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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7 23:45:09
Name 두드리짱
Link #1 넷플
Subject [연예] 오징어게임3 본 사람만 오십쇼 (초강스포) (수정됨)

2025-06-27-224734

혹시 실수로 클릭하신 분들 뒤로가기 고고고고고고고
본 사람만 오십쇼















-게임-




2025-06-27-224927
술박꼭질


길 잃기 쉽고 3기호 열쇠가 전부 필요한 파랑팀(도주)에게 너무 매치였고 빨강팀(술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학살 구도에서 살아남으려는 긴장감과 몰입감은 상당했지만 출산부터 스토리가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스멀스멀...



2025-06-27-224937
줄넘기



2등으로 도착한 참가자가 후발자 밀어내면서 도파민이 쫘아아아악~ 터졌는데 성기훈이 정상화 시키고 루즈해지면서 급노잼화...





2025-06-27-224946
고공 오징어게임 



기득권이 민주주의,투표 명분으로 약자,미래세대(아기)를 희생시키는 블랙코미디 풍자 느낌이 나는데 아님 말구
살기 위해 정치질로 실시간 편이 바뀌면서 그상황에 '도시락'이란 신박한 발상은 정말 크크크







-캐릭터-

2025-06-27-224132

시즌3의 주제는 [인간의 존엄성]이고 준희와 아이는 주제의 심볼이라 생각합니다.
출산부터 이야기의 중심이고 결말까지 장식하죠.
출산부,갓난애기는 대부분 창작물에서 신성불가침 영역인데 데스 게임에서 이걸 활용 하는건 좀 안맞지 않나...
이를 염려했던 몇몇 리뷰어의 걱정이 실제로 벌어졌고 개인적으로 주제 의식보단 도파민을 추구해서 데스 게임이 주제 의식에 끌려간 전개는 살짝 아쉽습니다. 긴장감도 떨어졌구요.






2025-06-27-224008

주제 의식 빌드업을 위해 희생된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친아들 버리고 여기서 처음 만난 참가자와 아이를 선택한게..



2025-06-27-224243

주제 의식과 가장 상극인 최종 보스
처음엔 선이 있었지만 갈수록 물들고 타락하면서 잔혹해지는게 시즌1 조상우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결국 인간성도 돈도 사랑도 모두 잃은 ...




2025-06-27-224154

이기기 위해 악착같이 선동하고 배신하고 머리 굴리는 모습이 누구보다 게임을 열정적으로 하는게 느껴지네요.
이분만 나오면 도파민이 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도시락좌 그립습니다..




2025-06-27-224434

캐릭터성,주제 의식은 뒤로 두고 게임을 너무 잘합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전략이 무의미할 정도로 피지컬,싸움 센스가 좋아요. 여포임
뉴비 끼리 놀게 고인물은 빠집시다....




2025-06-27-224354
2025-06-27-224419

시즌1부터 이어진 사이드 스토리 노잼은 3까지 똑같습니다.
도시어부만 나오면 드르렁zzz
강노을 파트는 주제 의식과 연결된 스토리지만 어쩌겠습니까 재미 없는데 ㅠ







-
한국편을 완전히 끝내고 막간 해외편 빌드업을 보니 왠지 시원섭섭해요.
애기가 우승하고 전부 퇴장 시켜서 그런가
뭐지 이 공허한 느낌은...



