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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2 12:50:03
Name 언뜻 유재석
Link #1 뇌피셜
Subject [스포츠] KBO 해설, 이제는 실망할 수준도 안되는건가..

응원팀의 경기를 중간에 게임이 터진다 하는 등의 별다른 일 없으면 끝까지 보고 타팀 경기들 중에도 스코어가 재밌겠다거나

빅 매치업이면 하이라이트라도 챙겨보는 나름 하드한 야구팬 입장에서 점점 떨어지는 KBO의 해설 수준이 안타까워 창을 열었습니다.



누구누구를 저격하진 않겠지만 중계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제가 생각하는 문제들에 떠오르는 각 방송사 해설위원이

한두 명은 생각 나실 거라고 믿습니다.

MLB나 NBA도 열심히 보는 입장에서 캐스터의 아쉬운 점도 한둘이 아니지만 여기서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고

여기서는 국내 해설들의 아쉬운 점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물론 저도 아주 좋아하는 해설위원이 몇 있고 제가 느낀 실망감은 저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저와 다르게 생각하신다면 님 생각이 맞습니다.





1. 딕션-발성-언어

   - 스포츠 중계를 보며 캐스터나 해설위원의 얼굴을 얼마나 기대하며 보겠습니까. 대신 3시간동안 들어야 하는 목소리와 발음은
     다른 어떤 문제보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 1차적으로 섭외할 때 이 쪽 역량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방송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리에 앉혀는 놨는데 아차 싶더라도
     우리는 그 목소리를 1년을 들어야 합니다. 경험상 이 문제가 있으면 장수 하진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1년은?

   - 개선할 생각이 없는 해설위원들도 문제입니다. 감독, 코치, 선수 관두고 재밌어 보여서든지,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든지 일자리 생겨서
     앉아는 있는데 내 평생 살아온 목소리와 습관을 나보고 어쩌라고? 하면서 개선할 의지도 없어보입니다.
     바란스가 아니고 밸런스고 쎈타가 아니고 센터 입니다.

   - 이제는 몇 안남았지만 이 판에는 참 철밥통이 많았습니다. 내용 없다고, 전문성 없다고, 재미 없다고 그렇게 까여도 안 짤리고 오래
     하신 분들이 있지요. 그 분들의 공통점은 라디오 처럼 틀어만 놔도 듣기 부담없는 발성과 발음 이었습니다.



2. 컨텐츠 부족

   - 여러 문제점들을 쪼개서 쓰려다 한마디로 요약 해 봤습니다.

   - 자 류현진이 나왔습니다. 1사 만루 위기네요. 타석에는 류현진과 상대전적 10타수 3안타(3삼진)의 타자네요. 양팀팬 모두 숨죽이면서
     공하나하나 집중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캐스터도 텐션을 올리네요. 해설은 갑자기 현역시절 자기와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이야기 합니다.
     그냥 이야기 하고 싶었나 봐요. 다음회에도 이야기하고, 또 다음회에도 이야기 합니다. 류현진 내려갔는데 또 이야기 합니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합니다. 류현진 복귀 안했으면 어쨌을까 싶네요.

   - 그냥 상상의 상황이지만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딱히 현재 상황에 대해 코멘트할 컨텐츠가 부족하다 보니 자꾸 추억팔이
     하게 되는것이죠. 물론 그게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점수차가 벌어져 상당히 루즈하거나 텐션이나 집중도가 떨어질때 처럼 만담이라도
     필요할 때가 있죠. 그런데 그게 다입니다. 할 말이 없나봐요.

    - 왜 그럴까요. 공부와 취재를 안하기 때문입니다. 세이버 뭐 딥하게 파고들라는 이런 말도 아닙니다. 최소한 지난 등판경기는 보고오셔야죠.
      기자도 아닌데 왜 취재 하냐고요? 해설할때 컨텐츠는 이 취재에서 나옵니다. 경기 전에 경기장 내려가서 선수들이나 코치, 감독과
      간단히 이야기 나누면서 오늘 컨디션은 어떤지, 부상선수 누구는 언제쯤 복귀할 예정인지, 오늘 2군에서 콜업된 누구 선수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등등 한시간 취재하고 오면 잠깐 잠깐 떠들 컨텐츠가 한 보따리입니다.

