 다녔을텐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합니다. 충격을 너무 받은건가 싶기도 하고..
+ 25/10/22 22:27
난 이말도 맞다고 보는게 각자 역활 못해주면 우승 못하는게 야구죠.
한두명 케리로 우승못하는게 야구인데 각자 역활 담당해야죠 못하면 못 이기는 거죠 지금 한화 투수진중에 그나마 문동주, 정우주말고 더 없죠 김서현이 해줘야죠
+ 25/10/22 23:02
저 인터뷰 가장 처음에 경기 총평을 했는데 감독 때문에 졌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팬들이 보기에 김서현을 또 쓰겠다는 말과 상충되는 게 문제긴 하죠.
+ 25/10/22 22:29
저건 그냥 선수 기 살려주려는 립서비스죠.
6회초 1대0으로 이기고 있다?? 9회까지 그냥 문동주로 달릴겁니다. 김영웅이 미쳐날뛰고 있는 삼성이지만 문동주가 나오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주잠잠해질겁니다.
+ 25/10/22 22:31
선수들 기 살려서 어떻게든 써먹어야죠.
전 잘한멘트 같은데요. 그럼 저기서 애가 맛이 갔으니 못써먹겠습니다 이런 늬앙스 풍길까요? 좀 안좋은거 같은데 상황봐가면서 쓰겠습니다.? 이거보다 확실히 지금 최고점 높은 가능성있는 선수 기세우고 살려서 써먹는게 맞죠
+ 25/10/22 22:32
솔직히 오늘은 자연재해긴 한데 자연재해 맞기전에 예방할 방법이 있긴 했음에도...
걱정인 부분은 자랑하는 불펜 필승조(김서현은 그렇다 치고 한승혁까지.. 후..)가 배팅볼 기계행 되는 이미지를 심어버렸다는 거고 삼성 빠따가 그걸 놓치지 않겠다 싶은 겁니다. 5차전 선발 최원태 올릴각 재고 있을텐데... 폰와문 풀가동 한다고 치면 딱 한점 승부각일거 같기도 하고.. 엘지만 신나겠네요
+ 25/10/22 22:36
김서현이 최근 3경기 연속 피홈런 경기에 그 동안 4홈런을 몰아 맞아서 그렇지...
정규시즌 69경기 33세이브(리그2위), 평자 3.14, WHIP 1.26, 피홈런 4개인 팀 마무리니까요.
+ 25/10/22 22:45
리그 내내 마무리 잘 막아준 선수한테 이제 못믿겠다고 하는건 감독이 할 짓이 아니죠.
오늘 같은 상황 만들어서 이런 인터뷰 하는 것도 감독이 할 짓이 아닙니다. 어찌됐든 선수 멘탈 박살내고 욕만 먹게 만들었죠. 야구라는 스포츠가 욕을 안 하는 팬이 없지만서도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면 그냥 풀고 넘어가죠 보통은. 근데 오늘은 너무 심했어요.
+ 25/10/22 22:51
감독입장에서
저기서 터프상황에 김서현 안쓰겠다라고 할 수도 없죠 그냥 립서비스고 김서현이 올라온다하더라도 점수차 큰 주자없는 상황에 올릴꺼라고 봅니다
+ 25/10/22 22:59
그러면 마무리가 완전히 망가졌으니 이제 안쓴다고 얘길 해야 하나요?
차라리 저렇게 기라도 살려주는 발언이 훨씬 낫지. 언제부터 코시 가고 가을야구 갔다고 크크크
+ 25/10/22 23:24
인터뷰와는 별개로
올해는 선수 개인을 위해서나, 팬들을 위해서나 올해는 그냥 안 던지는게 맞고, 내년에 다시 달리게끔 해야죠. 5차전에 폰세나 문동주가 털려서 진다면, 실력이든 체력 문제로 졌나보다 하는데, (그럴 일은 없겠지만,) 김서현으로 인해 5차전에 비슷한 그림이라도 나온다면, 진짜 무슨 일 날까 걱정됩니다.. 사실 모든 스포츠는 감독이 아닌 선수들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데이터나 상황에 맞게 경기를 이끌지 않고, 단순 믿음이나 고집으로 하는 우를 범하진 않았으면 하네요.
+ 25/10/22 23:29
그냥 선수기 살려주는 멘트지
9회말 1점차에서 지금 이 상태의 김서현 올리면 거의 진다고 보는데 안 올리죠 어차피 5차전은 폰세가 길게 못 던지면 끝난 께임이니 어떻게든 폰세 와이스로 경기 끝낼 생각해야죠
+ 25/10/22 23:31
(수정됨) 수베로 감독 때부터 김서현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마무리 첫 해 그것도 시즌 시작하고 나서야 보직을 받은 해에 김서현은 정규시즌 35세이브라는 큰 공헌을 이미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지옥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죠.
1년 내내 개고생한 어린 선수 이제 그만 괴롭혀야 합니다. 안 그래도 멘탈 약하기로 소문난 20대 초반 청년을 왜 자꾸 위기 상황에 올려서 개쳐맞게 해요. 마무리로 누구 쓰냐니, 저도 쓱전까지는 똑같은 댓글을 달았거든요? https://pgr21.net/spoent/90194#1930504 근데 이제와서는 그건 남은 사람들 중에서 알아서 해야죠 감코진이. 쓱전 삼성1차전 삼성3차전으로 삼연벙 다 끝났는데도 또 지옥을 만들어서 김서현 구겨넣자고요? 선수 멘탈 생명 끝내고 싶어서 감코진이 발악을 하는 게 아니고서야 이제 그만해야돼요. ㅠㅠ
+ 25/10/22 23:33
5차전 대전까지 가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노감독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입니다. 5차전은 폰세, 문동주 나와서 한화가 이기고 올라갈 겁니다.