23을 만약 연속으로 봤다면 어지러웠을거 같습니다. 복수물에서 인간의 존엄성으로 턴한건 좀;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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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의신화
25/06/27 23:47
수정 아이콘
2보다 더 worse할까 싶어 봤는데
최악의 속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캐릭터도 너무 많고
개연성마저 제로
김유라
25/06/27 23:55
수정 아이콘
그냥 오징어게임 해외판 발사대 끝
요망한피망
25/06/27 23:57
수정 아이콘
쏘우의 나라에서 어떤 게임으로 어떻게 사람을 죽여댈지 기대되네요
나른한우주인
25/06/28 0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오징어게임이 속편이 불가능한 드라마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종 보스는… 애엄마가 넌 절대 못믿는다고 한 이유가 있었네요.
Cazellnu
25/06/28 00:18
수정 아이콘
사실 최종보스가아니라
거기서 부성을 보여줬어야
그나마 이야기가 돌아간다고봅니

아니 솔직히 첫화 이정재 패닉부터
좀 많이 그랬어요
25/06/28 00:01
수정 아이콘
5,6편은 솔직히 앞으로 감기 하면서 봤습니다... 뭔가 진득히 몰입해서 보기가 힘들었어요...
25/06/28 00:03
수정 아이콘
원작은 별 관심 없어서 안 봤는데 데이비드 핀처는 워낙 좋아하는 감독이라 해외판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케티르
25/06/28 00:04
수정 아이콘
222 라는 에피소드 제목만 봐도 그리고ㅜ마지막인 인간은 이라는 제목만 봐도 주제의식이 멀 관통하는지 알만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자식을 죽이는 장면부터 몰입이 깨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그냥 재미가 없었습니다 미국판 오징어게임 기대해 정도라는
25/06/28 00:10
수정 아이콘
도시어부팀까진 그렇다 치는데 개인적으로 탈북여전사 서사는 빼는게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Cazellnu
25/06/28 0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제의식표현법 게임소재 개연성
저는 전부 기준이하
연출도 썩
25/06/28 00:18
수정 아이콘
명기(임시완)은 끝까지 개양아치였던거죠? 아기는 핑계고...
서양판에 성기훈 딸이 나올수도 있을 듯...
다레니안
25/06/28 00:28
수정 아이콘
스포가 진짜 안 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평가가 나빠도 본인이 보고 평가하도록 선택권을 줘야함)
이번 오징어게임3편은 그냥 스포해서 많은 사람들의 시간을 아끼게 해드리는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재벌집 막내아들 봤을 때랑 느낌이 비슷합니다. 크크크
짜부리
25/06/28 00:3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안만드는게 훨 나은 후속작
꽃보단노인
25/06/28 00:39
수정 아이콘
시즌1도 재미있다기보단 뒷내용이 궁금해서 본거였는데..시즌2 1화말고는 시즌3까지 사실 다 별로입니다 크크 이걸 뭘 기대하고 반년동안 궁금해한건지..감독이나 배우들은 뭘 믿고 재밋다고 자신만만해한건지 궁금하네요
에이펙스
25/06/28 00:41
수정 아이콘
무슨 아기가 bb도 아니고 .. 참 크크크 출산 할때부터 쌔하더라구요.
민수도 자꾸 왜 조명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민수한건데.
25/06/28 00:43
수정 아이콘
스포 예방주사 맞듯이 허겁지겁 봤는데 그냥 다 죽이고 게임장도 리셋시킨 그 내용대로 오겜 해외판 발사대 느낌이네요. 물론 첫날이라 감독의 철학이 안느껴지는 거겠죠.
국수말은나라
25/06/28 00:44
수정 아이콘
조자룡의 당판파 밖엔 연상되는게 없던 시즌3
nlcml357
25/06/28 00:50
수정 아이콘
임산부 도시어부 진짜 ,,,
에스콘필드
25/06/28 00:53
수정 아이콘
별로네요~
forangel
25/06/28 00:55
수정 아이콘
그냥 아기가 모든 서사를 다 망쳤다고 봅니다.
아기에 집착하느라 현실개연성도 사라지고,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억지스럽고 이상하게 흘러가버렸죠.