     - 컨텐츠가 없으니 하나마나한 소리만 늘어갑니다. 바깥쪽 공을 잘 밀어쳐서 안타를 만들었네요. 그건 캐스터가 말하는 겁니다.
       캐스터 : 초구 쳤습니다. 중견수 쪽 뜬공, 중견수 누구누구가 잡아서 원아웃입니다.
       해설 : 초구를 쳐서 뜬공이 되었네요. 아쉽습니다.

       ..... 뭐 어쩌란건지..


      
3. 열심히는 하시잖아...

    - 뭔가 의욕도 있어보이고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화면넘어 전달되는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생전 큰 목소리 내 보신적이 없는데 옆에 캐스터가 소리 지르니까 억텐으로 샤우팅하시고, 그럴 상황이 아닌데 톤 올리시고...
      우왕좌왕 초보운전자가 지하주차장에서 식은땀 흘리면서 주차 하는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안타깝습니다.

    - 그러다 한순간 위축되서 캐스터가 질문을 해서 아이스브레이킹 하려 하는데도 어버버버버, 상황이 발생해도 어버버버
      뭐야? 해설 똥싸러 갔어?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럼 뭔데? 잘 하는 해설 뭔데? 라고 묻는다면

듣기 편한 목소리로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나 선수들의 심리를 경험을 살려 잘 설명해주며, 가끔 자학 섞인 유머도 날려주시고,

중간중간 유익한 정보도 전달해주며 오디오 비지 않게 캐스터와 적절히 티키타카 잘 하는 해설이 잘하는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해설이 있냐고요? 네 있습니다. 몇 있더라고요.



   끝으로 각 방송사 해설위원 명단 입니다.


  KBS 장성호, 류지현, 박용택, 김태균, 윤희상, 유희관, 전준호

  MBC 박재홍, 양준혁, 김선우, 이상훈, 정민철, 박정권, 한기주, 심수창

  SBS 이순철, 구대성, 이택근, 나지완

  SPOTV 이대형, 민훈기, 양상문, 이성우, 서재응,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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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24/04/12 12:58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김선우 해설은 좀 불호가 높습니다. 정보량이나 설명은 국내 탑급이 맞는데, 그냥 어투나 어조, 톤 자체가 개인적으로 정말 듣기 싫더라구요. 해설의 퀄리티가 좋아야한다는건 당연히 이견이 없고... 이외에는 그냥 취향의 문제도 꽤 있을 것 같긴 합니다.

