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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21:05
민씨가 대표하던가 말던가는 별 관심 없고
올해 말 정규 1집 내년 월드투어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던 팬 입장에서는 뉴진스 새 앨범 좀 더 오래 기다려야겠네요. ㅠㅠ
24/10/29 21:08
대충 읽어보니 법원이 주주간 계약을 이행하라고
하이브에게 땅땅땅해도 별개 주체인 어도어 이사진이 거기에 따를 의무는 없으므로 소의 이익이 없다 같군요. 법조인분이 계시면 틀린 점 지적 부탁드려요. 전 이과라..
24/10/29 21:11
사실 이쪽으로는 민희진과 뉴진스한테 답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긴합니다. 풀린 보고서 보면 인간적으로 이해는 가는데 법적으로는 과연 돌파구가 있을것이냐는 모르겠어요. 하이브도 그냥 여론 잠잠해질때까지 버티기 들어갈거 같은데. 지금이야 잠잠하지만 민희진이랑 뉴진스 싫어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상당수 존재할거라 시간이 좀 지나면 무조건 하이브한테 불리할거 같지도 않구요.
24/10/29 21:21
https://www.youtube.com/watch?v=ZcA3DsP9r4A
라이브 중이네요. 의외로 하이브 얘기도 많이 하네요.
24/10/29 21:31
좀 듣다가 껐네요 그리 맺힌게 많고 억울하면 남밑에 들어가지 말고 독립해서 차리던가..
이바닥에 뿌릴 명함도 생겼겠다. 투자자 구해서 런칭하고 하이브 아니어도 잘나간다고 쇼앤 프루브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경업금지 조항도 맥시멈이 3년입니다. 자기도 하이브 들어가기 전에는 자기이름걸고 온전히 책임하에 런칭한번 안해본 양반이
24/10/29 22:00
개인적으로 민희진과 유사하게 A&R 하다가 자기회사 차린게 정병기라고 보는데, 현재 정병기의 모드하우스가 어느정도 쇼앤프루브하는거 봐선 민희진도 솔직히 혼자했더라도 (뉴진스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궤도에 올릴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당시 시점에서 봤을 때 하이브의 제의는 받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매력적이였고, 현재 시점에서 왜 하이브랑 같이했냐고 비판하는건 좀 억울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24/10/29 21:23
애초에 이사진 투표로 결정된 사안인데, ‘다시 나 대표직 뽑아라’ 라고 가처분 신청 자체가 말이 안됨.
하이브쪽 사람들이라 하이브 의중대로 투표했다 하더라도 투표권은 이사들의 권리이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 라고 이해하면 되는걸까요? 기각이 아닌 각하라면 애초에 가처분 신청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본거니까요.
24/10/29 21:32
더 쉽게 표현하면
[애시당초 하이브와 어도어는 별도의 법인이다.] 입니다. 이 둘은 별도의 법인이기 때문에 한 쪽이 다른 쪽에 계약을 건다거나 배임을 한다거나 이런게 애시당초 불가능해요.
24/10/29 23:00
왜냐하면 아마도 계약시점에 어도어는 있지도 않은 회사였을 테니깐요...
대충 시간대 별로 이야기 하면 이렇습니다. (이제 중요하지 않게 된 이야기들은 다 빼고) 어느 시점에서 민희진과 하이브는 계약을 맺습니다. 어도어라는 회사를 차리고 주식은 8:2로 가지고 사장은 민희진으로 한다. 그리고 5년후에 PER 20으로 민희진은 하이브에 주식을 팔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뉴진스는 대박이 나고 우연히 하이브는 민희진과의 계약서를 점검하고 경악합니다. 이대로라면 민희진에게 최소 1000억을 줘야 되니깐요. 그런데 계약서를 잘 보니깐, 사실 어도어와 하이브는 별도 법인이라서 민희진을 사장으로 한다는 부분은 원천무효네요? 민희진을 짜르고 어도어의 순이익을 0로 만들면 민희진에게 땡전한푼 안줘도 되네요? 그런데 그냥 짤랐다 민희진이 인터뷰라도 하면 개망신이니깐, 카톡 다 뒤집은 다음에 뭐 하나 꼬투리 잡으면 만사해결이네요? 1000억 손해가 0원 손해가 되네요?
