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7 15:43
작년 말이였나 장윤희 감독이 이끈 U-19 대표팀도 세계선수권에서 미국과 유럽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했죠
24개국이 참가했었는데 11위로 마감 (배구 강국이라 불리는 폴란드, 세르비아, 미국, 터키, 헝가리, 일본, 중국 등과 붙었었음) 폴란드, 세르비아, 헝가리에게 승리하고 미국과 터키랑은 풀세트가고... 일본과 중국에겐 1세트 딴 (일본과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경기력은 크게 안 밀린.. 아깝게 듀스 끝에 패한 세트도 있고) 참고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성인 여자배구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브라질 12승 0패 2위 이탈리아 10승 2패 3위 폴란드 10승 2패 4위 중국 9승 3패 5위 일본 8승 4패 6위 터키 8승 4패 7위 미국 7승 5패 8위 네덜란드 7승 5패 9위 캐나다 7승 5패 10위 도미니카 공화국 3승 9패 11위 세르비아 3승 9패 12위 독일 3승 9패 13위 태국 3승 9패 14위 프랑스 2승 10패 15위 한국 2승 10패 16위 불가리아 2승 10패
24/06/17 16:15
인삼소속 정호영이 190에 아힛이었는데 결국 미들로 포변했는데...
박서윤 선수 부디 부상없이 잘커서 미들로 포변하는게 아니라 아포짓으로 성공했으면 합니다!!!
24/06/17 16:53
1번 박여름 선수는 때리는 게 시원시원하네요,
키만 좀 더 컸으면 좋겠는데.. 정지윤 선수도 같은 이유로 참 기대했는데, 그렇게 리시브를 못 할 줄이야.. 2번 박서윤 선수는 잘 관리했으면 좋겠어요, 탄력이 좀 없어 보이는데....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려나..
24/06/17 17:06
장신의 공격수들은 고교 때까지 혼자서 올라운더로 이거저거 다 하다가 프로 오면 결국 외국인에 치이고 뭐 하나 확실히 되는게 없어서 때리기만 하거나
미들블로커 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선수 관리도 잘 해야하고, 스타 만든다고 무리하게 안 맞는 포지션 시키는 것 보단 실제 재능도 잘 살펴봐야겠죠. 최근엔 정호영에게 안 되는거 무리하게 아웃사이드 히터로 쓰려다 몇 년의 시간을 허비했고, 더 전엔 하유정(하준임)이 장신의 아포짓 이라는 점에만 집착하다 결국 미들블로커로 갔죠. 넓은 의미로 보면 박정아나 김민지도 고교때부터 장신의 거포라는 점만 살리려다 결국 프로에선 때리기만 하는 선수가 되어 버렸구요.
24/06/17 18:06
아포짓이 리시브를? 하고 봤는데 후위 공격이 없어서 진짜 리시브 라인에 서긴 하네요.
최윤영 세터 야무지게 패스를 뿌리긴 합니다만, 전위 공격 옵션만 있는 건 아쉽긴 합니다. 지도자들의 문제일지 호흡 문제 일지.. 아마추어 배구를 볼 때면 제일 아쉬운 부분이네요.
24/06/17 19:21
그냥 단순하게 백어택이 가능한 수준의 타점과 탄력을 갖춘 선수가 고교 레벨에서 흔하지 않습니다.
또 최근엔 아포짓에서 리셉션 하는 선수도 드물지 않아졌구요.
24/06/17 19:37
백어택이 가능한 선수가 드문 건 알지만 없는 게 아쉽기도 하고, 박서윤 선수가 mb로 기억해서 아포짓으로 쓰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후위 공격이 없으면 반쪽이니까요. 준비를 했나 보다는 급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리시브를 하는 걸 지적하는 건 아니고 전위 공격수를 리시브 면제시키니까요. 이게 최선인가 싶기도 하고요. 결국 어설픈 몰빵이 되버리니..
24/06/18 10:46
개인적으론 지금 탄력으로는 제대로 된 백어택 때리기 어렵다고 보지만 때릴 수 있다고 해도 신장이 194인데 중3부터 시키는게 맞나 싶습니다.
몸과 신체 능력의 성장이 어느 정도 완성된 고3쯤 가서 때리기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 후위 옵션이 없으면 이동공격 쓰면 되는거구요 (실제로 대부분 중고교는 이게 주 옵션이죠.)
24/06/18 13:23
제가 좀 삐딱하게 보는 게 있긴 합니다. 당연히 유망주의 성장 가능성을 무시하는 건 아니고요.
의식의 흐름을 설명하자면 OP가 리시브 받을 수 있는데 막상 경기는 옆 선수가 대신 받게 하니 거의 2인 리시브라서 상대도 이를 공략합니다. 이럴 거면 리시브 면제받은 OH로 쓰는 게 세터나 팀 입장에서는 편한 거 아닌가 생각. OP로 쓰는 게 준비된 후위 옵션이 있어서 인가? 였는데 그것도 아니어서요. 어린 선수에게 벌써부터 라는 건 동의합니다, 다만 그냥 좀 아쉬워서요. 전부터 준비한 게 아닌가 좀 더 삐딱하게 적자면 '대한민국 정통 아포짓의 부재' 이런 내용의 기사를 본 것 같은데 누가 지시해서 쓰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