LG팬이라 오히려 우리 야생마 형님 그 힘들게 하는 해설이 더 듣기 편한건지... 이게 팬심일까요.
24/04/12 13:05
수정 아이콘
이상훈 해설위원의 단점은 말을 조리있게 하거나 잘 하지 못 한고, 전문적인 정보보단 경험적인 정보 전달이 많다는 점이고,
장점은 잘 못 된 점 보단 잘 한 점을 더 많이 말하려고 하면서 이성적이기 보단 감성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투 역시 최대한 편안한 어투로 해설하면서 다른 해설위원과의 차별성이 있구요.
최대한 편하게 야구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그 선호도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LG우승
24/04/12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LG 팬인데도 이상훈 해설이 중계를 들으면 내용이 없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합니다 크크
제이크
24/04/12 13:07
수정 아이콘
네 만담 형태인데 그나마도 말을 잘 못해서 크크크... 개인적으로 그냥 듣기 편한거지, 사실 해설로서는 점수가 낮을듯 합니다
LG우승
24/04/12 13:11
수정 아이콘
해설은 콘텐츠가 부실해도 목소리 발성이 좋으면 중간은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쇳소리 나거나 발성이 안 좋으면 너무 듣기 힘들긴 합니다ㅠㅠ
24/04/14 04:23
수정 아이콘
한준희가 그런면에서 비호가좀있죠
리니어
24/04/12 14:03
수정 아이콘
이상훈은 100% 팬심 이신듯 합니다(...)
제이크
24/04/12 14: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유니폼 어센틱만 모았었는데, 작년에 LG팬 포교에 나서면서20벌 정도 다 나눔하고 두 개 남긴게 이상훈이랑 박용택...이네요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24/04/12 13:0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김선우 위원 해설이 편하더라구요
펠릭스
24/04/12 13:02
수정 아이콘
요즘 우리팀 경기에 이순철 해설이 없어서 정말 마음이 편해짐.
제이크
24/04/12 13:08
수정 아이콘
이번 기아전 스윕때 순FE님 덕분에 더 보기 힘들었던 것도 있었읍니다 ㅠㅠ
24/04/12 13:38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된 문제점 대부분에 해당하는데 특정 팀 편파까지 극심한 사람이라.. 너무너무 힘듭니다.
아라온
24/04/12 16:49
수정 아이콘
진짜, 특정 해설자 밴기능 없는지 몰겠네요.
하필 한화 경기를 많이 맡는 해설자이기도 하고,
24/04/12 13:03
수정 아이콘
딕션만 좋으면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나 현장 이야기 듣는것도 소소한 재미인데 그게 안되니 문제입니다.
피노시
24/04/12 13:06
수정 아이콘
야구가 데이터스포츤데 전문가다운 해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방송이니 재미도 중요하긴 하지만
24/04/12 13:07
수정 아이콘
요즘엔 깝대 원탑인듯 의외로 차분하게 잘하더군요
아린어린이
24/04/12 13:0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엄청 잘해서 놀랐습니다
파쿠만사
24/04/12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이대형 해설이 제일 좋더라구요 사실 그전까지는 스포티비 중계 날이면 소리 끄고 볼정도로 특히 스포티비 해설진이 너무 맘에 안들었는데 요즘 이대형 해설 들으면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엔 적절히 드립도 섞어 주면서 해주니까 재미도 있고 좋습니다.
24/04/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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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때도 인터뷰 스킬 나쁘지 않았는데, "아니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었나?"하고 놀랐습니다. 많이 많이 활약해 주시길..
Lahmpard
24/04/12 14:27
수정 아이콘
주루해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염경엽 감독의 작전에 대해선 거의 예언자 수준이던데
골드쉽
24/04/12 16:15
수정 아이콘
작년엔 본문에 언급한
캐스터의 말만 반복하는 앵무새같아서 진짜 싫었는데
올해부터는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준비를 많이 했구나... 싶었습니다
24/04/12 17: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해설 들으면서 꽤 놀랐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 상황 예측하고 심리 파악하는게 보는데 도움 많이 되더라고요
비상하는로그
24/04/12 17:50
수정 아이콘