제가 시즌2 끝나고 가장 우려했던게 아기 낳고 우승자가 아기로 가는거였는데..
이 뻔하디 뻔한걸 왜?
두드리짱
25/06/28 01:03
수정 아이콘
만약 중간에 애를 죽였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를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아무리 창작물이라도 힘들거 같고.. 여러모로 임산부가 데스게임에서 써먹기엔 좀,, 그르네요
25/06/28 01:08
수정 아이콘
6시간 돌려줬으면...
블레싱
25/06/28 01:12
수정 아이콘
걍 돈 독 오른거죠
Equalright
25/06/28 01:34
수정 아이콘
시즌2 1화서 기대감 대폭발시킨 공유 잘못입니다..
25/06/28 01:44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시즌1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나은정도?
근데 시즌1이 제 감상보다 훨씬 더 대박을 쳐서 흥행 비교는 좀 어렵네요
쵸젠뇽밍
25/06/28 01:50
수정 아이콘
리뷰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어지간히 황동혁을 들들 볶았구나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하도 후속작 만들어 달라고해서 억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시즌2를 예상하지 않고 만든거라 새 스토리를 써야했는데, 그러다보니 황준호라는 캐릭터가 떠버렸습니다. 별로 필요없는 캐릭터인데 억지로 남겼어요. 시즌1로 끝냈으면, 그냥 형 찾으러 가서 형한테 배신당한 동생으로 끝난 건데.

게다가 신파도 넣어야하고 인간의 존업성도 넣어야하고, 어릴 적 게임도 넣어야하고... 조건이 너무 많았습니다. 뭣보다 황동혁이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시즌3에서 재밌다고 생각한 부분은 단 하나, VIP였습니다. 시즌1처럼 코로나로 촬영이 어려웠던 것도 아니고, 일부러 발연기 시킨거겠죠? 자기까기 느낌으로? 고거 하나 재밌었습니다.
별나그네
25/06/28 01:52
수정 아이콘
시즌 2보다 더 구렸습니다.

그냥 해외편으로 확장해서 같은 세계관 IP로 계속 팔아먹으려고 노골적으로 빌드업한거 밖에는 아무 것도 남은게 없는 결말이었다고 봅니다.
쏘렌토
25/06/28 02:06
수정 아이콘
시즌1이 10점이었다면 시즌2는 5점, 시즌3는 3점 주고 싶네요.
25/06/28 02:11
수정 아이콘
설마 시즌2 보다 구릴줄 몰랐습니다.
도시어부랑 탈북녀 컷 다 없앴으면 싶었습니다.
기훈은 당장 다음 게임 생각해도 모자를 판국에 진지나 빨고 있고. 전체적인 톤이 영화 암살이 생각나서 몰입이 하나도 안되었습니다.
게임도 아이디어가 고갈됐는지 전부 피지컬 게임이였네요.. 대실망입니다.
바카스
25/06/28 02:13
수정 아이콘
시즌2 1화 공유 미만잡
아니에스
25/06/28 02:16
수정 아이콘
아기 나오자마자 아기가 우승할 수 밖에 없는 서사 구조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줄넘기 길막좌, 마지막 게임 도시락 전략이 제일 흥미진진했고, 나머지는 JOAT 였음돠
노래하는몽상가
25/06/28 02:26
수정 아이콘
잘못만들면 똥이다 싶었는데 진짜 개똥이네요
집으로돌아가야해
25/06/28 03:02
수정 아이콘
그래요. 저출산 초고령화 시대에 늙은이들은 다 가고 아기가 미래다!
55만루홈런
25/06/28 03:36
수정 아이콘
조유리가 임산부 캐릭터라 걍 무적 치트키 죽을수가 없다 였는데 출산하고 다리 다쳐서 버프 빠지니 곧 뒤지시겠네 했는데
역시나 다음 게임때 줄넘기 나올때 바로 사망플러그가 크크크크...
출산하는 순간 죽을 운명이었죠 딱 하루 이틀만 출산 안했어도 치트키 버프땜에 살았을텐데 ㅜ
아가는 절대 안죽는다 생각했는데 역시나였고...

