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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10:13
이번 감독 선임 과정에 무슨 잡음이 있는지 소식조차 모르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반면 홍명보가 축구 레전드인 건 더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실거고요.
24/07/12 10:21
K리그 우승팀이 누군지는 평소에 관심이 없지만 지금 국대감독에 1분짜리 인스턴트 관심이 생기면 홍명보 근황 네이버 검색3초로 나오는 정보니까요ㅜ 저도 사실 거기까지 밖에 모르거든요
24/07/12 10:13
축구 모르는 저희 와이프도 ' 한국 사람이 하는게 좋은거 아냐? ' 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일반 사람? 위주로 설문 조사하는게 말이 안되죠 축구계에 종사하고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99% 반대하고 욕하는 상황인데...
24/07/12 10:14
mk는 전국민 여론을 믿고 있어서 지금 저러고 있다고 생각해서 의미가 없지 않은 거 같습니다.
축구 관련 종사자나 매니아들은 전국민 대비 극히 일부고요.
24/07/12 10:18
외국인 감독(클린스만) 잘 못하는 것 같건데 쓸데없는데 돈쓰지 말고(?) 한국인 감독 쓰는게 낫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는분이 대부분일겁니다 크크 외국인 감독(클린스만)이 큰일 했죠
24/07/12 10:18
일단 현재 이 건 관련해서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식조차 접하지 못하신(혹은 관심도 없으신) 분들이 훨씬 많을거 같네요.
24/07/12 10:22
저건 그냥 통상적인 정치조사하면서 들러리로 그 주 주요 관심사의 문항 하나 잡은거라서요...
넵 저거 매주 정치뉴스에서 다루는 정기조사한거에요 크크
24/07/12 10:26
솔직히 저 응답이 전국민 대상이다보니까 최소 30%는 진짜 아무 생각없이 찍었을 거 같네요. 축구 소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관계자나 팬은 전국민 대비 극히 일부고요.
24/07/12 10:31
저희 회사에서도 '홍명보가 욕 많이 먹는다던데?' '예전에 못한것때매 욕먹는거에요?' '우승도 했다던데 이젠 잘하지 않을까?' 딱 여기서 더 나가지 않음
24/07/12 10:58
아 저도... 회사에서 한 10명이서 밥먹다가 홍명보 얘기 나왔는데 저랑 한명 빼고 다들 모르거나 무덤덤...
커뮤니티가 그사세가 맞긴하죠 크크
24/07/12 10:32
그 축구잘하는 국가들 국대 감독 연봉들 쭉 써놓고
울나라 역대 국대감독들 연봉 쭉 써놓고 이번 홍명보 연봉 딱 써놓고 울나라 K리그 감독득 연봉도 옆에 다 써놓고 하면 참 좋을 거 같아요
24/07/12 10:39
앞뒤 다 짜르고 저런식의 조사가 뭔 의미가 있나요?
(당신이 10만원 100만원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3가지 안이 있었습니다만) 10만원을 받는걸로 결정되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4/07/12 10:42
전국민 대상으로는 오히려 그런 전제조건을 달지 않고 설문하는 게 맞을 걸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이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실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거니까요.
24/07/12 10:44
저도 이번엔 홍감독 된게 차라리 나은거 같네요
요즘은 국내나 해외 리그 소속팀기준으로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차라리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급은 아시안컵왔다가 폼 망가지는거보니 큰의미도없는 국대버리고 리그에 집중이나 했으면.. 또 14년에 그렇게 삽질해놓고도 이번에 선임되기 전까지 울산멤버로 좀했다고 다시 이미지 좋아지는거보고 그냥 아예 한번 더 국대감독 맡아보게하자는 생각이 드네요 순수재미위주
24/07/13 11:34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황금세대가 같이 뛰는 마지막 월드컵인데, 국대감독을 그렇게 허술하게 과거 실패사례만 있는 사람에게 맡기나요? 아무리 공놀이라지만, 국대 축구 월드컵하면 전 국민의 관심사인데.
24/07/12 10:48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안하면 모르죠 뭐...
야구선수들 사고 치는 것들 상당수도 헤비팬 아니면 뭔지도 모릅니다. 막말로 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 다 챙겨보는 국민들도 2010년부터 지금까지 축구 국대감독 누가 했는지 나열해보라 하면 절반 이상은 모를겁니다 크크
24/07/12 10:49
저는
홍명보 감독 자체는 괜찮은가 ? YES 홍명보 감독 발언 변경은 ? BAD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는가 ? YES 절차가 맞고, 발언문제가 없었다면 즉 매끄럽게 진행되었다면 지금 대안은 거의 홍명보 밖에 없다고 보이긴 합니다.