리얼 선수 시절에도 노력파였는데
그냥 피지컬 노력만한게 아니고 뇌지컬 노력도 엄청 한듯..
엘지 암흑기 시절에 클럽같은 곳에서 보이거나
그런썰도 많이 없지 않나요??
유료도로당
24/04/12 13:11
수정 아이콘
요즘 야구를 잘 안보는데.. 볼드가 못하는분인거죠?
더치커피
24/04/12 13:23
수정 아이콘
잘하는 해설들이죠
그게 셋뿐이라는게 문제라고 말씀하시는듯요
24/04/12 13:11
수정 아이콘
이대형이 요새 원탑인듯 합니다
온니테란
24/04/12 13: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작년 야구 중계 많이봤었는데 가장 불만이었던점은
이대형 해설일떄 주자만 나가면 주자 90% 타자 10%의 비율로 얘기합니다.
주자가 도루하는거보다 타자가 치는게 더 중점이 되어야 하는데
본인 전문 영역 위주로 얘기하시니까 지치더라구요.
타자가 누구건 1루 주자가 도루하냐 도루 안하냐 뛰었다 견제해야 된다 이런 얘기만 계속합니다.
그게 가장 불만이긴 합니다.
스타나라
24/04/12 13:11
수정 아이콘
볼드체는 잘하는 해설인가요 못하는해설인가요 흐흐
저는 한화팬이라 이번에 쿠옹과 이택근 조합을 많이 봤는데, 둘이 극명하게 갈리더라구요.
쿠옹은 아무래도 전달력이 꽝이고(마치 송진우 보는느낌..) 택근브이가 의외로 말을 조리있게 잘하더라구요.
기존 해설에서는 이순철, 박용택 정도가 잴 좋았고, 정민철해설은 말을 참 잘하는데 의외로 들을게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24/04/12 13:11
수정 아이콘
엉망이죠 솔직히 야구 해설중에 공부하거나 준비해서 온다는 느낌 하나도 못 받습니다 캐스터랑 만담하거나 추임새 넣거나 그냥 까는 용도인 듯
해설자도 어느 정도는 시청자 리퀘스트를 받는 시스템이 생겨야할듯
24/04/12 13:11
수정 아이콘
기아전 순페만 아니면 그냥저냥 들을만 합니다
더치커피
24/04/12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선우 박재홍 박용택이 탑3라 봅니다
특히 김선우는 kbo에서 뛴 기간이 얼마 없어서 그런지 꽤나 선수들을 객관적으로 잘 보는 거 같더군요
Chasingthegoals
24/04/13 20:5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엠스플 해설 시작한게 메이저리그 중계하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스포티비로 이적 안 한건 페이가 짰기 때문에 잔류했던거죠.
24/04/12 13:12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개인차가 있는게 저는 박용택 위원은 자기확신이 지나쳐 너무 단정적인 말투라 듣기 좀 힘들더군요
위의 제이크님 말씀처럼 내용에 알맹이 없어도 듣기 편안한 이상훈 위원이 저도 개인적으로 더 낫더란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요즘 해설 원탑은 이대형 위원을 꼽고 싶네요 작년까지는 주루 원툴 경향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수비 포메이션이나 투타 수싸움같은 다른 부분에서도 족집게 해설을 하고 있고 팀에따라 해설 분량이나 질이 차이가 컸던 부분도 많이 보완이 됐더라고요
R.Oswalt
24/04/12 13:13
수정 아이콘
왕택신이랑 댕이어빠는 공부 진짜 많이 하는 게 보이고, 써니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 읽기가 신 수준 크크
쀼레기
24/04/12 13:17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선호하는 해설은
KBS- 박용택
MBC - 박재홍, 김선우, 정민철
스포티비 - 이대형
그 외에 MLB 전문으로 하는 송재우, 김형준
이렇게 선호합니다
이중에서 최근에는 이대형이 가장 잘 하는거 같고요
야구 지식, 수싸움 읽기, 무겁지 않게 요소요소 재밌게도 잘하고 현 시점에서 해설중에는 젤 잘하는거 같아요
파쿠만사
24/04/12 13:19
수정 아이콘
KBS만 제외하고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흐흐
24/04/12 13:29
수정 아이콘
저는 김형준해설 좀 별루던데
맨날 옛날엔 무슨선수가 있었는데요 어쩌고요 저쩌고요
물론 시간이 많이 비는 스포츠라서 오디오를 채우긴해야 하는데...
무적LG오지환
24/04/12 13:17
수정 아이콘
작년 기준 나지완도 1년차 치고 괜찮았는데 올해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엠포유
24/04/12 13:17
수정 아이콘
야구 부심도 있고 해설 딱히 신경 안 쓰는 편이라
이순철 같이 대놓고 싫어하는 팀, 좋아하는 팀 티 내는 거 아니면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오히려 캐스터 역량이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결정적인 장면 나올 때 콜에 취하는 맛이 있거든요 크크크크
파쿠만사
24/04/12 13:24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 이순철 해설 제발 우리팀 경기 해설 안했으면...캐스터 때문에 그남아 참고보는데 진짜 듣다보면 개빡침..
무적LG오지환
24/04/12 13:57
수정 아이콘
이순철 LG경기 중계할 때 선수 관리가 어떻고 혹사가 어떻고 허면 진짜 이가 갈립니다 크킄

