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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8 00:40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뉴잭스윙은 역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희진이 서태지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부분을 인터뷰에서 언급하는걸 보면 아마 뉴진스의 과거여행도 여기쯤이 종착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4/06/18 01:2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해당 장르는 남성이 하면 뉴 잭 스윙이고 여성이 하면 뉴 질 스윙 입니다. 굳이 나눌 이유는 없어 보이긴 한데 예전부터 그랬다고 하니 뭐...
24/06/18 01:30
하핫 알기로 뉴 질 스윙이란 얘기는 잠깐 나왔던 걸로 알고 있어요.
PC가 만연하지 않았던 시기에 남녀로 잠깐 구분지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걸스 힙합이다 힙합이다 보다 더 작은 구분의 개념 같아요. ( 뭐 저도 잘 몰라서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여튼 지금 상대적으로 그나마 통용되는 건 뉴잭스윙이란 단어니까요... (남녀의 구분 따윈 없죠)
24/06/18 03:18
와우 제이블랙형 춤사위 보셨나요?
사실 그 형님의 뉴잭스윙 무브는 따라하기 너무 힘들어요...;; 아니 크럼프도 아니고, 춤에 자신의 분노를 어쩜 그렇게 폭발적으로 표현하는지... 제게 영감을 주는 1인이시신지라 항상 감사합니다.
24/06/18 03:40
얹어서 소개해보자면 근래 국내에서 오마쥬 내지는 리메이크 시도한 뉴잭스윙 곡들입니다.
이하이 - 빨간 립스틱 (Feat. 윤미래) https://www.youtube.com/watch?v=GLlP-CNlY9I 펌프로 유명했던 타샤니 '경고'의 오마쥬 느낌이고 직접 윤미래가 나와서 피처링하고 원곡의 랩 벌스 도입부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원곡 랩은 윤미래가 아니라 애니가 했다는게 함정이지만) 베이빌론 - 블루하트 (Feat. Dok2, Prod. D.O) https://www.youtube.com/watch?v=JJZYSNMbPQE 이현도 솔로 2집의 '무한'의 리메이크 버전인데 근래에 나온 것 중에선 제일 나았지 않나 싶네요.
24/06/18 07:56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뉴잭스윙에 빠질수 없는 그룹이 [Blackstreet] 입니다 앨범들이 다 너무 좋은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24/06/18 08:56
작년에 나온 이달소 희진의 솔로곡도 뉴잭스윙같더군요.
희진 - Algorithm https://www.youtube.com/watch?v=YrtHTqUKyHw 다양한 여돌의 다양한 장르가 나와 좋은거 같습니다.
24/06/18 09:42
https://youtu.be/SLuDf5hVytU?t=1
정통(?) 뉴잭스윙까진 아니지만 뉴잭스윙맛 잘 첨가해서 핵폭탄을 터트린 [난 알아요]가 빠졌네요 크크 (분명 리마스터링이라는데 리마스터링 티가 별로 안나는...)
24/06/20 15:54
뉴잭스윙 장르 자체의 의미도 있겠지만 그전 뽕끼가득했던 가요로부터
점점 일종의 글로벌화된 kpop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서태지와아이들, 듀스는 지금의 시선으로 보니 진짜 갑자기 뿅(물론 음악계에선 시도들이 무르익었겠지만) 혁신적이네요.
24/06/22 10:14
혹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조제일까요? 조제 무리뉴일까요;; 아니면 다른 조제? 핫
사실 저당시는 엔카-트롯-전통가요 에서 살짝 트로트 (a.k.a 뽕) 이라는 시기였고, 뽕보다 포크, 발라드가 주류였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서...) 말씀하신 것 처럼 도약의 과정이였고 그 시발점이 된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온 시기였죠. 임계점? 변곡점이라고 할까요? 이후 랩,롹,테크노 등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등장했고 성공도 실패도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유영진씨와 함께 해외를 바라본 이수만씨가 Kpop의 물류의 기본 고속도로를 닦아 나가셨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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