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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4 16:18
수치로 나오지만 이창진은 딱 타율도 그럭저럭, 장타율 없음인데 특히 좌완 상대 눈야구 하나로 해주고 있죠.
타출갭은 거의 홍창기급이죠.
24/09/24 18:38
조수행은 보통 출루가 앞주자 죽이고 지가 1루에 나가서 도루하는 거라 아웃 카운트만 추가 되는 거죠. 조수행 올시즌 2루타가 어제 쳐서 4개임.
강한 타구를 전혀 칠 수없는 코너 외야수. 주전으로 쓰면 안 되는 선수죠.
24/09/24 16:36
야알못인데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하나 있습니다. 타격은 타고나는 부분이 큰가요? 아니면 프로와서 훈련으로 극복가능한가요?
24/09/24 16:46
장타력 정도나 좀 개선이 되지(이것도 괜히 벌크업하다 밸런스 무너져서 타격 생산성을 말아먹는 경우가 부지기수) 컨택과 선구안은 노력으로 타고난 재능을 뚫어버리는게 꽤 어려워 보이더군요.
24/09/24 17:29
다른 스포츠도 그렇겠지만 야구는 타고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제일 큰 부분이 구속이랑 제구 부분입니다 어깨랑 팔꿈치는 단련이 안되요 그 다음은 맞추는 능력이요 신경전달 속도 문제 때문에 구속이 150만 넘어가도 투수 손에 공이 있을때 칠지말지 결정하고 손에서 공이 떠난 순간에 구속 구질 공이 들어올 위치를 상상해서 때려야 되거든요 타고나야 됩니다 주루나 수비는 못하면 어느 정도 포기하거나 박아넣듯 훈련시키면 최소한은 하는데 투구랑 타격은 안되요
24/09/25 04:41
타격폼을 바꾸게 되니 그동안 약점이던 변화구에 대응이 더 쉬워진다거나 거포인데 맞추질 못하던 선수가 최대한 답답하게 컨택할수 있는 타격폼으로 수정했는데 그래도 담장은 넘길수 있는 층분한 힘이 있어서 대타자가 된다거나 게스히팅에 너무 매몰되다가 그냥 공보고 공치니까 잘하게되는 케이스도 있고 타고난 부분을 어떻게 잘 훈련하고 코치진이 방향성을 잘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다를겁니다 아니면 그냥 박병호 처음 터질때처럼 믿고 넣어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붕붕삼진해도 4번이다 믿어주니까 심리적으로 터지는 경우도 있죠 그런사람들이 다 타고난 재능이 있었을겁니다만 그걸 발현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24/09/24 16:51
최근 소소하게 반등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속 터지는 수치긴 하죠 박해민도 크크크
그런데 중견수라고 해도 속 터지는 OPS를 코너 주전으로 쓰는 팀이 있을 줄이야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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