머리에 타구 직격한 투수 마운드에 놔두고, 부상에서 재활 중인 투수한테 재활은 마운드 위에서 같은 소리하던 양반이 크크크크
수뱍바
24/04/12 13:20
수정 아이콘
해설 정보 전달이니 질이니 딕션이니 솔직히 다 필요없고 추팔을 해도 되고 만담을 해도 되며 흐름에 분위기만 잘 맞춰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야구 해설자들은 그 분위기마저 맞추는 해설이 없다는게
옆에서 캐스터가 분위기 살려놓으면 옆에서 허허 하면서 텐션 다 죽이는 해설이 너무 많아요...
VictoryFood
24/04/12 13:21
수정 아이콘
첫 타석은 데이타로, 두번째 타석은 선수 경험으로 해설을 해주는게 좋죠.
더치커피
24/04/12 13: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제는 이용철이 없는게 어디냐는 생각도 합니다 크
파쿠만사
24/04/12 13:22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종목은 다르지만 클템이 진짜 미친 재능 같습니다.
기사조련가
24/04/12 13:24
수정 아이콘
클템은 바둑 해설도 잘 하는거를 봐서는 본인이 야구 잘 알기만 하면 야구 해설 해도 잘 할꺼 같아요 크크
물론 공중파용은 아니고 인터넷방송용이요
24/04/12 14:02
수정 아이콘
클템도 클템이고 현 LCK 해설자들 모두 정말 수준 높은 것 같습니다. 어떤 조합이어도 만족스러워요
55만루홈런
24/04/12 14:07
수정 아이콘
클템은 진짜 사기캐릭이죠 딕션 발음 발성부터 걍 타고난 크크크
롤 망해도 딴 게임 해설로 충분히 먹고 살겁니다
24/04/12 14:20
수정 아이콘
뭐든 한달정도만 교육시키고 투입시키면.. 크크..
Tiny Kitten
24/04/12 14:29
수정 아이콘
클템은 신이죠.
코리엠
24/04/12 15:30
수정 아이콘
경기 초반 대량 득점 난 경기에서 클템 보고 싶습니다.
지고 있는 팀 출루만 해도 난리 날듯한 흐흐흐
24/04/12 15:52
수정 아이콘
클템이 미친재능이고
솔직히 lck해설자 중 야구 관심있는 사람 아무나 좀만 훈련하면 더 잘할거 같다는 게 참 크크
기사조련가
24/04/12 13:23
수정 아이콘
나지완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방과후티타임
24/04/12 13:27
수정 아이콘
올해 들어온 해설들...어렵더군요. 전 해설은 별 신경안쓰고 야구 중계 보는데, 유난히 거슬려서 찾아보니 구대성, 전준호...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해설은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4/04/12 13:28
수정 아이콘
상황 판단과 예측이 잘 맞는 해설을 좋아하는데 타자 기준으로 이대형, 투수 기준으로 서재응이 그런 감이 뛰어나더라고요.
compromise
24/04/12 13:31
수정 아이콘
전준호 해설이 요새 들어본 해설 중에 제일 별로였습니다.
Burnout Syndrome
24/04/12 14:17
수정 아이콘
저도..
아니 어떻게 이런 사람을 단독 해설로 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네 아저씨마냥 얘기하시더군요
24/04/12 15:52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유일하게 듣다가 도망간 해설인데 크크
이정재
24/04/12 13:33
수정 아이콘
해설 내용은 기대안하고 편파해설이 싫어요
설레발
24/04/12 13:42
수정 아이콘
요새는 야구중계 잘 안봐서 몰랐는데 이순철 해설이 상당히 욕을 먹나보네요. 그래도 예전엔 작두해설이라고 많이들 선호했었는데.. 여튼 본문을 보면서 하나 떠올랐던 이름이 지금은 LG 단장이신 차명석 당시 해설위원입니다.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정확하게 해설하셨던걸로 기억해요.
아엠포유
24/04/12 14:07
수정 아이콘
팬이나 특정 팀 팬 아니면 호불호 엄청 갈리는 사람이죠.
국가대표 경기 중계 + 모두까기 밈 + 정우영, 이승엽 조합 빨로
스브스 오고 나서 몇 년 동안 과대평가 받은 해설이라 봅니다
코리엠
24/04/12 15:31
수정 아이콘
순페이는 썰전 초반 전원책 느낌이죠
해설의 깊이는 없고 편파의 끝을 달려서 진짜 이제는 왠만하면 다 싫어하는 해설이 된
24/04/12 13:44
수정 아이콘
허구연만 아니면 됩니다 (키움팬)
24/04/12 17:12
수정 아이콘
야구장 신축 전의 삼성도 허구연 나오면 절레절레했습니다.
24/04/12 13:47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언급된 해설자의 자질 중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사례로 이승원 해설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미하라
24/04/12 13:49
수정 아이콘
이스타 채널 랩추종윤 공동대표인 박종윤이 했던 말이 있죠.

