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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01:44
김태균 본인도 남부럽지 않은 실력에 자부심 가지고 평생을 승부의 세계에 살아온 사람인데 ..
저 말을 하는 본인 마음은 정말…….
24/07/16 02:32
김태균에 관해서는 김성근 의견이 맞다고 봄
컨택,선구에 지나치게 몰두해서 장타 포텐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같은 이유로 노스트라이드 고집하다가 에이징커브 대처 못하고 급락.
24/07/16 07:55
시력 0.2인 사람이 선구안을 기반으로 하는 출루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는거 자체가 범인의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될 정도의 재능이죠.
24/07/16 08:16
이런 류의 글에서 막줄이 "저도 이대호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로 끝나는 건 재미있네요 크크
저도 이대호가 쌓아온 커리어가 좀더 낫다고 보는데 보통 이런 글에서는 김태균이 이대호를 리스펙해주는 거에 초점 맞추죠.
24/07/16 08:53
득점권 성적 나쁘고 나중에는 4번도 빼앗기는 등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은데 어쨌든 첫 시즌 wrc+ 115 /war 2 찍었던걸 생각해보면 너무 일찍 포기한 느낌이 있습니다.
24/07/16 09:13
해외진출 성적이 크죠 이대호는 일본에서 성공하고 미국에서도 짧지만 어느정도 성적은 보여줬으니
추강대엽할때 대가 엽보다 앞에 있는것도 오로지 해외성적 하나만이라서...
24/07/16 09:35
김현수가 컨택 신일 때 장타 툴 노리는 거 보면서 "아무리 장타가 좋다지만, 김현수 정도 컨택 능력인데 저게 맞나...?" 라고 생각했는데,
김태균의 커리어가 다 지나고 나서 보니 장타 툴 노리는 게 확실히 맞았다는 생각입니다. 진짜 이대형 정도로 장타 툴 없는 게 아니라면, 타자라는 존재는 장타에 집중하는 게 맞는 거 같네요.
24/07/16 09:48
저는 GOAT 비교하는 글이나 vs 글을 볼 때마다 사람들 참 비교하고 순서정하는거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상 본인이 비교되는건 그렇게나 싫어하면서... 대중적인 사람이 비교되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목숨걸고 싸우는 사람들 보면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어서요.
24/07/16 11:44
저는 일반경기 순위가 아닌 GOAT, VS 논쟁에서의 순위에 대해서는 윗 댓글에 써주신 분들과 생각이 다르기는 하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24/07/16 14:46
예술에 대해서 VS 놀이나 줄세우기 하는 것에는 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포츠는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죠. 본질이 경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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