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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19:36
결승전 출전 명단
해리 케인(바이에르 뮌헨), 올리 왓킨스(아스톤빌라),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시티) 루크 쇼(맨유), 라이스(아스날), 마이누(맨유), 콜 파머(첼시), 사카(아스날),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스톤스(맨시티), 카일 워커(맨시티), 픽포드(에버튼),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스페인 결승전 출전 명단 모라타(AT 마드리드),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클루브),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라민 야말(바르샤), 리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파비안 루이스(파리 생제르맹), 로드리(맨시티)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로맹 르노르망(레알 소시에다드), 페르난데스(알 카디시야 FC) 에므리크 라포르트(알 나스르 FC), 쿠쿠렐라(첼시),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클루브) 이른바 선수들의 유명세(?) 로 따지면 잉국이 우승을 했어야 했죠(항상 멤버로만 보만 그동안 그래왔었죠;;)
24/07/16 19:46
우승컵이 없다는게 치명적이지만 그래도 기대치를 충족 or 약간 상회하는 결과물은 뽑아내왔고 그래서 오래한건데 전술적인 내용이 너무 별로라 욕먹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24/07/16 19:34
그래도 기존과는 달리 잉글랜드라는 팀의 체급, 이름값에 맞는 성적은 내줬지만 이를 뛰어넘어 우승을 할 정도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사우스게이트의 능력이자 한계 아니었나 싶습니다.
24/07/16 19:39
유로 잉글랜드 전 경기를 본 결과 이 양반 최고 실책은 포든을 중용한것 이었습니다.
잉글랜드에 킥 잘차는애들 널려있고 아놀드도, 트리피어도 라이스도 자기 팀에선 키커인데 대체 잉국 국대에서 왜 포든이 차는거죠? 맨날 상대 키퍼한테 공넘겨주는 매가리없는 크로스만 날려대는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안갔습니다. 리그 포인트 생산도 팔머가 더 많았고 킥도 위력적이었고 무엇보다 0골 0어시 포든보다 훨씬 위력적이었습니다. 케인 사카는 대체 불가니 한자리 남겨둔건데 포든이 이번시즌 수훈선수라고 해도 공만 잡으면 가운데로 밀고들어오는 탓에 왼쪽 공격은 완전 죽었습니다. 왼쪽뛰는 트리피어와 시너지가 포게지며 공격시 왼쪽코너는 이용할 생각을 아예 못하더군요 오른쪽은 사카가 개인기로 뚫어비리기라도 하지 팔머가 짧은 시간 임팩트를 보여줬으면 선발 박고 한번 믿음 줘봐야죠 보여주지도 못하는 포든 데려다 주구장창 선발 박고 시작하는 뚝심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측면 활용 못할거 같으면 영국 전통의 뻥축구라도 하게 토니 케인 트윈타워라도 세워놓던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측면 공격시에 가운데로 쇄도하는 선수가 정말 드물었습니다. 케인이 뒷방 노리는 타입은 아니라고 하지만 반대편이나 2선에서 호응이 있어야 하는데, ...
24/07/16 20:12
조별리그 벤치딱이었던 팔머한테 5교체 해줘 했더니 해주긴 했네요 크크
근데, 포든 때문에 팔머도 안 쓰는 양반이 보웬, 고든은 왜 또 뽑았는지 의문. 그 자리에 차라리 워드프라우즈라도 넣지.