"아나운서 해설 캐스터 다 똑같다, 해설을 하는 사람이지만 그 이전에 방송을 하는 사람이다. 방송이라는 카테고리안에 캐스터 해설 아나운서가 들어간다."

"사람들이 잘못 아는게 해설을 할려면 지식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방송을 하는 능력이다.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방송능력이 없으면 고려대상 조차 아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많이 걸러지는 경우가 방송 능력이 부족해서이다."



지금 현장에서 해설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식이 부족해서인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을겁니다. 오히려 지식만 치면 방구석에서 야구보는 사람들보다 지식수준은 훨씬 많겠죠. 근데 그냥 방송능력 자체가 없는겁니다. 결국 저 사람들도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고 방송하는 사람들에게 방송능력은 기본기 같은거에요. 까놓고 말해서 기적의 수학가 박문성같은 사람이 축구에 대한 식견이 뛰어나서 해설을 하는게 아니죠.
24/04/12 14:3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무수히 욕을 먹어도 하일성 허구연이 수십년 방송사 간판으로 살아남은 이유...
닉네임을바꾸다
24/04/12 14:55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는 허구연인데...
24/04/12 13:51
수정 아이콘
나지완이 잘 하더라고요
24/04/12 13:54
수정 아이콘
캐스터들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는 가운데
해설은..
litlwing
24/04/12 13: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해설위원이 누구라서 그 채널을 보는게 아니고 응원팀의 경기라서 보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 문제의 개선은 그리 쉽게는 안될겁니다.
MeMoRieS
24/04/12 14:01
수정 아이콘
이대형 김선우 박용택 이 세 분이 잘하시는거같은데
나지완은 언제 스브스로 이적했나요?
아스날
24/04/12 14:01
수정 아이콘
편파해설만 안하면 평타는친다고 봅니다.
몇몇 해설자분들 특정팀 편애하거나 싫어하는거 티나는 경우가 많아요. 특정팀 선수 자체도 잘모르는 경우도 많더군요.
삼팬인데 정민철은 좀 심하더군요. 음소거가 필요합니다.
이시하라사토미
24/04/12 14:05
수정 아이콘
언급 안하신 해설중에서는 김태균 해설 좋습니다. 타자입장에서 해설해주는거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김태균 블로그에 가면 타격 이론이 진짜 국내 원탑급이죠.
김오월
24/04/12 15:44
수정 아이콘
백치미 맥스 찍었는데 방망이 들 때만 잠깐 똑똑해지는 형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4/04/12 15:49
수정 아이콘
은퇴하고나서 유튭하는거보면 재미있는 형 느낌이 크크
24/04/12 14:05
수정 아이콘
공부를해서 해설을 한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말 잘하는거야 바라지도 않아요. 어째 일개 팬들보다 모른 해설도 수두룩하다는게 참...
그래도 잘하는 해설 꼽자면 김선우라봅니다. 억양이야 호불호갈릴수는 있어도 투수대 타자 심리라던가 어떤공을 무슨 이유로 던져야하고 이 상황에서는 어떻고 이런 디테일한 설명이 좋아요. 사실 데이터같은건 팬들도 보면 볼수 있는지라 상황에대한 디테일한 설명이 필요한데 그런걸 잘한다는 느낌을 받네요.
특히 mlb해설할때 진국입니다. 이젠 거의 못보는게 아쉽긴하지만...ㅠㅠ
24/04/12 14:07
수정 아이콘
선출인가(x)
최신 트렌드를 잘 아는가(x)
데이터를 잘 아는가(x)
선수들을 잘 아는가(x)
편파적이지 않은가(x)
목소리가 좋은가(x)