+ 24/10/30 09:59
하이브가 요즘 드러난 것을 보면 아주 못된 회사긴 한데, 고용된 사장이 회사 컴으로 회사 독립 운운한 건 누가 봐도 문제가 될 만한 건이니까요...
민희진도 그런 시도(?)를 하면 안됐죠.
24/10/29 21:30
저 개인적으로는 엄청 우울한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법적으로)하이브는 하고 싶은거 다 한거죠. 1. 민희진은 짜르고 2. 돈은 안 주고... 지금 생각하면, 애시당초 처음부터 문제는 하이브였다고 봅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놀아났구요. 결국 문제의 핵심은 https://pgr21.net/spoent/82344 민희진이 가지고 있는 풋옵션이었고 이 돈을 주기 싫어서(+어차피 뉴진스는 성골도 아니고) 이 난리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24/10/29 22:28
하이브가 하고싶은거 다 한건 맞는데, 하이브도 보고서 공개되고 이미지 완전히 조져서 결국 lose-lose긴 하죠.
민희진은 오히려 돈은 잃을 분위기인데 개인 이미지는 상당히 챙겨놔서... 문제를 처음부터 따지고들면 결국 방시혁이 문제인거고, 천박한 표현의 동향보고서가 꾸준히 공유된 사실만 봐도 방시혁이라는 사람의 밑바닥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24/10/29 22:37
하이브도 이게 돌고돌아서 이꼴이 날 줄은 몰랐겠죠....(그런데 지들은 보고서를 저 따위로 써 놓구선 남의 카톡 가지고 왈가왈부했다는 게 참..)
하지만 법적으로는 (사실상)하이브가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이었고, 솔직히 그냥 짤랐어도 이 정도 이미지 손실은 있었으니깐 뭐 어차피 똔똔이라고 봅니다. 하이브 입장에서는 최소 본전이었던 거죠...
24/10/30 00:30
얼마전에 현카 주최로 강연도 하지 않았던가요..?
적어도 전국민에게 이름 알림 + 연예계에서 어느정도 능력있다는 이미지는 확실히 얻었죠. (실제 능력있는지는 나중에 쇼앤프루브 해야하는거고요) 거기다 이번에 보고서 공개되면서 나름의 정당성도 얻었고, 그 보고서판에 끼지 않았다는 증명도 이전에 해놨어서..
+ 24/10/30 09:40
아. 생각보다 평이 안좋았나보네요. 그래도 그렇게 현카 나온다는 자체가 좀 이미지가 알려진 증거라고 봤는데..
사실 민희진의 넋두리 이전에 방시혁이 얼마나 쓰레기인지가 증명되버려서 ;; 이번 보고서판에서 완전히 분리되있다는 점도 어느정도 이미지 챙겨간것 같아요.
24/10/29 21:32
이러한 형태의 가처분은 정말 선례가 없었던 사안이었고 세종에서 너무 무리수를 둔다는 시각이 제 주변엔 많았습니다.
(사실 사견으로는 저건 가처분 인용건도 상급심까지 갔다면 뒤집혔을 것 같지만..) 소송요건을 불비해서 각하되고 본안 판단으로 안간 것은 오히려 하이브나 민희진측 모두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구요. 이젠 결국 주주간계약효력을 다투는 본안만이 남았는데 본건 가처분 각하로 이제 뉴진스 측에서 곧 전속계약해지가처분을 제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안 판단이 최종 확정되려면 최소 3년은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 뉴진스가 어도어에 남아있을리가 만무할 것으로 보이구요.. 민희진이 인간적으로 불호인 것과는 별개로 하이브가 한 행동들도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법적으로 다툼이고 뭐고 걍 둘이 합의해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뭐하는 짓들인지
24/10/29 21:38
합의하려면 하이브가 민희진에게 최소 천억은 줘야 되니깐... 절대 안하죠.. 이제 민희진이 법적으로 완승한다고 해도, 이것 보다는 훨씬 적게 줄 확률이 높으니깐 하이브는 절대 합의 안 할 겁니다....
24/10/29 21:47
이건 당연한것이...나중에 이를 악물고 달려들텐데 과연 놔줄지...근데 그 보고서를 근거로 하면 쉽게 민희진이 뉴진스를 데리고 나갈거 같은데..
24/10/29 21:56
나가는 것도 또 법적으로 물고 늘어질 수 있으니깐....
