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8/27 22:23:02
Name moodoori
File #1 AKR20250827082400005_04_i.jpg (12.9 KB), Download : 595
Link #1 https://news.nate.com/view/20250827n20391?mid=e1300
Subject [연예] 케데헌으로 입문한 팬이 다른 K팝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수정됨)


연합뉴스 및 기타 언론에 인용된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가 26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자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DH)'가 OST의 성공으로 문화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의 성공으로 미국 내 K-팝 전체 스트리밍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이 기존 K-팝 산업에 예상만큼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K-팝 스트리밍의 상당한 증가는 거의 전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자체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이 OST는 미국 내 전체 K-팝 장르 스트리밍의 **43%**라는 놀라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스트리밍 소비 행태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지적합니다. 

케데헌 OST의 스트리밍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반면,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의 곡(OST 제외) 스트리밍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어떤 경우에는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영화 음악의 팬들이 실제 K-팝 아티스트의 팬으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루미네이트는 이 영화가 자체적인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으며, 영화 팬들은 기존 K-팝 팬덤과는 대체로 분리되어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이 보고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기존 K-팝의 인기를 활용한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롭고 독자적인 문화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 좀 더 텀을 두고 효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새로 입문한 뉴비들이 케데헌 ost와  기존 케이팝 음악이나 창법등이 기대했던것과 다르다고 느꼈을수도 있겠습니다. 

부디 국내 기획사들이 케데헌 ost를 잘 벤치마킹해서, 제 2이 golden, ejae 가 국내에서 나오길 바래봅니다.

제 생각을 좀 더 보태자면,
케데헌 ost는 kpop과 pop의 중간 어딘가에 있다고 봅니다.
kpop, pop 모두 여태 잘 해왔던데로, 각자의 길을 잘 가면 되는거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케데헌이 제시한 길을 잘 벤치마킹해서 kpop의 깊이와 저변을 늘리는것은, kpop의 미래에 좋다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8/27 22:46
수정 아이콘
kpop 아기상어즈를 만들어야하지않을까요
주시청층이 아이라는 얘기를들어서요
국수말은나라
+ 25/08/28 00:13
수정 아이콘
아기상어 미국에서 표절 고소당함 물론 승소는 했는데 찜찜한 승소라서(노래는 표절이 맞는데 커스터마이징이 달라서 살아남은)
흰긴수염돌고래
+ 25/08/28 00:30
수정 아이콘
표절 의혹과 소송은 있었지만 여전히 baby shark, 핑크퐁은 미국 아이들 킬러컨텐츠입니다
코코아
+ 25/08/27 22:50
수정 아이콘
뭔 의도로 보고서를 쓰고 기사를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주구장창 케데헌 오에스티만 듣는 사람이 대다수겠죠.

보고서를 못찾겠어서 원본은 못봤는데 저정도면 케이팝 듣는 사람이 늘었다고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기존 팬들도 케데헌 노래 들을텐데 케데헌 제외 스트리밍이 별로 안줄었잖아요.

그나저나 하늘색과 파란색 차이는 뭔지 궁금하네요.
츠라빈스카야
+ 25/08/27 23:29
수정 아이콘
커런트 뮤직은 발매된 지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소위 최신가요인 것 같고, 카탈로그 뮤직은 그 기간이 지나간 노래인 것 같습니다. 그 기준 기간이 얼마나 되는 지는 모르겠는데...한 1년~2년 사이쯤 되는 듯..이라고 쓰고 표 맨 아래를 보니 18개월이라고 적어뒀군요.
묻고 더블로 가!
+ 25/08/27 22:51
수정 아이콘
요즘 남자 아이돌 노래는 잘 안 들어서 사자보이즈 노래와의 유사성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헌트릭스 노래들은 여자 아이돌 노래들과는 스타일 좀 다르죠.