과연 그럴까요 후후
갓기태
24/04/12 14:09
수정 아이콘
정말 후후하네요
꿀행성
24/04/12 14:13
수정 아이콘
요새는 정말 이대형이 떠오르는듯 흐흐
shooooting
24/04/12 14:17
수정 아이콘
나지완 이대형 김선우 박용택 이 제일 괜찮더라구요.
팔라디노
24/04/12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뽑겠습니다
55만루홈런
24/04/12 14:19
수정 아이콘
크보 해설 들으면 솔직히 캐스터 혼자만 떠들어도 괜찮다 생각이 들긴 해요 캐스터도 어느정도 야구지식을 가지고 있으니 크크
확실히 선출 해설이 말하는 순간 깨는게 있어요 너무 생 일반인의 목소리라... 지식 데이터 면에서도 공부하는 사람은 얼마 없기도 하고 애초에 말 잘하는 선출이 거의 없음...
양념반자르반
24/04/12 14:24
수정 아이콘
전에 이벤트성으로 한 번 했었던 이찬원을 다시 보고싶네요 크크
롯데리아
24/04/12 14:30
수정 아이콘
이찬원 좋았죠~ 몸값이 어느 해설보다 비싸서 그렇지
14년째도피중
24/04/12 14: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찬원은 캐스터...
MovingIsLiving
24/04/12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류지현 해설도 재밌게 듣는 편입니다.
24/04/12 14:31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거 같은데 차이가 있다면 방송사 간판 해설(kbs하일성, mbc허구연, sbs박노준(...))이 따로 없다는거 정도...지적한 사항들이야 스포츠케이블채널에서 야구 전경기 중계 시작된 시점부터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들이죠.
24/04/12 14:32
수정 아이콘
장성호(여농해설)
구르미네
24/04/12 14: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대형 해설 정말 좋은 것 같더라구요.
14년째도피중
24/04/12 14:41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수준이 심한게 스포티비입니다. 까놓고 말하면 이대형도 주루특화다 보니 신선한 맛이 있어서 그렇지, 그 부분을 떼서 보면 갸우뚱하는 발언 할 때가 많아요. 물론 그 갸우뚱조차도 다른 해설위원들 말하는 거에 비하면 나은 편이라 스포티비 걸리면 이대형 해설이기를 바라면서 봅니다.
팔라디노
24/04/12 14:42
수정 아이콘
일단 민훈기만 아니면 됩니다
ViperJin
24/04/12 14:47
수정 아이콘
해설은 그럭저럭 참을 수 있는데 캐스터는 못참습니다
엠스플에 손우주 캐스터…
Chasingthegoals
24/04/13 21:02
수정 아이콘
예전 엠스플이 NFL 중계할 때 손우주 캐스터로 거진 몰빵시켰던 기억이 나는군요 ㅠ 오죽하면 지금도 한명재가 농구 경기 중계 알바 뛰겠나요? 그때 같이 농구나 미축 중계했던 캐스터들은 프리로 가서 각자 방송이나 쿠플에서 K리그 중계하며 활동하고 있죠. 정용검, 박용식, 이인환(오래전 GSL 중계했던 그 분 맞습니다) 등등
Jurgen Klopp
24/04/12 14:54
수정 아이콘
해설들도 공부 좀 해야죠 쩝
배수지
24/04/12 15:03
수정 아이콘
캐스터는 정용검 김민수
해설은 박재홍
다크서클팬더
24/04/12 15:03
수정 아이콘
전준호 해설 진짜 듣기 불편하더라구요
24/04/12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재홍이 제일 안정적이라 취향에 맞고
이대형도 좋지만 그 타자승부를 사실 설명하기에는 선수급이 좀 떨어져서 그런지 디테일이 부족한느낌
그 멀리 가버리신분도
짧았지만 임팩트 있었습니다
박용택은 괜찮았는데 제 취향은 아니라…

작년 코시3차전때 박용택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공중파 해설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긴 하지만…
안아주기
24/04/12 15:11
수정 아이콘
해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들어서 딱히 불호는 없긴했는데
그 메이저리그해설에 걸걸한 목소리를 답답하게 먹고들어가는 분은 듣기 불편하더라고요.
방송할 목소리가 전혀 아닌거 같던데
하얀 로냐프 강
24/04/12 15:13
수정 아이콘
제 기준 괜찮은 해설 한 분은 저희 팀 단장으로 오셨습니다 흐흐
위원장
24/04/12 15:19
수정 아이콘
박용택 해설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잘한다니 놀랍군요
이대형 해설이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요
탑클라우드
24/04/12 15:36
수정 아이콘
저는 야구는 아무래도 데이터가 중요한 스포츠라고 생각하다 보니 데이터에 근거해서 해설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때때로 순전히 감에만 의지한 채 데이터 안본 티 팍팍내는 경우들이면 듣기 싫어지더라구요.

뭐, 개인차가 존재하는 영역이고, 당장 제 친구도 데이터 얘기 나오면 듣기 싫다고 허허허
민머리요정
24/04/12 15:47
수정 아이콘
굵게 표시하신 분들은 검증된 분들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장성호 위원도 좋게 봅니다.
예전에 한일전 하는데, 일본 선수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공부하고 파악을 한 해설위원이 장성호 1명이더라구요....
권성욱 캐스터님도 찾아보고 공부 많이 하신 티가 나서, KBS에서 일본선수들 얘기했던게 기억이 참 많이 남았습니다.
ComeAgain
24/04/12 15: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스포츠 인기 투탑이 국대축구와 프로야구인데,
둘 다 종목 매니아들한테는 해설진 반응이 안 좋은 것 같아요...