24/07/12 14:46
저는
홍명보 감독 자체는 괜찮은가 ? NO 홍명보 감독 발언 변경은 ? BAD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는가 ? YES 입니다. 절차에 문제가 있으니 문제를 삼는거죠.
24/07/12 11:12
그렇죠. 홍명보 감독이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PT도 하고 뭔가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이건 그런것도 없고 그냥 처음부터 내정되어 있던거니...
24/07/12 11:00
전 솔직히 말해서 기적이 일어나서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우승을해도
이 선임과정은 말이 안되는 졸속이고 잘못된일이었고 홍명보 감독이 시스템을 나는 모르겠다 발언은 평생 홍명보하면 떠오르는 말이 될꺼같습니다
24/07/12 11:03
아무리 전국민 대상이라고 해도 스포츠중에 가장 인기있다는 국대 축구 관련 이슈인데 제 주변 여론과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네요. 생각보다 놀라운 결과였고, 축협이 이러고 있는게 갑자기 납득됩이다.
24/07/12 11:15
축구를 월드컵 정도만 그래도 관심좀 갖거나, 그 보다 조금 더 관심있어서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 정도 보는 팬들이면 저런 반응이 이상한건 아니죠. 그래서 이임생이 브리핑에서 라볼피아나가 어쩌고 변형 3백이 어쩌고 한건 정말 쓸데없는 소리였구요.
그리고 딱히 최애 클럽없이 손흥민, 이강인을 덕질하듯이 응원하는 팬들도 많아졌죠. 당장 벤투때 이강인 안쓴다고 이강인 팬들이 벤투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목소리 냈던 팬들이 다수였던거 생각하면 그 팬들은 한국 대표팀이 몇승을 하고 월드컵 어디까지 가는건 2차적인 문제고 손흥민, 이강인이 얼마나 나와서 활약하고 그 선수들 응원하려고 티켓 끊고 경기장 찾는거라 애초에 이런 팬들한테 감독은 손흥민, 이강인을 배척하지 않는 사람이면 딱히 불만가질 이유도 없다고 봐야죠.
24/07/12 11:21
홍명보 선임이 사실 딥하게 축구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슈일 뿐, 국대만 보는 사람들이면 별 생각 없죠... 이건 어쩔 수 없는 현실;;;
24/07/12 11:24
어차피 월컵 성적 잘 나오면 런닝맨 라스 미우새 출동에 유튜브 콘텐츠 싹 한바퀴 돌고 선임과정에서의 오해 라는 타이틀로 해명타임 가질거고, 영향력 큰 축구계의 원로가 될거에요. 과정의 불공정, 시스템의 붕괴는 뒷세대들의 책임일거구요.
저는 솔직히 현 회장이 계속 집권하는 걸 보니까 냉소적으로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24/07/12 11:29
모름/응답거절은 사실상 응답 안한거라 빼버리면, 반올림해서
홍명보 감독 선임 잘한일 : 65%, 못한 일 : 35% 이렇게 나오네요.
24/07/12 12:00
과정과 절차는 무시하고 관심없고
일단 뽑히면 된다...쟤가 제일 유명하니까. 쟤 잘하자나 홍명보 유명하고 카리스마 있고. 시대가 얼마나 거꾸로 흘러가야 하나... 확실히 한국축구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수 있는 기회들을 전부 걷어찬건 맞는거 같습니다. 제발 월드컵 한번 떨어져라..
24/07/12 12:04
이번 유로에서 세계축구의 흐름이 또 변했더군요. 보통 유행을 클럽축구가 리드를 하고, 유로나 월드컵에서 반영이 되는데, 라볼피아나는 이미 유행이 지나갔고 이제 22 맨시티나 23 레알 마드리드처럼 4백 빌드업이 유로 강팀들의 기본 전술이 되었습니다. 유행이 지났다는건, 너무 익숙해져서 파훼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죠. 적어도 이 유행을 '따라갈' 수 있는 감독이 선임되었어야 하는데, 협회의 축구인들은 그럴 생각이 별로 없어 보여요. 한세대 이전의 무기를 들고 전쟁터에 나선다면 아마도 실패할겁니다. 실패하겠죠. 크게 질거에요.
좀 안타깝습니다. 홍병보라는, 우리 축구사에 몇 없을 레전드를 이렇게 소모해버린게. 대의 명분. 대의와 명분이 모두 충족되었을 때, 좋은 전술코치와 같이 나섰다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습니다.
24/07/12 12:08
엉터리 아시안컵 리포트에 유로와 코파는 패싱…‘업무 포기’ KFA, ‘현대축구 트렌드’ 파악 의지는 있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382/0001137654 이번 유로, 코파 대회에 KFA는 전력분석관 등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유행을 따라갈 의지도 없어요.