골든은 팝송에 한국어 가사를 조금 섞은 느낌이고
하잇돈은 K/DA와 유사하게 게임 OST 느낌이고
세츠나
+ 25/08/27 22:51
수정 아이콘
막상 케이팝 팬덤도 모든 그룹을 다 좋아하거나 하진 않는 팬이 많으니까 (리뷰어들은 골고루 듣지만) 딱히 유입이 많진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한편 조금은 있을거라고도 생각했는데 흠…뭐 실제로 당장은 없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들을 수도 있고 또 케이팝 팬을 서브컬쳐팬이라고 약간 얕보는 시선 같은게 줄어준다면 간접적으로도 긍정적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25/08/27 22:53
수정 아이콘
원래 한국 사람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그룹 아니면 K-pop 찾아가며 듣지는 않는데요?
+ 25/08/28 00:04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다크서클팬더
+ 25/08/27 22:56
수정 아이콘
영화 스토리가 메인이지 그걸 풀어내는 소재인 케이팝이 메인이 아니니까요
새삼스레..
VictoryFood
+ 25/08/27 22:5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일반적이었으면 케데헌이 대성공을 하면 기존 케이팝 파이를 갉아먹으면서 전체가 성장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기존에 30이었던게 60으로 성장하면서 케데헌이 40먹고 기존 케이팝이 20으로 쪼그라드는 거죠.
왜냐하면 비케이팝 팬들이 케데헌 듣는 것보다 케이팝 팬들이 케데헌 듣는 게 더 쉽거든요.
케이팝팬들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 기존 케이팝 다 들으면서 케데헌 또 듣지 못합니다.
그런데 본문처럼 기존 케이팝이 유지된다는 것은 비케이팝 팬들의 일부가 기존 케이팝으로 유입되었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세츠나
+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럴 듯하네…댓글 다시 보니 위에 코코아님 댓글도 비슷한 맥락이군요
카이바라 신
+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왜 벤치마킹을?
한사영우
+ 25/08/27 22:59
수정 아이콘
뭐요??? 기존 케이팝 팬들이 ost를 들어서 빌보드 순위를 올려준게 아니라
기존 케이팝 층 퍼센트는 그대로 있고 신규로 들어온 케데헌ost 팬들이 올려준거라구요!!!!

딱히 케이팝씬에 새로 발매된 곡도 없는 상태에서 줄어들지도 않고
다 새로운 신규로 들어온거면 ... 뭐 어차피 원래 팬들이 아니였다는걸 감안한다면
10~20프로만 남아도 대박이긴 할것 같은데

케이팝의 진출의 시작이였더 싸이때도 강남스타일만 뜬거였듯이 이번도 비슷한건데
뭔 벌써부터 내려치기 하고 싶어서 이런 리포트를.. 크크 너무 쉽게 날로 먹을려고 하네요.
15년째도피중
+ 25/08/27 23:09
수정 아이콘
뇌구조가 어떻게 됐길래 벌써부터 숟가락 얹어놓고 밥 안올라왔다고 역정을 내는 거지?
벌써부터 "넷플릭스가 K팝 이용해 돈벌어 놓고 한국 사회에 하나도 공헌하는 게 없다." 어쩌고 정치권에서 발언 나올 것 같아 두렵다.

이건 겨울왕국 히트했는데도 동기간동안 다른 디즈니 OST들 판매가 안늘어났다고 따지는 형국. 아니 그 만큼의 연관성도 없는데. 염치도 없네요.
+ 25/08/27 23:15
수정 아이콘
조사의 시기도 변인 설정도 얻어진 데이터의 해석도
모두 다 이상하네요
조던 픽포드
+ 25/08/27 23:20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케이팝 리스너로 이어지지 않아도 문제될거 있나요. 한국도 겨울왕국 대박나서 다들 렛잇고 하고 다니고 알라딘 잘돼서 스피치리스 많이 들었어도 그냥 저 곡들이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간거지 그 사람들이 팝음악 리스너로 그렇게 많이 옮겨가진 않았을거 같은데...
그냥 외국 젊은 층에 한국관련 컨텐츠가 이미지 남긴게 이득이죠.
+ 25/08/27 23:22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보면 잠재적인 미래고객을 상당수 확보했다고 봐야할거고

당면 과제는 골든에 물리게 될 친구들을 다른 곡으로 유인할 능력이 기존 가수들에게 있느냐로 봐야할거 같은데

왠지 방탄이랑 블핑이 더 날아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덴드로븀
+ 25/08/27 23:31
수정 아이콘
정보1 : 케데헌은 2025년 6월 20일에 공개됐다.
정보2 : BTS도 해외에서 인기 올라가기 시작한건 2017년경이다.

케데헌이 워낙 특이한 상황이지만 고작 2개월 지났는데
케이팝 관심없던 미국사람들이 케데헌보면서 이제 나도 모든 케이팝을 섭렵해야지! 하고 마음먹는 비율이 높긴 힘들겠죠.