+ 25/10/22 23:33
선수 격려차 한 말이겠죠.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 김서현을 또 터프한 상황에서 올린다면 그건 한 선수의 장래를 망치는 일이 될겁니다
오늘도 홈런 맞고 나서 멘탈 나간게 보였습니다
+ 25/10/22 23:40
삼성한테도 아리까리 하게 하는거죠.
어제 문동주가 영웅이고 오늘은 영웅이가 영웅이고 크크 응원하는 팀이 없어서 그런지 참 재미있네요. 그나저나 잠실에서 기다리는 엘지는 참 좋겠네요.
+ 25/10/22 23:40
(수정됨) 데자뷰네요.
08년도 한국시리즈 당시 두산이 SK에게 완패한 이유 중 하나는 달감독이 김현수를 끝까지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현수 한국시리즈 타율이 5푼 언저리였음에도 주구장창 3번에 놓고 썼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찬스를 날려먹었고, 마지막 5차전 2대0으로 지고 있던 9회말 1사 만루 찬스 때 채병용 초구 건드려서 병살, 그것으로 가을야구 끝이었죠. 한국시리즈 5푼 타자 김현수가 병살치고 눈물 쏟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당시 달감독은 인터뷰에서 올해의 실패를 딛고 김현수가 언젠가는 두산을 우승시킬 거라고 했지만, 그 다음 해에도 플레이오프 때 SK를 만나서 또다시 처참한 성적(1할 즈음?)을 기록했고 팀도 리버스 스왑을 당했죠. 그리고 그 다음해 가을야구 준플에서도 찬스 때 번트를 대야 할 정도로 타격감이 안 좋았고, 플레이오프 때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서 아예 빠지거나 하위타순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가을만 되면 김현수 빼라고 난리가 났는데 정말 빼기까지 3년 걸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화팬분들의 심정을 올드 두산팬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우리만 당할 수 없... 달감독님이 5차전에서 세이브 상황이 되면 김서현을 쓰겠다는 건 뭔가 다른 의도가 있거나 말로만 그렇고 실제로는 안 쓸 생각... 뭐 그런 거 아닙니다. 진짜 쓴다 에 5백원 걸겠습니다.
+ 25/10/23 00:44
사실 폰와류 셋다 말아먹고도 2:1인데 셋중에 단 한명만이라도 기대치에 걸맞는 투구 했으면 김서현까지 턴 올것도없이 문동주만으로 틀어막고
진작 코시 올라갔을거라 크크
+ 25/10/23 00:20
선수 살리려고 큰 도박수를 걸었는데 실패했으니... 올리는 건 이해가지만 꼭 주자 있을 때 중심타선 상대로 올렸어야 했나 싶긴 합니다. 무슨 낭떠러지에 새끼 떨어뜨리고 스스로 올라와봐 하는 식으로 기용하는 느낌이네요. 어린 선수인데 잘 이겨내면 좋겠네요.
+ 25/10/23 00:21
어쨌든 김서현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써야 하는 투수긴 합니다. 그리고 문동주나 정우주 둘중에 한명을 마무리로 쓸게 아니라면 기우제를 지내도 김서현 믿고 지내는게 맞죠. 그러기 위해선 오늘 이기는 상황에 올려서 구위 확인을 하고 자신감을 챙겨줘야 했구요. 근데 그럼 그냥 6회 주자없는 편한 상황에서 올렸으면 되는건데 황준서로 요행을 부리다가 망했죠.
김경문 감독은 오늘 너무 많은걸 가져가려 했습니다. 4차전에 시리즈를 마무리 하면서 폰세 와이스도 아껴 코시를 대비하고 김서현 자신감도 챙겨주고 이렇게 욕심을 부리니 1승만을 위해 달린 삼성에게 이길수가 없었죠. 지친 삼성 투수들이 올라오는 족족 무너져 점수차가 두자릿수 가까이 날때나 했어야 할 운영을 6회 4점차의 타이트한 상황에서 했으니 오늘 패배의 지분이 너무 커 보이네요.
+ 25/10/23 00:39
엄상백이 시원하게 망한 지금 한화 투수진에서 김서현 안 쓴다는건 더 말이 안 되는 소리고요
뭐 범가너처럼 던질사람 한 세명 있으면 될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오늘 김영웅같은 퍼포먼스는 그냥 자연재해지 어쩔 수 없죠 김서현을 쓴 게 문제가 아니고 한화입장에서는 황준서로 쌀먹각을 봤다가 실패한게 가장 아쉬운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론적이지만요
+ 25/10/23 01:19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김서현 써먹어야 하니 말만 이러고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안쓰겠죠 설마...... 근데 이렇게 선수 기 살려주는 젠틀한 감독이라도 엄상백 얘기엔 좋은 얘기만 하시죠 한게 너무 웃김.. 그도 엄상백만큼은 참을 수 없었던건가
+ 25/10/23 04:13
김서현을 버리지 말고 등판 시키는거 자체는 불만 없습니다.
근데 안그래도 랜덤제구인애를 주자 있는데 올리는게 맞나요? 5경기에 다시 쓰려고 해도 주자 없을 때 써야할거 같고 제구 안되거나하면 바로 교체할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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