대중 픽이라면 대중 픽이겠죠
24/04/13 01:15
수정 아이콘
야구는 그 대중픽 조차도 없죠. 축구에서 대표적인 대중픽이라고 하면 안정환 해설일텐데 그 포지션의 사람이 없습니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게 KBS 박용택 해설인데 최소 3-4년은 더 해야죠. 이제 공중파 최고 짬밥 해설이 SBS 이순철 해설인데 이순철 해설은 어르신들은 기본적으로 짜증섞인 말투로 얘기한다고 정말 안 좋아하시고, MBC는 아직 공중파 해설을 믿고 맡길만한 해설이 딱 정해지지도 않았구요.
24/04/12 16:00
수정 아이콘
본문 의견과 다르게 나름 야구 오래 봤는데 요즘처럼 프로야구 중계진이 좋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상항 평준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manymaster
24/04/12 16:02
수정 아이콘
공부와 취재하니 타 종목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선출이 아님에도 그 공부와 취재에 열정까지 있어 인정받은 해설이 있죠.
김동준님...
24/04/12 16:20
수정 아이콘
저는 가끔씩 MLB중계 틀어보는데 MLB해설은 진짜 못들어주겠다싶은 사람이 몇사람 있더라구요 K
에바 그린
24/04/12 17:16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에 좀 보는데 솔직히 들을 사람이 없는거에 가깝던.. 첼지현이 제일 좋던데요? 크크크크크
24/04/13 01:17
수정 아이콘
MLB 중계는 기본적으로 포지셔닝이 국뽕이라서... 선발투수로 나오는 경기도 아닌데 전문성이고 나발이고 국뽕으로 하려니 해설을 제대로 할 수가 없죠.
에바 그린
24/04/12 17:1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MLB에 첼지현으로 유명한 장지현해설이 중계했는데, 진짜 톤이나 발성이라는게 얼마나 큰 무기인지 느꼈습니다.
물론 야구를 아예 모르시진 않지만 올드팬이고 최근 트렌드나 정보는 전혀 모르는거같은데도 그냥 해설 목소리 자체가 주는 편한함에 취하더라구요.

언젠가 크보에도 비선출 해설이 제대로 자리잡는다면, 그건 아마 아마 톤이랑 발성이 되는 사람이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현 크보 해설수준 낮은사람 많은건 맞는데 축구랑 다르게 매일 5경기가 풀중계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 같기도 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선우 해설은 불호입니다. 원래 안그랬던거 같은데 최강야구 이후로 좀 과잉느낌이 있는거같은..

볼드 안된 해설중에서는 이야기 많이나온 이대형도 좋고, 장성호도 괜찮고, 이동현도 해설 꽤 괜찮고요. 저는 김태균도 좋고, 윤희상도 나름 들으면 건지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꼭 해설 잘해서라기보다는 양상문은 자기 좋아하는 선수 나오면 몰입도가 다른게 보여서 웃긴것도 있고 크크
24/04/12 17:54
수정 아이콘
요새 해설은 이대형이 제일 잘합니다
24/04/12 19:07
수정 아이콘
지식 : 박용택
흐름 : 이대형
유머 : 차명석(?)
수싸움 : 김선우(???)

믿고 듣는 엘지 출신 해설
박한울
24/04/13 02:58
수정 아이콘
본문이나 댓글들이 야구 해설 한정이긴 합니다만,

저는 신승대 아나운서의 모든 스포츠 중계가 참 싫습니다.
아무리 해설위원이 있다지만 자신이 중계하는 스포츠의 지식이 너무 없어요.

축구, 야구, 요즘엔 당구...
아 참, 너무 듣기 싫어요.
Chasingthegoals
24/04/13 21:05
수정 아이콘
???: 골인더골
골드쉽
24/04/26 14:2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어제 이기호 전준호 조합 듣고
진짜 정신병 걸릴 것 처럼 짜증이 났었는데
이 글이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그럼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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