법적으로는 무조건 (사실상)하이브가 이기는 게임이었죠. 애시당초 민희진의 배임 같은 건 아예 성립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위에도 썼는데 우울해요...
+ 24/10/30 08:38
민희진이 먼저 밑바닥 제대로 보여줬고 이번엔 하이브가 심연을 보여주는 중이네요
둘 다 뉴진스에 별 관심 없는거 같고 내 이득 챙기는게 급선무로 보이는데 알아서 싸워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뉴진스는... 둘이 하는 꼬라지를 보니 반쯤 끝난거 같습니다 이미지 다 망가져, 주체적 참전이라서 소송에서 피해갈수도 없고 안좋은걸로 계속 소환되면 안그래도 내려간 이미지 더 나빠지겠죠 이대로 몇년 지나면 한때 정말 잘나갔던 아이돌 A 가 되는건 이 판에서 일도 아니고 이미 다른 여돌들이 그 자리 노리고 채우는 중이지요
+ 24/10/30 11:47
아직은 광고도 여전히 살아있고(아이폰, 나이키 포함) 최근 행사 등에도 잘 나타나는 거 보면 그리 이미지 타격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 24/10/30 11:49
압도적 1황 시절 생각하면 많이 내려오긴 했는데 워낙 팬덤을 잘 쌓아놔서 한동안은 문제 없을 껍니다
다만 이 판이 원채 빨리 바뀌고 아이돌과 소속사가 한몸으로 전력투구해도 유지하기 힘든데 이런 모양새면 점점 더 힘들어지겠죠
24/10/29 21:47
https://www.lawtimes.co.kr/news/202474
판결문 관련해서는 법률신문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24/10/29 23:06
고용인과 피고용인 입장이니까요. 피고용인이 열받아서 고용인 들이받은건데 원하는게 그냥 엿먹어봐라 수준이었으면 모를까 그 이상이라서... 애초에 원하는 바를 이루기가 힘들죠. 다만 이번 내부문건 내용을 보고 왜 들어받았는지 알만하다 정도구요. 물론 다 그렇게 받아들이는건 아니겠지만요.
24/10/29 23:12
합리적인 판결이네요.
하이브 보고서 건과는 별 관련성이 없는 건이니 판결에 영향이 없어야 하는 것도 맞고, 두 건을 연관지어서 생각할 필요 없는데 타이밍적으로는 좀 미묘하게 작용할 수도 있긴 하겠네요.
24/10/30 00:36
관련도 없는 이전 게시물까지 [법 아는 척 하는 사람들 다 어디갔냐]고 조롱하던 분들은 말씀대로 똑같이 여기에는 참석하지 않으시네요;
뭐 다들 저 아줌마를 좋아할리는 없을테고 그 뉴진스를 사랑하는 울분이야 그럴 수 있다 쳐도 뭐 자기가 했던 [강한 말] 정도는 지키고 살아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되게 잘 아시는 거 같은데 본안 소송에서 어떠한 검토를 거쳐 민희진이 이길 수 있는지 저도 그 법리적 해석을 양쪽에서 들어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이러면 하이브 편이냐고 또 며칠 뒤에 기억해놓고 저격하던데 하이브 별로 안 좋아하고 방시혁이야 위탄 때부터 띠거워서 호감도 없고 걔네들이 만든 케이팝 시스템에 대해 너무나도 비판적이니 정치판처럼 누구 편인지 색출은 그만해주시길
24/10/30 01:29
최근 일주일 동안 올라온 하이브 관련 게시물 전부 훑어봐도 님이 말하는 류의 댓글은 딱 하나 나오는데요?
키워드 길게 하면 놓치는 댓글들 있을까봐 딱 한 글자 "법"으로 해서 확인 했고요. 그 댓글 역시 해당 부분만 그대로 가져와보면 "사회생활 잘아는척~ 법리적으로 뭐아는척~ 어유~~~~"로 님이 말하는 되게 잘 아시는거 같은데, 법리적 해석을 들어보고 싶은데랑은 아예 결이 다른 댓글이고요.