그나마 장점은 게임은 나름 재밌었습니다 진짜 게임땜에 억지로 봤어요 게임마저 재미없었음 스포 다 당할 각오로 중간에 하차했을 듯
보는데 몰입감이이 많이 떨어지네요 시즌2는 그래도 한번에 끝까지 쭉 봤는데 3는 보다 딴짓하다 계속 그랬네요 캐릭터는 많은데 뭔가 감정이입되는 그런 캐가 없다보니 성기훈도 걍 맛이 갔고 도시어부는 진짜 끝까지 활약자체가 없고
사실 엄마가 아들 죽이는것부터 몰입이 깨지긴 했는데 크크크 개연성은 애초에 박살난 작품이긴 하니깐...

마지막으로 성기훈이 사실상 우승자인 이유가 있습니다 절벽에 떨어졌는데 한손으로 그것도 임시완의 무게까지 버텼죠 그것도 부상당하고 맛간 상태인데 어마어마한 무력에 감탄한 크크크크크
25/06/28 03:37
수정 아이콘
진짜 별로였습니다

오겜 참가자의 핵심인 선택이란 관념을 아주 개박살 낸 아기의 참가부터 그냥 얼탱이 나갔습니다

용식이 어머님 죽고나서 아기를 지키고자 마음먹을때 준희가 미안해하며 눈물흘리니 성기훈이 이건 너의 책임이 아니라 각자의 선택이야 라고 해놓고

진짜 몇분만에 그 모든걸 다 헛소리로 만드네요

놀랄만한 반전... 크크크크
25/06/28 03:45
수정 아이콘
그냥잘걸
25/06/28 03:57
수정 아이콘
본문에 상우와 명기를 비교해서 비슷하다 하셨는데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시즌1의 상우는 서사를 보면 얘는 기훈이 친한동생이지만 속으론 기훈이를 약간 낮게 보는 경향이 있고(그걸 나중에 씨x 기훈이형!!으로 표출시켜버렸죠)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선 서슴없이 그 관계도 끊어낼 수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당위성이 있고 일관성도 잘 유지했어요

시즌2 3의 명기는

그냥 미친놈입니다 약쟁이 타노스 민규보다 더 미친놈입니다 뭘하고 싶은 놈인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에 가선 그냥 최악입니다 개쓰레기인데 그 안에서 추구하고픈게 뭔지 이해도 잘안되요
에반스
25/06/28 03:58
수정 아이콘
아유 다봤네요. 전 아기라는 캐릭터가 들어간 이상 결국 이런식의 엔딩이 될것 같긴했습니다만.
실제로 그런 우승자로 끝나버리니 좀 아쉽고 허무하긴하네요.

사실 메인 스토리는 그럭저럭 괜찮았던거같은데 전 사이드 스토리가 더 많이 아쉽긴하네요.
형과 동생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있었는데 그게 결국 판을 리셋시키기 위해서 쓰인것 빼고는 전혀 메인스토리에 들어가지 못했다는점이 우선 1차적으로 아쉽구요. 당연히 여기에 추가적으로 쓰인 카드인 남남북녀 역시 사실 없어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규영이랑 이진욱은 대본 받고도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을거 같네요.

위엣분도 말씀해주신건데 결국 저도 게임이 재밌어서 끝까지 봤습니다. 아니였으면 중간에 10초 스킵 겁나 했을거같음. 크크크
뭐 발사대는 만들었으니 해외판 오겜 스핀오프작들 엄청 나오겠네요.
25/06/28 04:09
수정 아이콘
시즌2에 심어놓은 지뢰들 싹 다 터져서 망하는게 정배인 판에 이정도면 준수하게 수습했다고 봅니다.
TheLoveBug
25/06/28 04:34
수정 아이콘
흠.. 오겜1이 찐 수작이였네요