24/07/16 20:19
국뽕이 아니라 잉국경기보면서 계속들었던 생각이 손흥민 있으면 참 잘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측면 플레이 메이킹이 정말 하나도 안되더군요 혼자서 드리블로 해결하던지 연계로 풀던지 속도로 조지던지 뭐든 해야 하는데 고든이라도 써보던가.. 팔머도 안쓰는 양반이 고든을 쓸리가 없죠
24/07/16 20:39
원래 케인이랑 합 잘맞던게 래시포드랑 스털링이고 얘네는 케인이 수비라인 끌어내려주면 뒷공간 파는게 전문인 선수들이죠 근데 쟤네 둘다 안뽑혔습니다. 래시포드는 시즌 개망해서 안뽑혔고 스털링은 팀에서 주전 반쯤은 밀리긴 했어도 못뽑힐 정도는 아닌데....그리고 잉글스쿼드에 이 둘 대신 써먹을 만한 고든이라는 자원도 있긴 했습니다만 왼풀백에 트리피어 들어오면 왼쪽라인이 아예 죽어버리기 때문에 고든 썼어도 별 차이는 없었을겁니다. 이번 대회 사게의 가장 큰 실책은 왼발잡이 전문 레프트백을 부상중인 루크쇼 단 1명 뽑아간거죠
24/07/16 19:42
원래 잉글랜드는 우승권을 노리는 팀이긴 한데
유로 준우승 2회 감독이 경질되었으니 이제는 진짜 우승을 달성할 감독이 와야할텐데 누가 올지 궁금하네요.
24/07/16 20:04
안 그래도 처참한 경기력이 트리피어, 워커 노쇠화로 다음 월드컵 땐 박살날 일만 남았었죠. 헤어지는 게 서로에게 좋은 것...
24/07/16 21:55
이전에는 남문의 게임모델인 실리축구 (18 프랑스를 벤치마크)가 잉글랜드 스쿼드에 아주 잘 맞았죠.
특히나 매과이어, 스털링, 케인의 장점이 살았어요. 문제는 이번 유로에서 남문이 뽑은 잉글랜드 선수들은 실리축구에서 장점 발휘가 잘 안되요. 현재 선수단은 포지션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를 해야 장점이 잘나오는데 남문의 전술적 능력이 부족했죠. 선수단의 나이를 고려하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24/07/16 22:25
잉글 국대는 epl에서 성적 잘낸 감독 해야 잘할것 같아요.
거품이긴 해도 워낙 좋은 선수들 많아서.. 벨링엄이랑 포든 활동범위 겹친거 보고 한숨이..
24/07/16 22:31
이른바 유럽 메이저 5대국가들이 월드컵 우승했을때 감독들이 전부 자국 감독들이라 잉글 감독을 뽑아야 해서 쉽지 않습니다. 지금 그나마 이름 나오는게 포터였죠? 남문만 해도 영국 축협이 젊은 유망주 크게 밀어준다고 선임한거였고 전임자 및 이름 거론되던 사람들이 '샘 알라다이스' '로이 호지슨' 이런 감독들뿐이었습니다....
24/07/17 00:44
잉글랜드가 과연 반대쪽에 있었던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과 만났을때 8강을 뚫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승부차기까진 가능했을수도 있겠네요) 최전방 조합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집했던 것, 8번자리 선수를 많이 뽑지 않아 결국 마이누가 선발로 오게된 것 여러면에서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나름의 결과물은 얻어냈으니 다음 일자리가 끊기는 일은 없겠네요
24/07/17 07:13
준우승도 조편성 운빨이라고 봐서, 경질하는게 이해는 되는데 어쨌든 기록상으로는 준우승이라 다음 감독은 상당히 중압감을 느끼긴 하겠네요. 다음에도 이런 꿀조편성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24/07/17 11:16
성적 잘나왔다고 칭찬하는 게 그냥 결과만 보는 분들이죠.. 와 잉글랜드 그동안 결승 한번도 못갔는데 결승 2연속 갔는데 짤려? 근데 내용을 봐야합니다. 처참한 선수기용에 그냥 철저한 개인기량으로 인한 운빨(벨리엄 원더골, 사카 원더골, 팔머 원더골). 그냥 고집스럽기만하고 변하지 않는 선수선발. 못하면 빼고 교체를 해야 되는데 교체를 하지 않음. 그리고 지금 선수가 역대급으로 좋은 황금세대인데 그걸로 8년동안 결국 방점을 못찍었으니 짤리는 거죠.
24/07/17 12:04
잉글랜드야 머 감독이 선수들이 서로 잘 어울리게
융합만 해주고 탈만 안나면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서문감독이 잘하긴했습니다. 다만 그 원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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