24/10/30 02:18
[??? : 사회생활 이랑 법도 모르는것들이]
[진짜 이천만 배드민턴인 어쩌구 저쩌구와 사회생활 법잘알은] 뭐 법 운운하는 댓글이 한 두개가 아닌데 눈 가리고 아웅인가요 당연히 베스트 댓글까지 먹었는데 한두명의 의견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죠 그런 분들에게 강도 높게 비판하셨으면 그 근거가 무엇이었는지 법리적 해석을 들어보고 싶을 뿐입니다만 솔직히 그렇게 공명정대한 의견 교환을 바라셨던 분들이 이런 글에는 하나도 나타나지 않는 거 보면 투명하기는 피차일반인 거 같은데 뭐 진실은 관심없고 하이브 편이나 민희진 편이나 서로 WWE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뭐 뉴진스 좀 좋아해서 두둔했다는 걸 대단하게 보지 않는 이유에요 뗴거지로 몰려와서 성내다가 피지알까지 싸잡아서 세대 비하를 해버려서 벌점 먹은 사람들까지 봤는데 제가 슈가나 하이브 비판했다고 무슨 스엠 편이네 민희진 편이네 비하하는 사람은 거진 만나질 못했네요
24/10/30 02:25
그 두 개도 "법"으로 키워드 검색 했을 때 걸러졌던 댓글들이긴 한데 님이 말하는 댓글과는 개인적으로 거리가 있다고 느껴져서 뺐던건데 네 그 댓글들도 포함하겠습니다. 그럼 총 3개네요. 법 운운하는 댓글이 한 두개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 3개 말고는 재차 확인해봐도 안 보이는데요? 지난 일주일 새 하이브 관련 글에 달린 댓글이 1000개 가까이 되는데 딱 저 댓글 3개네요. 그 3개 중에 2개는 한 분이 쓰셨으니 댓글 쓰신 분은 두 분이고. 댓글 추천수만 봐도 한 두명의 의견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하셔서 확인해보니 추천수 17, 4, 1 도합 22. 추천수 찾는 와중에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추천수 드립은 아니다 싶으셨는지 베스트 댓글로 수정 하셨네요. 그리고 애초에 그 댓글들이 법을 잘 안다는 뉘앙스가 전혀 아닌데 무슨 법리적 해석 타령인지 모르겠네요.
민희진과 뉴진스에 우호적인 분들이 이 글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 네 님이 말하는 것처럼 민희진한테 안 좋은 뉴스이거나 불리한 뉴스여서 일수도 있지요. 아니면 법알못인 저처럼 법 관련한 글에는 현직 법조인이나 적어도 저보다는 법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해석을 눈팅 하는 분들도 계실테구요. 그리고 애초에 이 가처분 신청 각하 뉴스가 큰 의미가 있는 뉴스도 아니라고 판단되고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내용들을 봐도요.
+ 24/10/30 02:33
법을 잘 몰랐다면 굳이 법리적으로 뭐 아는 척이니 법잘알이니 싸잡아서 조롱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분들도 하이브 내부 정보를 상세하게 알고 있던 게 아니라 그냥 뉴진스가 좋아서 민희진을 두둔해야 하는 입장이니 그런 스탠스를 고수했을 뿐 딱히 유연하거나 공명정대한 입장으로 보이지 않고요 뭐 제가 몇마디 한다고 달라질 사람들도 아니고 그런 세상도 아니지만 그냥 케이팝은 네거티브와 편가르기가 판치는 정치판이랑 똑같은 거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 24/10/30 02:57
여기서 언급되는 법잘알이니 법도 모르는 것들이라니 같은 표현들은 받았던 표현들을 그대로 돌려준 미러링일 뿐이고요.
꼭 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만 해당 표현들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법 운운 했다가 그대로 되치기 당한 시점도 1차 가처분 신청 때 였기도 하고요. 법을 공부하고 아는 선에서 쓴 댓글하고 자신의 노선에 맞춰서 쓴 댓글하고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결과로도 드러났으니까요.