2,3은 스킵하면서 봤네요 감정이입도 안되고,, 뜬금없는 출산 설마설마 했던일이

1은 그래도 인간군상 잘그려낸 게임과 인물들 서사 연계도 잘되어서 참 이입이 잘되었는데

2,3은 뭐 개연성이 판타지 수준으로 가버리니까 하품만 나오더라구요

중간중간 도시어부팀 나올때는 핵노잼 스킵
배고픈유학생
25/06/28 05:20
수정 아이콘
원래 기훈은 발암캐였는데, 말씀하신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의식 때문에 다시 들어온거고. 나름 합리적인 비정상 행동을 했다고 봅니다. 성기훈한테 사이다를 원하는 건 좀 잘 못됐다고 보고.
도시어부랑 탈북녀는 좀 들어내던지,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수금지화목토천해
25/06/28 05:38
수정 아이콘
시즌1도 끝까지 못보고 하차한 제가 최종 승리자군요 흐흐
25/06/28 05:48
수정 아이콘
이정재가 진짜 빌런이네요.
일관되게 정의로운것도 아니고 너무 오락가락 하네요.
이럴거면 그냥 도시락을 챙기던지,
그게 아니면 오영일 말 듣고 밤에 칼을 쓰던지.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근데 결말도 언해피엔딩...
타츠야
25/06/28 06:21
수정 아이콘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즌 2보다 훨 나았고 1보다는 못 했지만. 이 정도면 저는 마무리도 좋다고 생각해요.
사이먼도미닉
25/06/28 08:08
수정 아이콘
*분명 2025년 작품인데 캐릭터 대사나 행동 같은 게 2005년 같았어요. 조폭 마누라, 두사부일체 그 시절 감성이라고 해야하나. 연출이 좀 촌스러웠습니다.

*아기의 존재 때문에 모든 캐릭터가 아기를 살리기 위해 움직이고, 애지간하면 애기가 죽지 않을 걸 아니까 그때부터 결말까지 확 식더라고요. 차라리 없었다면 더욱 데스게임이 역동적으로 진행되었을 듯 하네요.

*도시어부랑 화가, 탈북녀 스토리는 대체 무엇? VIP 씬은 예능 패널도 아니고 뭔 시덥잖은 얘기를 그리 길게 할애하는지. 그냥 없애고 콤팩트하게 한 시즌으로 만드는 게 나았을 듯 싶네요.

*오징어게임은 컨셉, 미술, 음향의 승리였다 싶습니다. 이번에도 이야기는 만족스럽지 않았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6/28 08:18
수정 아이콘
뭐 보고나서 스토리가 맘에 안들수는 있는데 크크 미국판 발사대 하고 생각하면 뭐 괜찮은 마무리였고 애들재우고 6시간 바로 정주행한걸 봐서는 몰입감도 있었고 뭐… 명작이나 수작은 안되도 적당한 흥행작은 될듯요
카카오톡
25/06/28 08:36
수정 아이콘
현주가 좀 허무하게 죽었다.

극중 시간으로 3일전에 처음 본 애기엄마 살리려고 자기 아들을 죽였다....

도시 어부팀은 그냥 최이사 보는 재미로..

마지막에 그래도 임시완이 셋이가서 애기 맡기고 혼자 떨어지든 성기훈이 혼자 떨어지든 두명이 남는 그림을 예상했는데 빗나감.

사실 할머니가 오일남처럼 흑막 아닐까 했는데 그것도 아님..크크

이정재는 오영일에게 받은 칼을 쓰지 않았지만 결국 소지는 한 상태로 마지막 게임장에서 칼을 사용..

