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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6 13:13:23
Name 윤니에스타
File #1 기성용_포항_이적.png (660.5 KB), Download : 180
Link #1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48/0000537948
Subject [스포츠] [K리그]기성용 포항 스틸러스 이적 본인 피셜. (수정됨)


기성용이 인스타로 직접 본인 피셜을 띄우며 포항 이적을 밝혔네요. 
기사도 나왔고요.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48/0000537948

기성용은 "얼마 전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팀의 계획에 제가 없다는 것을 듣게 됐다"며 은퇴를 결심했지만, "마지막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끝내기보단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비고 좋은 모습으로 은퇴하는 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던 중 "포항 박태하 감독님께서 가장 먼저 선뜻 제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주셨고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며 서울을 떠나 포항으로 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많은 분들이 예상했듯이 김기동 감독의 구상에 기성용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적을 택했다고.. 며칠 내로 옷피셜이 뜰 것 같습니다. 논란도 꽤 있었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선수긴 하지만, 한국 축구 레전드 중 한 명이니 말년 멋지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서울팬들에겐 많이 씁쓸한 뉴스군요. 또 레전드 한 명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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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니킥
+ 25/06/26 13:17
수정 아이콘
축구는 타 스포츠에 비해 레전드대우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네요. 대전 최은성때도 있구요.
그때 관심이 확줄었죠.
최악의하루
+ 25/06/26 13:37
수정 아이콘
2025 시즌
기성용 출전 경기(1~8라운드 전경기 출전) - 3승 4무 1패
기성용 부상 이후 경기 - 3승 5무 4패

작년에는 부상 당할 때까지 풀타임으로 갈아댔으면서 이제 와서 플랜에 없다?
팀에 잠깐 들렀다 가는 외국인 선수한테 이렇게 해도 욕 먹습니다.
서울이 우승 경쟁하는 팀도 아니고, 강등 당할 사이즈도 아닌데 4개월 남짓을 못 뛰게 해서 다른 팀에서 은퇴시키는 건 진짜 팬들 가슴에 대못 박는 짓이에요.
shooooting
+ 25/06/26 13:40
수정 아이콘
기동아...휴...
ShamanRobot
+ 25/06/26 13:44
수정 아이콘
이야기 들어보니 김기동 감독하고만 사이 안좋고 프런트나 선수단하고는 나쁜 관계는 아닌거 같던데... 타팀팬이지만 서울에서 존중받는 마지막 장면으 봤으면하네요
+ 25/06/26 14:01
수정 아이콘
올해 서울연고 팀들 상태가 좀 ....
농구 sk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팀 레전드 팽하는게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고
수리검
+ 25/06/26 14:16
수정 아이콘
기성용 정도의 팀 레전드의 라스트 댄스라면
특별한 경우 아니면 없던 플랜도 만들어야 하는 레벨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예외를 인정할만큼 지금이 특별한 상황인가?
우승이나 강등 경쟁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출전을 못 시킬 정도로 폼이 바닥인 것도 아닌 듯 하고

무엇을 위해 구단을 운영하는지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성적?
성적을 내는 건 팬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 입니다
레전드 팽해서 내는 성적에 팬들이 퍽이나 환호하겠네요
이 경우 성적을 내는 것도 아니지만
윤니에스타
+ 25/06/26 14:26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서울을 넘어서 리그 전체를 봐도 기성용이면 외국인 선수 제외하고 이동국, 염기훈 다음 정도는 될 것 같은데... 국대에서도 이동국, 염기훈 이상의 에이스였는데 말이죠. 기성용 팬도 아니고 서울을 응원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근래 20년 가량 한국 축구를 누구보다 밝게 빛나게 기여한 선수가 이런 대접을 받으며 쫓겨나다시피 이적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Liberalist
+ 25/06/26 14:37
수정 아이콘
팬심을 지탱하는건 성적도 성적이지만 낭만도 일정 수준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거 판단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K리그가 크보 뿐만 아니라 국내 타 스포츠 대비해서도 유독 잘 못하고 있는 부분이 레전드 대접해주는거라고 생각해서요.
특히 올 시즌 서울FC면 당장 우승권에 있어서 성적이 아쉬운 시즌도 아닌데 이런 무브먼트 보이는건 대체 뭔가 싶습니다.
오부자
+ 25/06/26 14:46
수정 아이콘
팀 레전드 대우가 뭐 저러나요…
+ 25/06/26 14:48
수정 아이콘
박주영, 고명진, 이청용, 고명진, 데얀, 오스마르에 이제 기성용까지....
레이미드
+ 25/06/26 16:57
수정 아이콘
고명진을 두번 쓰셨네요.. 아마도 고요한 선수를 의도하신 게 아닐까 합니다.
+ 25/06/26 17:3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ㅠ
엘브로
+ 25/06/26 14:51
수정 아이콘
많은 팀의 레전드들, 이렇게 하면서 대부분 은퇴시켜버렸으니
여태까지 크게 말이 안나왔던 것일뿐
이런일들은 비일비재 했던 것 같습니다.
곧 은퇴할 선수라고 생각하니까 출전 안 시키고,
더 오래 데리고 있을 선수들 위주로만 출전시키는 짓이지요
코라이돈
+ 25/06/26 15:10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축구가 전체적으로 레전드 관련해서 타 종목보다 더 가차없었던 느낌이 있어요
+ 25/06/26 18: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교체회수 제한떄문이 아닌가 합니다.
교체 제한이 없는 농구조차 이런일이 있는데, 제한이 있는 스포츠면 더욱 그럴만하다고 봅니다
물론 퍼포먼스의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게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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