+ 24/10/30 08:32
굳이 법 얘기 나올것도 없이 지금까지 나온 결과물을 보고 둘다 깠더니 양비론자 납셨네요 등의 대놓고 비꼬기 및 민희진과 뉴진스는 틀리지 않았어 라는 뉘앙스의 주관적 글이 상당히 보이죠
정작 여기선 민희진에게 불리하니 그런 말 했던 사람들 태반이 입꾹닫 하고 있고 여기 댓글 대부분은 주관보다는 사실 위주로 서술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누구 편 들지말고 건조하게 보면 하이브도 민희진도 둘다 쌍으로 욕나오는 사람들끼리 붙은 거고 둘 다 불법의 경계선에서 추잡하게 싸운 겁니다 저는 민희진이 방시혁 포지션이고 방시혁이 민희진 포지션이라고 해도 서로 대칭처럼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똑같이 했을 꺼라고 봅니다 피프티 피프티 전홍준 / 안성일 과 비교하면 이 둘이 얼마나 막나가는 사람들인지 비교됩니다 민희진이 정말로 뉴진스를 내새끼처럼 아꼈다면 전홍준 대표처럼 애들은 보호하면서 싸웠어야 하는데 저는 민희진이 말로는 애들 챙기는거 같지만 정작 자기 목숨이 위태로울 때 (하이브의 뉴스로 대중에게 드러났을때) 했던 행동들을 보면 이 사람이 정말로 뉴진스를 위해서 한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는 알겠네요 뉴진스는 이제 이전처럼 여돌 압도적 1황 되기는 힘들다는 것을요 이미 그자리에 여러 여돌들이 난립 중인데 소송에 휘말리고 뭐하다 보면 안그래도 짧은 여자아이돌 황금시간이 훅 지나갈껍니다 이미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뉴진스가 작년 민지 1위에서 전원 10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아이돌이 이런 일로 계속 소환되니 밑의 글에서 적은대로 모두가 언해피한 엔딩이 날꺼 같습니다
+ 24/10/30 08:45
오히려 법알못은 그쪽인 거 같은데요? 이건 민희진이나 뉴진스가 잘못한 거란 증거 따위가 아니잖아요?
대표이사 해임을 법원이 다룰 일이 아니라고 기각도 아니고 그냥 각하한 걸 가지고 이런 장문의 글을? 누가 보면 법원이 민희진이 뭘 잘못했다고 판결한 줄 알겠어요? 애초에 하이브가 민희진을 내치려하면 당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걸 보여준 거라고 봐야죠.
+ 24/10/30 09:13
제가 위 댓글에서 법으로 옳다 그르다 라고 얘기한게 있긴 한가요?
굳이 한마디 한거라면 둘다 불법의 경계선에서 추잡하게 싸웠다고 적은거 뿐이죠 밑에 글에서 양비론 언급하면서 쿨하게 반응하시더니 이번엔 언급도 안한, 법 얘기 나올것도 없다는 댓글에 법법 거리면서 대응하시는군요 한쪽에 매몰되서 사안을 평가하니 법 얘기 딱히 한것도 없는 사안에 법법 거리며 얘기를 하는거죠 다시 보세요 이게 법 얘기 하는 글인지, 그리고 하이브가 잘했다고 쉴드치는 글인지 아닌지요 법 얘기는 다른 분이 한거고 저는 법하고 무관하게 방시혁, 민희진 두 사람이 그동안 한 행동을 보고 깐겁니다 다시봐도 양비론이니 뭐니 얘기하는 거라면 님은 민희진 입장에 과매몰 되어 평가하는 겁니다
+ 24/10/30 09:18
같은 타임라인을 따라가면서 이 사안을 이렇게 보는 게 진짜 신기할 따름이네요.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왜 안 다는지는 피차 잘 알거고.
+ 24/10/30 09:35
저야말로 민희진 밑바닥도 볼만큼 봤고 하이브&방시혁 밑바닥도 볼만큼 본 사람이 한쪽 편에 든다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하지도 않은 법 얘기까지 소환해서 쉴드치시고요 양비론으로 한번 확 긁으면서 이니서 먼저 거신 사람이 먼저 가신다고 하니 제 기분이 별로 좋진 않은데 더 얘기해봐야 의미없는거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 24/10/30 09:21
불법의 경계선에서 싸운다는 말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하이브-민희진 둘의 사가에서 양측 모두 불법성이 짙은 일을 한 건 딱히 없습니다 크크 그저 서로의 민낯이 드러날 뿐이지. 둘 폭로 과정에서 서로 카톡 깐 걸로 개인 정보 유출? 로 걸려면 뭐 걸어볼 순 있겠으나 그게 이번 사건의 핵심은 아니니...