저에겐 아까운 6시간이 되었습니다.
고민시
25/06/28 10:46
수정 아이콘
2배속으로 본 제가 3시간 아꼈군요
+ 25/06/28 19:56
수정 아이콘
임신출산 한 사람들은 할머니 마음 좀 이해될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할머니와 쭉 한편이고 늘 챙겨주었고 심지어 자기가 방금 받은 아기가 있었잖아요? 엄마 없으면 아기는 젖 못먹어서 죽고 죄없는 아기가 죽을것 같으니 눈돌아갈 만 할듯요 
그렇구만
25/06/28 09:25
수정 아이콘
다보고 생각해보니 애 때문에 3명이 스스로 죽는 스토리는 참 별로 입니다..
파쿠만사
25/06/28 09: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아이 상금을 대장 동생이 다 갖는 것도 참...크크
사이먼도미닉
+ 25/06/28 21:31
수정 아이콘
각자의 욕망이 치열하게 뒤엉켜야 할 데스게임이 아기 구출 대작전이 되어버리니 참가자들 행동도 이상해지고 결말까지 뻔해져버리고 너무 별로더라고요.
25/06/28 09:39
수정 아이콘
게임자체는 꽤 고민많이해서 만들었다싶은데 그걸 성기훈이...
이 게임들 해외판이 가져가서했다면 시즌1 넘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들만큼 게임들이 아까웠네요
파쿠만사
25/06/28 09:4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저냥 엄청 나쁘지않게 보긴했는데 솔직히 기대이하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시즌2 뜬금 쿠테타 보단 좀더 낫긴했는데...
다른분들이 이야기 하시긴 햇는데 저도 아이가 태어나면서 스토리가 너무 산으로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제가 해피엔딩충이라 내심 다음 게임 시작전에 아이와 엄마는 돈 안받는 조건으로 풀어주지 않을가 하는 기대하면서 봤는데
아이엄마가 죽고 아이가 참가 자가 되는 부분부터 이게뭐지 싶었습니다. 그냥 아이와 엄마는 살려주고 남은 참가자들끼리 박터지게 싸우는 연출 했으면 더 낫지않았을가 싶고 엔딩에 임시완이든 성기훈이든 우승자가 아이와 엄마한테 찾아 간다거나 돈을 보낸다고 거나 하면서 마무리 했으면 어땠을가 싶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VIP들하고 남은 참가자들이 아이 죽이네마네 할때는 솔직히 좀 불편한 느낌도 들고 아무리 죽고 죽이는 드라마라지만 저렇게 까지 해야할가 싶기도 했습니다. 감독이 신생아를 등장시키면서 어떤 철학을 보여줄려고 햇는지 모르지만 솔직히 너무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쌩판 모르는 엄마 구해겠다고 자기아들을 죽이는 것도 이해가 안갔고...
그리고 사실 제일 이해 안가는건 시즌3편네네 성기훈캐릭터 였습니다. 강하늘 죽일땐 그렇게 잔인하게 잘죽이면서 이병헌이 칼주면서 자는사람 목따라는데 그거 거부하는것도 이해가 안갔습니다 .만약 임시완이 아이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상황이었자면 조금더 이해 해볼려고 햇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여튼 글쓰는 제주가 부족해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는데 너무 기대 이하긴 했습니다.
딱 어느분 말처럼 오징어게임 글로벌판 발사대 느낌이었는 습니다.
제이킹
25/06/28 09:46
수정 아이콘
저는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11시에 보기 시작해서 새벽 4시까지 연달아 보았네요. 시즌2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시즌2보다 재밌던 이유는 이 드라마의 아이덴티티인 서바이벌게임을 시종일관 선보였기 때문이었어요. 시즌 2는 빌드업 과정이어서 정말 억지로 봤는데 시즌3는 그동안 쌓아뒀던 인물들을 아낌없이 소진해주면서 짜릿함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마치 WWE로얄럼블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WWE가 각본인 걸 알면서도 그리고 엉성한 액션이 나오더라도 그런건 눈감아주고 결국 누가 살아남는가 누가 어떤 액션을 보여주는가에 포인트를 두고 보듯이요.
어떤 교훈이나 철학 등을 느끼기엔 애초에 1편부터 성기훈이라는 인물은 불완전하고 이해가 안되는 측면이 많이 보였었다고 생각합니다. 뇌빼고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에 손색없었다고 봐요. 도시어부나 시체팔이 이쪽은 잠시 쉬었다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완급조절용이라 생각하고 건너뛰어도 될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바닷내음
25/06/28 09:47
수정 아이콘
도시어부팀하고 북한팀하고 두 사이드스토리가 끝까지 메인스토리랑 어울리지 못한채 따로 놀다가 따로 끝나버린게 제일 아쉬웠네요
25/06/28 10:20
수정 아이콘
진짜 시간 아까웠네요..