24/07/12 14:36
정말 한심합니다. 트렌드에 가장 직격 당하는건 바로 이전 세대의 전술인데.. 괜히 유럽 최고 명문들이 신세대 감독들을 채용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정말로 걱정이 너무 많아요.
24/07/12 12:05
(2026년) "한국 축구의 추락, 국민 잘못은 없나?"
이런 뉴스뜨면 "어. 국민 잘못이요? 있는것 같긴 한데..." 저는 그때 이런 반응할것 같습니다 크크
24/07/12 12:13
이스타에서도 몇 번 언급됐지만, 축구를 라이트하게 보는 국민(=월드컵 때 열심히 보고, 가끔 국대경기 하고 있으면 보는 정도)들은 사실 축협의 일들까지 알지 못한다고 하죠. 그런데 그러한 라이트팬들이 국민들 대다수고요.. 여론에 민감한 축협이 탱킹하고 있는 건 현재의 반발이 축구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만 한정된 거라 판단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24/07/12 12:40
연령대로 보면 알것 같은데
별로 사회정치 이슈에 관심이 없거나 관심이 있더라도 하던대로 익숙함을 찾거나 그런거 같아요 뭔가... 한국인 냄비근성이 어쩌고하는건 이제 옛말이고 사회 전체적으로 동력이 떨어져가는듯 하네요 우리는 앞으로도 그냥 지금 상태에서 큰 변화없이 결정하게 될듯...
24/07/12 13:07
이런 분야별 이슈같은 경우는 예전이라고 다르진 않았을 겁니다.
KBO총재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은 대다수일거고 KBO가 무슨 스포츠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축구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실력행사를 하고 언론플레이를 하는거죠. 그래야 조금이나마 더 들어주니까.
24/07/12 13:14
넷상의 인심으로 보면 잘못된 일 80%는 나와야 정상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축협측이 기대했던 결과보다 부족한 값일지도 모릅니다.
2013년 잘된 일 78% 잘못된 일 5% 2024년 잘된 일 47% 잘못된 일 25% 이렇게 변화했다는게 그만큼 위상의 추락을 의미하기도 하죠. 이 결과를 오로지 긍정적으로만 해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4/07/12 14:10
남축은 이슈라도 되지 여축국대는 지금 방치수준입니다 4월에 벨감독 사임하고 감독이 공석입니다 A매치는 걍 패싱하고요
벨감독도 사임하면서 쓴소리 하셨다는데 아마 개짖는 소리로 들었겠죠 크크
24/07/12 14:22
불합리한 과정으로 감독이 선정되었으니 국대 축구 못할 거 같다거나 안본다거나 응원 안한다고 하면 잘 모르지만 한국인이면 응원해야 하는 거 아니냐 매국노냐라는 소리나 듣겠죠.
어차피 이런 식으로 돌아가니 축협도 회장도 바꿀 생각이 없는 거고요.
24/07/12 14:29
누누히 말하지만
종류 불문하고 커뮤니티를 한다 자체가 그냥 10덕입니다 소수 덕후 의견일 수 밖에 없어요 9시뉴스(스포츠면 안됨, 사회면, 축협 비리 같은 식으로)SNS까지 돌아야 드디어 진짜 민심임 뭐 울산팬들이 야유했다 이런건 9시 뉴스 떠도 머글들 관심 없어요
24/07/12 15:15
홍명보 이미지가 스페인 푸욜급은 되다보니 딱히 나쁘지 않을듯요 오히려 먹튀 클린스만 덕에 이제 한국사람 써보자라는 이미지도 적립하고
추가로 국내 출신 중 좋은 전략가가 많아도 인지도로는 홍명보가 원탑이니 앞으로도 계속 고려대 라인의 큰형으로 계속 러브콜 받겠죠 다만 울산 통수는 두고두고 까이겠지만
24/07/12 15:42
대통령이 장관을 뽑아도 흠없고 잘하는 사람 뽑는게 중요하지만 대통령 맘대로 뽑는거 자체가 문제는 아니잖아요.
축구국대감독은 국민 입회하에 뽑는 뭐 선출직 같은건 아니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24/07/12 16:34
지상파에선 스포츠 뉴스에서나 단신으로 보도했을테고 축구에 관심 없다면 유튜브 알고리즘도 안타고 내막이나 과정을 모르는 사람 많겠죠.
24/07/13 11:37
이게 전 국민 모든 연령별, 성별로 조사할 설문조사인가요? 국가대표 감독을 국민 여론조사로 선발하나요? 축구전문가들은 왜 있는 걸까요. 갤럽도 한심하고, 갤럽에 이 설문조사 의뢰한 주체도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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