심지어 최초의 민희진 배임 의심 건에서도 사람에 따라 '불순'해 보일 순 있어도 (법원에서 '배신적 행위'로 지칭된 것들) 실질적으로 '불법의 경계'에 있던 일은 없었죠. 무엇이든 명확하게 불법성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하는 쟁점이 있었으면 법원에서 최초 배임 고발로 가처분 판단할 때 그 사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뤘을텐데, 애초에 뭔가 배임을 판단할 건덕지가 존재하지 않는 건이라는 판단을 내려서...
+ 24/10/30 09:43
무당에게 회사 내부 정보를 전달하고 모회사 사장에게 쿠데타 모의 컨설팅 받은건 불법 경계선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회사 내부 정보를 제 3자에게 주는건 불법으로 아는데 제가 법잘알은 아니라서 틀릴수 있습니다
+ 24/10/30 09:56
그 내부 정보 전달 건에 관해서 배임을 걸 요소가 있었으면 걸었을 거란 말이었습니다. 그 건은 실질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구체적으로 뭘 유출해서 민희진과 무당이 어떤 편익을 취했냐에 대한 사실 관계가 명확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법원 가기 전에 그런 정황이 있다고 기사는 나왔는데...
그리고 쿠데타라고 말씀하신 건은, 사실 외부 투자자 데려와서 소액 주주가 경영권 사버리는 건 당연히 비즈니스 세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문제는 압도적 지분의 대주주가 협상 의지가 없다면 협상 테이블에 어떻게 앉히냐가 문제인 건데, 그 과정에서 불법적 요소를 행한 게 없으면 (악의적 협박이라든지...) 문제 없겠죠.
+ 24/10/30 10:12
그 건에서 '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해당 행위가 배임에 해당하냐 아니냐를 따지는 과정에서 나온 게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행위'에 대한 입증에 관해 소명 부족을 짚은 거죠.
당연하게도 법에선 '생각'만으론 처벌할 수 없으니 무언가 구체적인 행위가 있어야 이야기를 해볼텐데, 실질적으로 뭘 한 게 없으니까요. 그러니 법원이 배임에 대해 다뤄 볼만한 명확한 쟁점이 없다는 소리라고 전 해석했습니다.
+ 24/10/30 10:28
어? 하이브 민희진 건에서 전성기 해버지 급 활동량으로 열변을 토하시던 분이 통 안 보이셔서 걱정 했었는데 닉변으로 인해 제가 못 알아본 것 뿐이지 열심히 활동 중이셨네요. 다행입니다.
+ 24/10/30 08:00
동업 하다가 빠그러지고 진흙탕 싸움 나는 거는 워낙 많은 일이라서 딱히 특별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누구 편을 들 이유가 없죠...
+ 24/10/30 09:25
처음에 민희진씨가 그 핫한 인터뷰로 주장한게 하이브와 어도어는 별개 법인이라 자기가 들박해도 된다가 아니었나요?!
자기 말대로 됐네요.
+ 24/10/30 09:26
하이브와 민희진의 주주간 계약이 독립법인인 어도어의 이사들을 구속할 수 없다는 내용이군요. 계약의 효력 여부를 다퉜으면 좀 더 재밌었을텐데 그건 상법상 무리였던 걸로
+ 24/10/30 09:51
하이브가 이상하고 나쁜 회사라고 해서 민희진이 한 행동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이브는 하이브대로 비판받을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 받고 민희진도 민희진 대로 비판받을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 받아야죠.
+ 24/10/30 10:01
다른건 모르겠는데
하이브와 어도어가 별개라면... 최근 하이브가 삽질하는것과 별개로 독립은 어려운거 아닌가요. 압도적 여론이면 모르겠는데 여론이 최근 사태로 하이브는 막장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민희진이 여론이 좋냐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아서 답이 있나 이게
+ 24/10/30 10:06
어도어의 현재 대표이사가 하이브의 주요인물이긴 하지만.
하이브의 뉴진스에 홀대하는 듯한 뒷담화가 나왔다한들 결국 민희진식 단어를 쓰면, '사담'이고, 어도어와는 별개여서 애매한 영역이기도 해요 그러니 자꾸 ,무시해 사건에 대해, 현 어도어 대표가 사건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몰고 있는거죠. 어도어가 자신들을 제대로 케어 못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문제는 정산같은거 제대로 하고 있구, 민희진을 사내이사 유지와 프로듀싱까지는 해달라고 하고 있는데, 저걸로 계약해지 사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법원에서 따져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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