걍 시즌1에서 끝내고, 스핀오프로 이병헌이나 공유 스토리나 했어야 했습니다 크크
아이유
25/06/28 10:22
수정 아이콘
도시어부 팀은 차라리 곤지암 최고 명장면 마냥 배 위에서 해물라면 하나 맛있게 끍여 먹는 장면이라도 나왔더라면...
가장 의미 없는 장면은 그 VIP들 중간중간 대사 치는 장면이었다 생각합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 의미 없이 중간 대사 치는 패널들 대사 같았어요.
윤니에스타
25/06/28 13:0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준희의 아기가 태어나고 같이 게임을 해야 된다고 할 때부터 선 넘은 겁니다. 그리고 끝내 이병헌이 어떻게 프론트맨이 된 건지가 안 나왔네요. 임시완을 보며 짜증났는데 그만큼 연기가 괜찮았단 뜻이겠죠? 여러모로 아쉬운 마무리입니다. 1>>>>>>>2>>>3 정도라 생각합니다.
25/06/28 13:2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쯤 가서 좀 아쉬웠네요.
차라리 탈북녀가 남자 구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애엄마가 결국 못 가고 포기해서 장기 털러 끌고 가니 탈북녀가 자기 감정 이입돼서 구하면서 폭파하고 숨어살고 있는데 이병헌이 애기와 함께 돈 주면서 소름돋게 끝났으면 그래도 좀 개연성이 있었을까 싶네요.

시즌2는 1화만 영화로 봤다고 생각하렵니다.
시즌2 1화는 여러모로 갓띵작이었는데
25/06/28 14:44
수정 아이콘
시즌2 1화는 그저 갓유
마작에진심인남자
25/06/28 14:58
수정 아이콘
베이비시터 도시어부 외국인판정단 다 들어내야죠. 뭐했습니까 시즌내내.. 에혀
사이먼도미닉
+ 25/06/28 21:28
수정 아이콘
진짜 예능도 아니고 외국인판정단은 왜 있었는지. 차라리 쌈디, 데프콘, 장도연 데려와서 오징어게임 패널 하는 게 더 영양가 있었을 듯 싶어요.
계란말이
25/06/28 15:18
수정 아이콘
1. 이정재가 강하늘 죽이는거 이해 안됨. 차라리 투닥거리다가 정신차린 이정재가 살려주려고 했지만 강하늘이 떨어지면서 사망하는 식으로 처리해도 이보단 나았을거라 생각.

2. 도시어부, 탈북녀는 스킵해서 봐도 스토리와 상관없음.

3. 아들 버리는거 이해 안됨.

4. 그렇게 살린 애기엄마와 애기두고 자살하는거도 이해안됨.

5. 미국에서 딱지치기 이해안됨. 총맞고 가진돈 다 뺏길텐데?

기대가 크지 않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 치고는 잘 수습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미국편이 대되거든요.
25/06/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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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임산부 살인을 저지르는걸 충동적으로 막았다고 봅니다. 죽이기위한 비녀질이 아니라 멈추게하기위한거였고, 시간이 있었다면 행동이 달랐을수도 있기에 바로 게임을 끝내버린거라고봐요. 전 있을법한 행동이라 느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6/28 20: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그부분이 좋았다고까지는 말못하지만 개연성은 있다고 봤어요. 
사이먼도미닉
+ 25/06/28 21:3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 다음에 아들과 부모의 대화 같은 걸로 시청자를 납득시켜야 하는데 바로 아들이 게임오버 되고 죽어버리는 장면으로 넘어가니 [그래서 아들 왜 죽임?] 이렇게 된 거 같아요.