차근차근 천천히 스며들거라고 봅니다. 그렇죠? 김구 선생님...
+ 25/08/27 23:35
수정 아이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뿌린 씨앗이 2012년이었죠.
호랑이기운
+ 25/08/27 23:45
수정 아이콘
사랑인가봐 는 원래있던 가요인데
닉을대체왜바꿈
+ 25/08/28 00:07
수정 아이콘
렛잇꼬 듣는다고 팝송듣게 되는거시 아니거늘,,
국수말은나라
+ 25/08/28 00:15
수정 아이콘
아예 다르다기 보단 방탄하고 사자보이스는 비슷하고 헌터스꺼는 기존 여돌판엔 없는데 오히려 1세대 아이돌(바다 옥주현)에 가까워서 다시 복고풍 케이팝이 뜰것 같네요
실제 이제의 롤모델이 바다라서 바다를 떠올리고 만든 케릭터에 노래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 25/08/28 00:24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급하지..
흰긴수염돌고래
+ 25/08/28 00:32
수정 아이콘
케데헌이 유행하기 시작한지 몇년 지난것도 아니고...벌써 그거 파급력으로 장르 유입을 대량 발생 시킬 수 있을리가요. 이해가 안가는 기사네요.
모나크모나크
+ 25/08/28 01:14
수정 아이콘
케이팝 대박날줄 알았는데 별거 없더라 이런 기사나오긴 좀 이르지 않을까요.
55만루홈런
+ 25/08/28 02:16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에 대해 관심없는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에 대해 좀 더 알리고 이미지도 좋아지고 하는거지 당장 다른 케이팝 가수들 노래도 듣고 그러진 않죠
사이먼도미닉
+ 25/08/28 02:56
수정 아이콘
원래 어릴 때 추억이 끝까지 간다고 이게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자산이 된 점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 25/08/28 04:59
수정 아이콘
k팝 열기로 이어져야 할텐데 아쉽네요
+ 25/08/28 05:13
수정 아이콘
좀 이른 결론인 거 같아요
kartagra
+ 25/08/28 05:18
수정 아이콘
강남스타일->방탄까지 5년쯤 걸렸던 거 같네요. 이런 건 보통 시차가 있기 마련이고,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최소한 년 단위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고서 내용이 맞든아니든 진짜 결론이 나오려면 최소 2~3년은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30211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54112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92287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63524 0
89799 [연예] 케데헌으로 입문한 팬이 다른 K팝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31] moodoori3943 25/08/27 3943 0
89798 [연예] 선미 정규 1집 선공개곡 'BLUE!' M/V [5] Davi4ever2380 25/08/27 2380 0
89797 [연예] 수진 싱글 1집 타이틀곡 'BADITUDE' M/V Davi4ever2106 25/08/27 2106 0
89796 [스포츠] [F1] 보타스와 페레즈가 캐딜락 시트에 앉아 F1으로 복귀합니다. [5] kapH2699 25/08/27 2699 0
89795 [연예] 느슨한 가요계에 긴장주는 신인 혼선 그룹 [20] 언뜻 유재석9000 25/08/27 9000 0
89794 [스포츠] [테니스]US오픈 삭발투혼(?)알카라즈의 사연 [3] Mamba3120 25/08/27 3120 0
89793 [스포츠] 이분 왜이러는 걸까요.. (홍명보:손흥민 주장 교체 시사) [82] 율리우스 카이사르8218 25/08/27 8218 0
89792 [스포츠] [KBO] 엇갈리는 기아 NC 트레이드 희비 [39] 손금불산입4841 25/08/27 4841 0
89791 [스포츠] [KBO] 10개 구단 후반기 포지션별 OPS 현황 [17] 손금불산입2792 25/08/27 2792 0
89790 [스포츠] [해축] PL 원클럽 장기근속 선수 순위 [5] 손금불산입1907 25/08/27 1907 0
89789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의 역전 드라마는 이번 시즌에도? [4] 라민2326 25/08/27 2326 0
89788 [연예]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영화 역대 1위 등극 [23] 아롱이다롱이3606 25/08/27 3606 0
89787 [연예] [케플러] 어제 더쇼 1위 + 컴백무대 영상 모음 Davi4ever1880 25/08/27 1880 0
89786 [연예] [아이브] 멤버들이 알려주는 'XOXZ' 응원법 + 여러 예능 출연 영상들 [1] Davi4ever1909 25/08/27 1909 0
89785 [연예] 드라마에서 망한 여자아이돌로 나온 트와이스 정연 친언니.JPG [18] insane10906 25/08/26 10906 0
89784 [연예] 2025년 8월 4주 D-차트 : 'Golden' 5주 1위! 키키 11위-전소미 17위 [4] Davi4ever3374 25/08/26 3374 0
89783 [스포츠] [KBO] 이번 시즌 팀 연패 기간 순위 [19] 손금불산입6060 25/08/26 6060 0
89782 [스포츠] [KBO] LG 트윈스 후반기 승패마진 +20 [39] 손금불산입5343 25/08/26 5343 0
89780 [스포츠] [해축] 이삭 사가로 더욱 뜨거웠던 뉴캐슬 vs 리버풀 [20] Davi4ever5602 25/08/26 56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