말씀대로 이해가 되는 구석이 있는 거 같지만 다들 왜 납득하지 못했을까 생각해보니 감독이 게으르지 않았나 싶은.
+ 25/06/29 00:02
수정 아이콘
그뒤 vip가 미친 노파였어요. 처음 본 여자를 위해 아들을 죽게만들었잖아요 라고 하는거봐서 감독이 몰랐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노파의 행동이 직관적으로 개연성이 없다고 느껴지는건 우리의 사고관이 노파나 성재훈이 아닌 vip에 가깝다는걸 노골적으로 보여주면서 하지만 사람은 그래선 안된다라고 말하는걸로 보였습니다. 잘한건지 못한건지는 시간이 지나야 공정한 평가가 가능할걸로 보이고, 말씀하신걸 몰라서 한건 아니다 싶습니다
사이먼도미닉
+ 25/06/29 03:45
수정 아이콘
감독은 소비자를 설득시키는 대중문화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고 "니드리 이해를 못하는 거야"는 정말 지양해야 할 태도라고 봐서요. 대부분이 납득하지 못했다면 결국 감독 잘못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차라리 이 부분에서는 엄마가 아들의 칼을 맞고 죽는 클리셰를 따라갔으면 뻔할지언정 납득은 갔을텐데 왜 이건 또 비틀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25/06/28 15:53
수정 아이콘
한국식 용두사미의 매운맛..
전기쥐
25/06/28 15:57
수정 아이콘
임산부가 출연했을 때부터, 아이를 출산했을 때부터 이미 승부는 결정난 겁니다. 대중매체에서 차마 아이는 죽일 수 없으니까요.
미카엘
25/06/28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가 안 갔습니다. 이미 열쇠와 칼 전까지 간접적으로라도 참가자들 다 제끼고 올라온 건데 직접 칼질만 막는다..?? 흠터레스팅..
율리우스 카이사르
+ 25/06/28 20:50
수정 아이콘
천만원만 출금및 송금해도 다 모니터링 되는 나라에서 456억 현금입금. 그것도 돈세탁이나 세금납부나 출처인증을 어케한지 몰라도 차라리 실물현금이면 모를까 제도권 은행에 똻! 그정도 권력이면 그섬을 폭파하느니 사실 해경배가 떠서 오히려 위하준과 탈출한 사람 다 죽여버리는 엔딩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보지만 뭐.. 대충 넘어가죠. 전 재민 있었어요.
스카야
+ 25/06/28 22:34
수정 아이콘
뇌비우고 보면 게임이 박진감이 있어서 중후반까진 나름 재밌었습니다 크크 술래잡기 좋았습니다
아스날
+ 25/06/28 23:30
수정 아이콘
시즌2 반란 일으킬때부터 망했죠.
출산이 막타쳤구요..이걸 본 시간이 아깝네
본인딸도 내팽겨치고 남의 애 대신 죽는게 말이되나
머나먼조상
+ 25/06/29 00:38
수정 아이콘
자게에도 썼는데 도시어부쪽 나올때마다 감독 한대 치고싶었네요
탈북녀 도시어부 둘다 싹 들어내도 전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웹소설 연금화는 선녀였습니다
멀쩡한 시즌 쪼개기부터 해서 아무리 돈이 좋아도 자기 작품을 이렇게 망치는게 창작자로써 말이 되나 모르겠네요. 이 감독 작품은 다시는 안봅니다
홍금보
+ 25/06/29 04:57
수정 아이콘
라이어게임이 이기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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